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재선 만난 정청래 "합당 찬반 모두 애당심의 발로…결론 내겠다"

與재선 만난 정청래 "합당 찬반 모두 애당심의 발로…결론 내겠다"

김효정 기자, 김지은 기자
2026.02.10 08:33

[the 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평등 민주주의! 여성의 빛으로, 2026 지방선거 승리 여성 결의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평등 민주주의! 여성의 빛으로, 2026 지방선거 승리 여성 결의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선 의원들을 만나 "합당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그것은 애당심의 발로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어떤 방향이 올바르고 좋은 방향인지를 시일 안에 의원님들과 함께 결론 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선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재선의원 45명 중 31명이 참석했다.

재선의원 대표인 강준현 의원은 "(합당 등의 문제는) 단순한 하나의 사안을 넘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판단하고 결정해 나갈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재선 의원들을 향해 "우리는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극복한 전우이자 동지로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선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의 차이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로서 의원님들 의견을 경청하고 당원들 의견을 청취해 올바른 방향으로 결론 내는 민주적 절차의 과정을 밟는 건 당연하다"며 "오늘 재선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 의원총회를 통해 전체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당의 주인인 당원 뜻을 듣는 시간을 가졌어야 했는데 여론조사 통계 지표 등을 참조하고 있다"며 "당원 전체 총의를 모아 지선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같은 목표 향해 어떤 방향이 좀 더 올바르고 좋은 방향일지 시일 안에 의원님들과 함께 결론 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주부터 초선, 3선 이상 등 선수별 의원 간담회를 열고 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원들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합당 등 당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3일까지 합당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요구한 가운데 이르면 이날 저녁 최고위원회에서 당의 입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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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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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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