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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4월 19일 개량된 지상대지상전술탄도미사일 형의 전투부위력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1/2026110309083591719_1.jpg)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에 탑재하는 집속탄두 위력평가시험과 수직타격비행 특성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2일 전략순항미싸일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 위력평가시험과 수직타격비행특성시험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험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정식 대장이 지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은 언급되지 않았다.
미사일총국 전투부연구소는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순항미싸일에 장착된 중형산포전투부로 5~6정보의 표적 구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하였다"라고 밝혔다. 5~6정보는 약 5만~6만㎡로, 축구장 약 7~8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에 든 수십~수백개의 자탄(子彈·새끼 폭탄)이 폭발과 동시에 광범위하게 확산해 목표지역을 타격하는 탄을 말한다. 발사 시 민간인 피해가 커 국제사회에서 대표적인 '비윤리적 무기'로 꼽힌다.
통신은 또 미사일총국의 순항미사일체계연구소가 순항미사일의 말기 기동 특성을 개량해 목표물을 수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고도 주장했다. 산이 많은 한반도의 특성을 고려했다는 것이 북한의 주장으로, 통상적으로 수평비행을 하는 순항미사일이 마지막 단계에서 변칙 기동해 수직 낙하가 가능한 비행 체계를 개발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은 "다양한 무기체계를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라며 "우리 무력이 조국의 안전을 수호하고 온갖 위협을 억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강의 무기체계가 갖춘 다양한 전투적 기능들은 외부의 잠재적인 위협으로부터 공화국을 수호하고 국가의 군사력을 갱신하게 될 것"이라며 "이 시험들은 중요한 시험일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전투력"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장착해 '위력 평가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이 사용한 집속탄두는 이번 시험발사에 사용된 것보다 크고 무거운 것으로, 북한은 지난 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장착한 집속탄두로 축구장 17~18개 정도의 넓이인 12~13정보를 초토화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