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초등 유튜버와 '팝잇' 대결…패배하자 "부정" 폭소

이재명, 초등 유튜버와 '팝잇' 대결…패배하자 "부정" 폭소

이원광 기자
2022.01.31 11:06

[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오른쪽)과 인기 유튜버 길라임양 / 사진=유튜브채널 '라임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오른쪽)과 인기 유튜버 길라임양 / 사진=유튜브채널 '라임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설연휴인 31일 초등학생 유튜버 길라임양과 '팝잇' 등 장난감을 활용한 대결을 펼쳤다.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애를 쓰는가 하면 라임양 등 초등생이 알지 못하는 옛날 동요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라임튜브'에 업로드는 된 '도전! 인싸템, 라임 vs 잼 아저씨의 웃기는 팝잇대결'에 출연했다. 라임양은 라임튜브를 통해 구독자수 375만명(1월31일 기준)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2011년생의 초등생으로 전해진다.

이 후보와 라임양은 이날 노래 부르기를 걸고 팝잇 대결을 펼쳤다. 팝잇은 실리콘 등 고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른바 '뽁뽁이'(에어캡) 형태의 장난감이다. 동그란 모양의 에어캡들을 빨리 누르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으로 대결이 진행됐다.

이 후보는 팝잇을 보고 "포장지의 뽁뽁이와 (비슷하다)"며 익숙함을 드러냈으나 정작 게임에서 졌다. 이 후보는 "(눌러도) 도로 올라온다. 부정 같다"는 농담 섞인 항의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후보는 벌칙으로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라고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정작 2011년생 라임양이 해당 노래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재차 웃음을 유발했다.

이 후보는 멈추지 않았다. 이 후보는 "(제가) 학교 앞에서 날렸던 사람"이라며 절치부심했고 초등생 라임양을 상대로 한 두 번째 게임에서 이겼다. 이 후보는 "왜 이렇게 즐겁나, 라임양을 이기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며 박장대소했다.

라임양이 벌칙으로 '꿈꾸지 않으면'을 열창했고 이 후보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 후보는 "큰 극장에서 가수가 노래를 잘하면 정말 박수쳐주고 싶다. 아까 라임 학생이 노래할 때 그런 마음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코로나19(COVID-19)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라임양 요청에 "우리 어린이들이 정말 빨리 마스크를 벗었으면 좋겠다"며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친구들과 이런 게임을 하면서 같이 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오른쪽)과 인기 유튜버 길라임양 / 사진=유튜브채널 '라임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오른쪽)과 인기 유튜버 길라임양 / 사진=유튜브채널 '라임튜브' 캡처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원광 기자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