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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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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5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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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유엔사, '지뢰 추정' 폭발사고 DMZ 합동조사…"근접 지역 도달"
우리 군이 유엔군사령부와 함께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합동 현장조사를 27일 실시했다.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언론 문자 공지를 통해 "우리 군과 유엔사는 오늘 합동으로 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상황 관련, 현장 조사를 위해 폭발 발생 추정 지점 근접지역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조사 인원은 우리 군 작전병력과 비서장 등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군정위), 조사기관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뢰탐지기 등을 운용해 오전 9시쯤부터 이날 일몰까지 DMZ 내 기동로에 대한 지뢰 정밀탐색 및 추가적인 기동로 확장 등을 실시했다. 군 당국은 해당 지역이 미확인 지뢰지대인 데다가, 작전 수행인원들의 피로도도 극심한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전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 조사는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야권은 그동안 군이 초기 늑장 대응으로 북한 소행임을 은폐할 여지를 줬으며, 사고 이후 내린 비로 현장 핵심 증거가 유실 및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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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유엔사, DMZ 폭발사고 현장조사…"추정 근접 지역 도달"
27일 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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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웬사 "美 이제 모범국 아냐"…백용호 "新연대로 민주주의 지켜야"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폴란드 롱데크즈드루이 현지에서 진행된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과의 '시대동행' 대담에서 민주주의의 위기와 자본주의의 미래, 국제질서, 한반도 문제까지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바웬사 전대통령은 198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폴란드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1980년대 폴란드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을 이끌며 동구권 최초의 독립 자주 노조 '솔리다리티'(Solidarity·연대)를 창설한 인물이다. 그의 투쟁은 폴란드의 민주화를 넘어 동유럽 전체의 공산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결정적 도화선이 됐다. 바웬사 전대통령은 오늘날 전세계 민주화와 자유의 살아있는 상징으로 불린다. 이번 대담에서 백 명예회장은 최근 불거진 민주주의의 위기와 양극화, 미국 우선주의로 인한 가치동맹의 훼손, 그리고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바웬사 전대통령은 자본주의 체제와 유럽연합(EU) 모델의 우월성을 역설했고 현대 정치 지도자들의 신뢰붕괴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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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웬사·백용호 "민주주의 위기…신연대와 신질서 필요"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과 '시대동행' 대담을 갖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연대(New Solidarity)와 새로운 세계 질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백 명예회장은 바웬사 전 대통령이 체류하고 있는 폴란드 남서부 하부실레지아주 롱데크 즈드로이를 방문해 1시간여의 대담에서 최근 불거진 민주주의의 위기와 양극화, 미국 우선주의로 인한 가치 동맹의 훼손, 그리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해법을 제시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1980년대 폴란드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을 이끌며 동구권 최초의 독립 자주 노조 '솔리다리티(연대)'를 창설한 인물로 198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폴란드 최초의 민선 대통령이다. 백 명예회장은 먼저 바웬사의 솔리다리티 운동이 폴란드 민주화와 동유럽 체제 변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면서 오늘날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국제적 갈등과 정치적 양극화, 권위주의의 부상, 자본주의가 초래한 빈부격차 등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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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명예회장, 라트비아 의장·전 대통령 예방… 안보·민주주의 가치 공유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이 18일(현지시간) 발트 3국의 안보 요충지인 라트비아에서 다이가 미에리냐 국회의장, 바이라 비케프레이베르가 전 대통령을 잇달아 예방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트해 연안국들의 안보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백 명예회장은 이번 연쇄 회동에서 민주주의의 위기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양국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 명예회장은 라트비아 수도 리가 국회에서 미에리냐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백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와 발트 3국의 지정학적 안보 유사성을 공유하고, 라트비아의 국내총생산(GDP) 5% 수준의 국방비 증액 등 안보 강화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 백 명예회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수발키 화랑 지역을 지나 이곳 리가까지 오며 라트비아 역시 러-우 전쟁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며 "한국도 북한과 맞닿아 있는 유사한 안보 환경에 있어 라트비아 국민들의 안보 걱정과 결단에 남다른 깊이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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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뜨자 한국학도 떴다…세계로 뻗는 'KF 네트워크'
'케이팝(K-Pop)'의 글로벌 확산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대중문화를 넘어 한국어·한국문학·한국사 등 한국학 연구 기반을 해외에서 확대하고 있다. 해외 한국학 교수직 설치와 연구자 지원, 국제교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공외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7일 KF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외 대학에 설치된 한국학 교수직은 20개국 110개 대학, 177석에 이른다. 같은 기간 KF의 지원 등을 통해 해외에서 양성된 한국 연구자는 1만2851명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하버드대·시카고대·코넬대·UC버클리, 영국 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킹스칼리지런던 등에 한국학 교수직이 설치돼 있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호주 멜버른대, 캐나다 맥길대 등에서도 한국학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해외 한국학 기반 확대…한국 문학·역사 연구로 확장━ 해외 한국학 연구자에 대한 지원은 한국 문학의 해외 소개로도 이어졌다. 한강 작가의 작품을 영미권에 소개한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는 2013~2015년 KF 방한연구펠로십과 대학원생 장학지원 사업의 수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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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시초는 시조"…하버드 교수가 바라본 K-문학
"케이팝(K-Pop)은 수백 년 전 한국의 시조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본다. " 1997년 미국 하버드대에 최초로 설치된 'KF(한국국제교류재단) 교수직' 초대 교수를 역임한 데이비드 맥캔 교수의 말이다. 그는 지난 1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시조의 매력을 노래로 살려내고 이를 오늘날의 대중음악과 연결하면 생기 넘치는 조합이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맥캔 교수는 평생을 한국문학 연구와 번역에 헌신해 온 한국 문학 전문가다. 하지만 처음부터 머나먼 이국 땅의 문학에 뜻을 세운 것은 아니었다. 그는 1960년대 미국 평화봉사단 소속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당시 안동의 한 서점에서 '빨간 표지의 조그마한 책 한 권'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한국문학과의 동행이 시작됐다. 김동성이 번역한 김소월의 시집이었다. 당초 그는 시집에 담긴 번역문을 참고해 한국어 원문을 읽는 연습을 하면서 읽기 실력을 키울 심산이었다. 그러다 김소월의 시에 이내 빠져들었다고 한다. 맥캔 교수는 "시가 너무 매혹적이었다"며 "시를 외우기 시작했고,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김소월의 시를 읽는 기쁨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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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파병' 압박 속…한미 이번주 외교·국방 고위급 회의
한미가 이번 주 외교·안보 분야 고위급 협의를 잇달아 열고 대미 투자·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13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오는 22일 뉴욕에서 개막하는 연례 유엔총회를 앞두고 이르면 이번 주 외교장관회담 개최를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조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지속적으로 있었고, 이달 안에도 열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담 주요 의제는 대미투자 등이 거론될 전망이다. 한미가 3500억 달러(약 47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1차 프로젝트 합의문을 오는 18일쯤 발표한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양측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지난 10일 미국을 찾았으며,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한미 국방당국도 이번 주 부산에서 차관보급 실무협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를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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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9·9절' 시진핑 축전에 답전…"언제나 中 굳게 손잡고 나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일 '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며 북중 친선 관계를 과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 위원장이 전날 시 주석한테 보낸 답전을 1면에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깊은 사의'를 표하며 "총서기동지의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축원은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 매진하고 있는 전체 조선노동당원들과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시대적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공동의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고 전진시키며 전통적인 조중친선협조관계를 보다 훌륭하게 가꾸고 강화 발전시켜 나가는 여정에서 언제나 중국 동지들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기회에 형제적 중국 인민이 시진핑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현명한 영도밑 에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성업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리라는 확신을 재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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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중 총기 1정 사라졌다…경기 고양 군부대 '발칵'
경기 고양시 소재의 한 부대에서 동원예비군 훈련 중 총기가 사라져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해당 부대는 사격 훈련을 위해 총기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개인화기 1정이 분실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부대는 지난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동원예비군 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군은 현재 총기 실셈 및 수사를 통해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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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크로아티아 국방협력 '맞손'…안규백 "안보영역으로 협력 확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양국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회담에서 포괄적인 국방협력 MOU 체결을 논의한 이후 협의를 지속해 왔다. 국방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양국 국방 당국은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날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하는 천무 계약 서명식에 아누쉬치 장관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체결된 계약은 천무 18문과 탄약 6400억원 규모다. 계약 서명식에는 크로아티아 총리 및 양국 국방장관을 비롯해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명식은 이부환 사장과 크로아티아 이반 아누쉬치 장관의 서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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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천무' 6400억원 규모 수출…"첫 대규모 방산협력"
방위사업청은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6400억원 규모의 천무 다연장로켓 18대에 대한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최초의 대규모 방산협력이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협력이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산업협력, 후속군수지원 등 장기적·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은 "정부는 크로아티아와의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정부 공식 행사 및 방산 전시회 계기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적극 설명해왔다"며 "정부와 업계의 지속적인 크로아티아 협력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방산의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 신속한 납품 및 후속지원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용철 방사청장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주관으로 개최된 천무 계약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