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정부 국유재산 헐값 매각' 특위 설치…오세훈 겨냥 TF도 구성

민주당, '尹정부 국유재산 헐값 매각' 특위 설치…오세훈 겨냥 TF도 구성

오문영 기자, 이승주 기자
2025.11.10 14:00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1.02.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1.02.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더불어민주당이 전임 정부의 국유재산 헐값 매각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설특별위원회 설치 구성의 건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위원회 명칭은 '윤석열 정부 국유재산 헐값 매각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로 위원장은 4선의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국유재산 매각 과정의 의혹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입법 보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윤석열 정부가 세수 감소를 이유로 국유자산을 헐값 매각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도록 각 부처에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지난 7일 충북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시기 정부 자산 매각은 매국 행위와 다름없다"며 "전국적으로 약 13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히 보완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11.08.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11.08. [email protected] /사진=이영환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겨냥한 '오세훈 서울시장 시정 실패 및 개인비리 검증 TF(태스크포스)'(가칭)도 구성하기로 했다.

TF에서는 오 시장과 관련된 여론조사 대납 비용 의혹을 비롯해 한강버스 사업,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 추진 논란 등을 다룰 전망이다. 단장은 재선의 천준호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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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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