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우병우, 軍사조직 알자회 배후" 주장…우병우 "사실무근"

박범계 "우병우, 軍사조직 알자회 배후" 주장…우병우 "사실무근"

정영일 기자
2016.12.22 12:51

[the300]"기무사령관과 통상적 업무 얘기만 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5차 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김성태 위원장에게 증인과 참고인 자리 위치를 두고 항의하고 있다. 2016.12.22/사진=뉴스1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5차 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김성태 위원장에게 증인과 참고인 자리 위치를 두고 항의하고 있다. 2016.12.22/사진=뉴스1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군내 사조직 '알자회'의 배경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육사 34~43기 출신이 만든 알자회를 아느냐"고 질문했다. 우 전 수석은 이에 대해 "들어는 봤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우 전 수석과 안봉근 비선관이 알자회의 뒤를 봐준다는 것을 인정하냐"고 묻자 우 전 수석은 "그런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현천 기무사령관을 통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에게 진급 오더를 내린 적 있나"라고 질의했다. 우 전 수석은 "장성 진급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며 "통상적 업무 얘기는 해도 누구 승진 얘기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또 알자회 소속 군내 특정 인사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이들의 인사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따지자 우 전 수석은 "그런 적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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