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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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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수다" 우도에서 땅콩 심는 사람들? 알고보니 與의원들[현장+]
"삶의 체험 현장이네. 고생했수다. " 15일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한 제주도민이 땅콩밭에서 씨앗을 심고 있는 이들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밭에서 작업 중인 사람들은 다름 아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한규·박홍배 민주당 의원은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이곳까지 찾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흰색 와이셔츠와 검은색 재킷을 벗고 밀짚모자와 장화, 작업복을 착용했다. 위 후보는 "오늘을 위해서 오일장에 가서 옷, 바지를 1만원에 샀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들은 발이 푹 꺼지는 밭에 들어가 허리를 잔뜩 숙이고 땅콩 씨앗을 심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꼭 이삭 줍는 사람들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날 정 대표가 재빠르게 씨앗을 심으며 선두로 나아가자 다른 의원들은 "제주로 이사 오셔야겠다. 너무 빨리 쫓아가서 쫓아가질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대표님이 열심히 하시는구먼"이라고 말하자 정 대표는 "일도 아니구먼"이라며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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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000' 與정청래 "여러분 기뻐하십쇼…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코스피가 15일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제주 제주시 오라동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여러분 기뻐해달라.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 코스피 지수가 8001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현장에서는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정 대표는 "정확하게 1년 전 오늘의 코스피 지수는 2621이었다"며 "거의 4배 가량 뛰었다. 주식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분석하고 있지만, 주식을 잘 모르는 제가 분석하기로는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에 따른,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외국 자본들도 안심하고 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제가 예측하기로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아직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주식은 계속 오르지 않을까 싶다"며 "또 하나는 중동 경제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이 위기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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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사름이 없수다" 휘청이는 제주…정치 베테랑이냐, 경제통이냐
# 제주 제주시 일도1동 칠성로 골목. 상점마다 '임대' 문구가 붙어있고 유리창 너머에는 팔 빠진 마네킹만 있다. 이곳에서 50년 장사를 했다는 금은방 어르신은 "돈 벌 거는 기대도 안 헌다"고 했다. 신제주가 개발되면서 원도심 칠성로 상권은 무너졌다. 손님이 하루에 한 명 온 적도 있다고 한다. 어르신은 "우리끼리 흩어져봐도 뭐헴시냐"며 "사름이 제주로 들어와줘야 헌다"고 했다. # 제주에서 40년 동안 택시 운전을 했다는 김모씨. 새벽 4시30분에 출근해 밤 8시까지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다. 하루 평균 300km는 뛰어야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김씨는 "이거 안 허민 수수료 떼불민 남는 거 하나도 없수다"며 "월급 250 갖고는 식구덜 어떵 먹여 살리쿠과"라고 했다. 6·3 지방선거까지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민들은 입을 모아 '경제'를 외쳤다. 인구 유출, 공실 증가, 1차 산업 쇠퇴,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역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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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1조, 그렇게 30조 손실..."경쟁사만 웃는다" 자멸 향하는 삼성맨
━벼랑끝 대한민국, '자멸의 길' 향하는 '삼성맨'━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절체절명 순간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자멸(自滅)의 길로 향하고 있다. 세계 기업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영업이익 15% 성과급의 제도화'를 요구하며 끝내 노사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지금 인류는 AI(인공지능)를 전면에 내건 시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 길목에서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시장을 장악해온 우리나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았다. 실제로 국가의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미중 패권 갈등의 격화도 이면에는 반도체 전쟁이 있다. 하지만 외부 공세가 아닌 간판 기업 임직원들의 자충수로 내부에서부터 무너질 위기다. 게다가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도 녹록지 않다. 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핵보유국들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느 때보다 글로벌 불확실성에 노출된 만큼 벼랑 끝에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반도체를 기반으로 방산과 조선, 원전 등 전략산업을 다지고 바이오·우주 등 신성장동력을 키우며 미래로 나아가는데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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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들고 시장 다니는 조국 AI 사진…"캠프서 만든 것 아냐"
조국혁신당은 최근 조국 경기 평택을 재선거 후보의 사진이 AI(인공지능)로 편집돼 온라인에 공유된 것에 대해 "캠프에서 제작한 이미지가 아니"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SNS(소셜미디어)와 일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조 후보 관련) 이미지가 유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후보가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를 든 모습으로 제작된 AI 생성 이미지는 조국 후보 캠프가 제작해 배포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이 지적한 AI 사진에는 조 후보가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걸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그림 하단에는 '시장에 답이 있고 민생에 길이 있다'는 문구도 적혀 있는데, 자칫 혁신당의 공식 포스터로 오해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은 일부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에서 색상, 이름 등이 왜곡돼 유포되는 것도 문제 삼았다. 원본 사진을 보면 조 후보의 막대 그래프는 파란색이고 수치는 26%라고 적혀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남색에 23%로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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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운명 걸고 뿌리내릴 것" 험지 택한 이광재, 하남갑 미래는[인터뷰]
"정치 운명을 걸고 뿌리 내려서 확실히 성과를 내겠습니다. " 지난 12일 경기 하남 신장동 유니온스퀘어. 6·3 재보궐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결의에 찬 눈빛으로 말했다. 그는 "제가 강원도로 가지 않고 하남을 택한 이상 다른 길은 없다"며 "하남이야말로 희망이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정치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정계 입문한 뒤 3선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를 지냈다. 청와대에서는 국정상황실장을, 국회에서는 사무총장을 했다. 그런 그가 다음 행선지로 택한 곳이 다름 아닌 경기 하남갑이다. 22대 총선 당시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1%p(약 1200표) 차로 겨우 이긴 험지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과 동시에 하남갑에 '올인'하고 있다. 이날도 아침 6시부터 하남 덕풍천 덕풍교·위례동·위례숲초등학교 등을 찾아 아침 인사를 했다. 오전 10시부터는 감일동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24시간 어린이 병원·약국 신설 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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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1, 정청래 '광폭 행보' 예고…장동혁 '李정부 심판론' 띄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정 대표는 지원 유세가 역효과를 낸다는 지적을 일축하고 광폭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장 대표는 이재명정부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정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경남 통영 욕지도, 인천 강화 교동도 등 87개 지역을 찾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만 37차례 개최했다"며 "지방선거까지 남은 21일 동안에도 24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극한의 지극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라는 곳은 많고 몸은 하나다. 몸이 10개, 100개였으면 좋겠다"며 "일각에서 역효과를 이야기하는데 오지 말라고 한 곳에 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 대표는 최근 부산 북구갑 하정우 후보 지원 과정에서 이른바 '오빠 호칭' 논란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언론이 문제다. 일정은 알아서 할 테니 언론은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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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지에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공급" 조국혁신당 10대 공약 발표
조국혁신당이 서울 용산공원·태릉·서울공항 부지 등 핵심 부지에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사회권 선진국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파란개비(파란바람개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급지에 민간 분양 아파트 수준 이상의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집을 공공이 책임지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이외에도 △공공병상 30% 책임제로 건강권 격차 해소 △모두의 통합돌봄으로 돌봄권 국가책임 강화 △디지털 다이어트 포인트로 교육권 보호 △전 시민 예술·체육 기본 바우처로 모두의 문화권 보장 △AI(인공지능) 일자리 안심 보상제로 노동권 보호 등을 발표했다. △디지털 시민권으로 초간편 사회권 도시 구현 △기후재난 안심 패키지로 환경권 강화 △60분 사회권 도시로 지역소멸 대응 △광역 60분 연결권으로 이동권 보장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서 위원장은 "지방정부 공공의료기금을 확대해 현재 약 10% 수준인 공공병상을 30%까지 확대하겠다"며 "24시간 긴급돌봄 119, 이동복지버스를 상시 운영하고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등을 통해 노동자 처우와 정주 환경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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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결집 역효과?...정청래 "오지 말라는 곳 간 적 없다, 언론이 문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지 말라고 한 곳에 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애초에) 오지 말라고 한 곳도 없다"며 "당 대표의 일정은 알아서 할 테니 언론은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울·경과 TK(대구·경북) 등 험지를 자주 찾은 정 대표의 행보가 보수결집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비판에 대한 반박이다. 정 대표는 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대표는 '전국을 돌고 있는 대표의 광폭 행보를 우려하는 지역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대표는 "오라는 곳은 많고 몸은 하나고 그래서 몸이 10개, 100개였으면 좋겠단 생각만 한다. 일부 언론에서 역효과 이야기를 하는데 언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대구에선 분명하게 '김부겸 후보 얼굴로 선거를 치르겠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겠다'고 했다. 경북은 오히려 많이 와달라고 한다. 언론에 나온 것과 많이 다르다. 균형감 있게 전국 지역을 방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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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긴급장관회의…"노사 대화 계속 이뤄져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노사간의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 김 총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사후 조정 결과를 보고 받았다. 향후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한 정부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김 총리는 노사 간 사후 조정이 결렬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오전 3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중재로 진행된 이틀간의 사후조정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회사측이 기존 성과급 상한제(연봉 50%)에 특별포상을 결합하는 '유연한 보상 제도화'를 제안했지만 노조 측이 상한제 폐지와 제도화를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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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김용범 반도체 국민배당금 제안 "당과 논의 없었다"
1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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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국힘 공소취소 저지선대위에 "내란 고리부터 끊어야"
1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