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종합)

북한이 8일 오전에 오후 연달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례적인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오후 2시2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알려졌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700km 이상을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8시50분쯤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동해상으로 240km를 비행했다.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오전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초기 이상으로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전날 발사체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연이틀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날 발사가 실패하자 또다시 시험 발사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측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6일 밤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유감 표명을 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우리 국가수반(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우리 정부가 김 부장의 담화를 '긍정적 화답'이라는 취지로 해석하자 전날 밤에는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장 명의의 강성 담화를 또 냈다.
이후 우리 정부가 김 부장의 담화를 '긍정적 화답'이라는 취지로 해석하자 전날 밤에는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장 명의의 강성 담화를 또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