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조응천, '수도권 단체장 연석회의' 제안에 "참석"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이른바 '공소취소 특별검사법'을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하며, 같은 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가 제안한 '공소취소 특검 저지 연석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조 후보의 사법내란 저지 연석회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참석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의 실질은 공소취소 특검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을 밝히는 특검이 아니라 권력자의 형사 책임을 지우기 위한 죄 없애기 특검"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개인의 방탄을 위해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를 무너뜨리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판을 없애는 정치, 죄를 지우는 입법, 권력자를 위한 법치 파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 민주당 눈치를 볼 것인지 법치주의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또 "침묵은 중립이 아니라 동조"라며 "권력자가 아닌 시민이 주인인 서울, 법 위에 권력이 서지 못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제안한 회의 장소는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근처 그래피서울이다.
조 후보는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포함해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해 공소취소 특검에 관해 논의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