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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제9기 제1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에 선출되며 당 핵심 권력기구에 재진입했다.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에서 제외된 지 5년 만이다. 이번 인선에서는 정치국 후보위원 복귀와 함께 당중앙위원회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711031797893_1.jpg)
통일부는 7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 유감 표명 관련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남북 양 정상의 의사가 신속하게 확인되고 소통이 이뤄진 것은 한반도 평화공존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은 서로를 적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적대와 대결은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통일부는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부장이 "(남측)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담화에서 김 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가를 인용하며 "우리 국가수반은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김 부장은 '적대적 두 국가'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한국 측은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지하며 그 어떤 접촉시도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북한이 남북대화 가능성을 차단한 것에 대해 "북한의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