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장관 "한국·일본 모두에 아주 실망했다"

美국방장관 "한국·일본 모두에 아주 실망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8.29 04:08

"한일 양측에 해결 촉구했었다…한미일, 함께 협력할 때 더 강해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장관/ 사진=김창현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장관/ 사진=김창현 기자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한일 갈등에 따른 한국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 "(한국과 일본) 양측이 이와 관련됐다는 데 아주 실망했고 지금도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28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최근 서울과 도쿄를 방문했을 때 나의 카운터파트(상대방)들에게 이를 표현했었다"며 "그들 양자 간에 문제를 해결하라고 권고하고 촉구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에겐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공동의 위협이 있다"며 "우린 함께 협력할 때 더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미국 측의 부정적 견해 표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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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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