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한미 전략투자는 역사적 이정표…핵잠·전작권 등 협의 박차"

조현 "한미 전략투자는 역사적 이정표…핵잠·전작권 등 협의 박차"

정한결 기자
2026.10.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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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 /사진=조수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 /사진=조수정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전략투자에 대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2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통해 양국이 더욱 번영하고, 미래 핵심 산업에서의 동맹의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부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한미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JFS)를 토대로 재래식 무장 핵추진잠수함,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등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미 간 협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래 정상외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차원에서 '성과관리 TF'를 설치해 정상외교에서 도출된 추속조치를 올해 8월 기준 610개 성과 과제로 구체화해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장관은 "전체 과제 중 약 35%에 달하는 212건이 이미 이행을 완료했거나 눈에 띄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나머지 382건의 과제 역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탈리아 초감가상각제도 관련 유럽산 요건 폐지 및 유럽연합(EU) 신 철광 수입 규제에 대응해 안정적인 쿼터 물량 확보,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승인 신속화 등을 언급했다. 민생·치안 분야에서는 '마약왕 박왕열' 검거와 일본·호주 워킹홀리데이 기회 확대 등을 거론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외교부는 정상외교 활동이 민생 현장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완성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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