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30일 0시34분 국회 정개특위, 18명 중 12명 찬성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30일 선거제 개편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전날 밤 10시50분쯤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정개특위 개의를 선언했다. 정개특위는 1시간여 회의를 거쳐 30일 오전 0시20분쯤 무기명 투표를 시작했다.
무기명 투표에서 12명의 찬성으로 선거제 개편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정개특위 위원 18명 중 5분의 3(11명)이 찬성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민, 기동민, 김상희, 박병석, 박완주, 원혜영, 이철희, 최인호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에선 장제원, 김재원, 이종구, 임이자, 정유섭, 최교일 등이 자리했다. 김성식,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심 위원장이 여·야 4당 합의에 따라 이달 24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윤소하 정의당 등 5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 선거제 개편 검토에 합의한 지 4개월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