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연대 "통합당 해산해야"…김종인 비대위도 '반대'

국민통합연대 "통합당 해산해야"…김종인 비대위도 '반대'

김민우 기자
2020.04.19 18:01

[the300]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 권영빈 대표, 김진홍 목사, 이문열 대표, 최병국 대표 등 국민통합연대 지도부가 19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의 해산과 비대위 구성 등을 주문하고 있다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 권영빈 대표, 김진홍 목사, 이문열 대표, 최병국 대표 등 국민통합연대 지도부가 19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의 해산과 비대위 구성 등을 주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의 보수통합과정에서 역할했던 국민통합연대가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을 해산하고 중도실용정당으로 재창당할 것을 19일 요구했다.

사실상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뜻도 밝혔다.

국민통합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4·15 총선에서 통합당은 그 정치적 수명을 다했다"며 "통합당은 자진 해산하고 중도실용 정당으로 환골탈태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 시일 내 중도실용 정당 창당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통합연대는 "4.15 총선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인사는 비대위원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통합당 내에서 '김종인 비대위' 출범이 거론되자 이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연대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인사들에 대해 조건없이 복당시킬 것"도 요구했다. 통합연대는 "고질적인 지역 할거 구도나 크고 작은 정치적 기득권에 연연해 전면적인 쇄신을 하지 못하면 화난 국민들이 직접 퇴출에 나설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목사, 최병국 변호사,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이문열 작가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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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2013년 머니투데이 입사 *2014~2017 경제부 기자 *2017~2020 정치부 기자 *2020~2021 건설부동산부 기자 *2021~2023 사회부 사건팀장 *2023~현재 산업2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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