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캐나다 외교장관 만나 "캐나다 잠수함 사업, 韓 수주 시 양국 이익"

조현, 캐나다 외교장관 만나 "캐나다 잠수함 사업, 韓 수주 시 양국 이익"

조성준 기자
2026.02.26 15:11

[the300]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오른쪽)과 회담을 가졌다./사진제공=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오른쪽)과 회담을 가졌다./사진제공=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문 중인 캐나다 오타와에서 25일(현지시간)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한국의 역량을 강조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적기 공급 역량을 적극적인 설명하고,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에 한국이 참여한다면 캐나다의 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난드 장관은 한국의 수주는 주어진 절차에 따라 충분히 검토될 것이라며 한국 측이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에 관심을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 장관은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양측이 그동안 적극 시행해 온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행동계획'을 현행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이번 외교·국방장관회의가 양국의 안보·국방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방면에서 장기적·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 장관은 상호보완적 경제 구조를 가진 양국이 규범 기반 무역 질서를 준수하며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경제안보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을 통한 중견국 간 자유무역 연대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우리의 대북 정책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 능력 '중단-축소-폐기'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설명했다. 조 장관은 올해 아난드 장관의 방한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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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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