朴대통령 "성장모멘텀 영영 잃을 수도…우리 기업들 지금 절박"

朴대통령 "성장모멘텀 영영 잃을 수도…우리 기업들 지금 절박"

이상배 기자
2016.01.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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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중국 증시가 연이어 폭락하고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변화 속에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조개혁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창조경제를 활용한 신산업도 개척해야 합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인력과 인프라, 한류 열풍 등으로

우리의 서비스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은 매우 높지만,

자칫 국내 서비스 시장마저 외국기업에 잠식될 처지입니다.

특히, 서비스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2배나 되고,

의료․관광․금융 등 청년들이 선망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최대 6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무려 1,474일째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활력제고특별법도 기업들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는 법이지만,

여전히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대응이 더 늦어지면,

우리 경제는 성장모멘텀을 영영 잃어버리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악몽이 현실화될 것이 두려워 대다수의 국민들이

법안 처리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7단체와 24개 업종 단체가

국회를 방문하여 조속한 입법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대․중소기업 경제단체가 모두 함께 법 통과 촉구 성명을 내고

국회로 달러간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기업들은 지금 절박하다는 것입니다.

만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 대기업에 대한 특혜가 된다면

왜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와 업종단체들이 먼저 나서서

대기업도 법적용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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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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