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朴대통령 "취임 후 최순실 의견 들어…깊이 사과"

[전문] 朴대통령 "취임 후 최순실 의견 들어…깊이 사과"

이상배 기자
2016.10.25 16:14

[the300]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사진=뉴스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아시다시피 선거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다.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됐는 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 받은 적이 있다.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 들은 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 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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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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