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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009390554697_1.jpg)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셀카 외교'라고 비난한 국민의힘 공세에 "국격과 국익을 스스로 폄훼하는 저급한 정쟁"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순방 성과는 외면한 채 영화인들과 찍은 사진 한 장만 붙들고 셀카 외교라며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일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은 프랑스까지 날아가 배우들과 '아이폰'을 들고 셀카 찍기 바쁘다"며 "당장 하루하루가 괴로운 국민에게는 사과 한마디 없다"고 적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순방은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산업과 국익의 기반을 넓힌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장이었다"며 "마크롱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도 받았다. 140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의 상징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보여준 뜻깊은 장면"이라고 했다.
이어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무려 16건의 협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미래 협력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혔다"며 "10년 만에 타결된 한·불 항공협정 개정으로 소비자 권익과 항공 서비스의 질이 향상돼 유럽 하늘길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워킹홀리데이 참여 대상이 확대되고, 한국인 언어 보조교사의 프랑스 파견도 시작돼 우리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 무대를 열어줄 것"이라고도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자랑스러운 외교 성과에 어떻게든 재를 뿌리고자 하는 '무지성 반대 정치'를 멈추길 바란다"며 "외교와 국익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민주당은 한·프랑스가 합의한 협력의 성과가 우리 기업과 청년의 새로운 기회로 제대로 이어지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원 법무부장관을 향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공세에는 "당시 수사팀과 대검찰청 지휘부 등 극히 일부만 열람할 수 있었던 기소 계획서가 SNS 콘텐츠로 전락했다"며 "사실이라면 수사 자료 제공은 공무상 비밀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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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수본은 신속한 수사로 관련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인사청문회가 법과 절차에 따라 엄중히 이뤄지도록 모든 정치공작과 훼방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추석 제수용품이 4인 평균 31만 3809원으로 물가 안정의 긍정적 신호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명절 대목을 틈탄 바가지요금을 엄정 제재하고 담합, 독과점 등 불공정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경제회복의 숫자를 가벼워진 영수증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