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최순실 특수 '톡톡'…국조특위 생중계 시청률 '껑충'

국회방송 최순실 특수 '톡톡'…국조특위 생중계 시청률 '껑충'

임상연 기자
2016.12.06 14:04

[the300]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12.6/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12.6/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활동을 실시간 중계하는 국회방송(NATV)이 '최순실'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의 기관보고 및 청문회를 생중계하면서 시청률이 급등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6일 시청률 조사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국조특위의 '청와대 대통령실 기관보고'를 생중계한 국회방송의 시청률은 0.254%로 전체 135개 채널 중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2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필리버스터 중계방송 평균 시청률(시청률 0.193%, 시청순위 18위)을 훌쩍 뛰어넘는다.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네티즌의 관심도 집중됐다. 방송 당시 '대통령실 기관보고'는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하루종일 상위권에 랭크됐다.

국회방송 홈페이지(www.natv.go.kr)가 이용자들의 접속 폭주로 먹통이 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국회방송 모바일앱 다운로드로도 이어졌다. 지난 주말까지 새롭게 국회방송 앱을 다운로드받은 건수는 총 2218건에 달했다.

국조특위의 하이라이트인 청문회가 본격 실시되면서 국회방송의 시청률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계 총수를 대상으로 한 국조특위 1차 청문회 역시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CEO들과 여야 국회의원들의 이름 등이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싹쓸이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7일에는 최순실, 차은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핵심 증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조특위 2차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회방송이 생중계하는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는 다음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과 로이터·AP통신, 알자지라방송 등 해외 유수의 통신·방송사 등에도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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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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