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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與, 원구성 협박으로 일관…구걸할 맘 없으니 협조 기대말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야당의 협조는 기대하지 말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28일 SNS(소셜미디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협상이 아닌 협박으로 일관했다. 협상 파트너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조차 없는 대화에는 임할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무조건 6월 내 원 구성 본회의 처리'를 공언하고 있다"며 "이제 국회의장은 당연히 '민주당 소속'이라고 생각하는지, 국회의장에게 예의를 갖춰 요청하지도 않고 6월내 처리만 공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조정식 국회의장은 지금까지 보여온 행태로 볼 때 여당의 요구대로 끌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직 몇 개를 더 받아내겠다고 여당을 상대로 구걸하거나 간청할 마음이 없다"며 "어디 한번 마음대로 해보시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제 더 이상 만남을 위한 만남, 협상을 위한 협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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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정청래 '연대론' 직격…김어준엔 "혐오부터 막아야"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건태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의 '연대론'을 공개 비판했다. 이 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청래 전 대표는 '범민주진보연대'를 앞세워 사실상 연대와 합당 논의를 꺼내며 당대표 출마를 위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직격했다. 그는 "겉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통합'을 내세우지만 정작 핵심은 조국혁신당 등과의 연대와 합당 문제를 전당대회 의제로 끌어들이는 것"이라며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할 때인가.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는 이재명 정부를 완벽하게 뒷받침할 원팀 지도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금 민주당 내부 갈등의 원인도 다른 데 있지 않다. 그동안 지도부가 이재명 정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결집하기보다 자기정치에 몰두하면서 당내 갈등을 키워온 데 있다"며 "문제를 만든 당사자가 이제 와서 '4통 통합'과 '범민주진보연대'를 이야기하며 마치 그것이 부족해 지금의 상황이 초래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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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실패' 홍명보호 침몰 지켜본 여야…"대수술·해체 수순 개혁해야"
여야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종 탈락이 확정되자 대한축구협회 책임론을 제기하며 한목소리로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에 "최소한의 애국심으로 32강에 올라가길 바랐다"면서도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전형을 보여줬다"고 한국 축구계를 비판했다. 조계원 민주당 의원은 SNS에 "가슴 졸이며 기다렸지만 결국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며 "한국 축구의 대수술이 절실하다"고 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이날 SNS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조별 예선에서 졸전 끝에 탈락했다"며 "상대적으로 매우 유리한 조 편성을 받은 행운에도 불구하고, 굴욕스러운 성적을 낸 가장 큰 이유로 홍명보 감독의 무능과 작전 실패가 지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년 전 기자회견을 통해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의 문제점을 질타하면서, 감독 재선임과 대한축구협회의 파벌주의 혁파 등 대대적인 쇄신을 촉구'한 바 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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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최재호(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보좌관)씨 모친상
■ 구오례 씨 별세, 최재호(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보좌관)·최활은·최현정 씨 모친상, 김경아 씨 시모상, 남기봉·김상종 씨 장모상 = 28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VIP실, 발인 30일 오전 8시, 장지 부산추모공원, (051)63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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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과미래 "장동혁, 국힘을 개인 사당으로 착각…책임져라"
국민의힘 초·재선 모임인 대안과미래가 사퇴 요구를 이어가고 있는 자신들을 겨냥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을 개인의 '사당'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대안과미래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국민은 '자유'란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숭고한 역사를 갖고 있지만, '리더'에게 '착각의 자유'까지 부여하진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안과미래는 장 대표를 향해 "6·3 지방선거 뒤 오른 당 지지율을 '대표 공'으로 착각하고, 참정권 침해 문제의 해법은 '대표'가 갖고 있다고 착각한다"며 "선거 패배 책임은 대표가 아닌 개별 의원 탓이라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대표로 보낸 지난 시간을 돌아보라"며 "'우리가 황교안이다''계엄에 대한 사과와 절연을 주장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라는 등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국민 상식에 반하는 언행을 반복하며 우리 당을 다수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강경보수 세력의 놀이터'로 전락시켰다"고 했다. 이들은 "소속 의원들과 6·3선거 출마자들의 계속된 변화와 혁신 요구는 끝내 외면당했고, 그 결과 국민의힘은 선거에 패배했다"며 "지금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는 스스로 약속한 '권한에 부여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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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국회 정상화를 '독재'로 매도…즉각 원 구성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법사위원장 집착을 내려놓고 즉각 원 구성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국회의장의 상임위원 선임 절차를 두고 '입법 독재'를 운운하고 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멈춘 이유는 국민의힘이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끝까지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국회의장이 재차 요청한 시한마저 걷어찬 것도 국민의힘이다.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회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을 '독재'라고 매도하는 것은 원 구성 파행의 책임을 덮기 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정식 국회의장은 지난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국민의힘에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이 응하지 않자 임의로 상임위원 명단을 작성해 발송했다. 국민의힘이 오는 29일 정오까지 의견을 전달하지 않을 경우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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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자신감 과도" 유시민에 날 세운 與 의원들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더불어민주당이 들끓고 있다. 당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유 작가를 비판하며 날을 세운 반면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은 말을 아끼며 상황을 지켜보는 모양새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과열되자 일부 의원들은 자중을 당부하며 진화에 나섰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는 지난 26일 공개된 딴지일보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 대통령의 통합과 외연 확장 행보를 '재건축'에 비유하며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은 증축을 원했으나 이 대통령은 당을 완전히 허물고 재건축하려 했다는 주장이다. 친명계 인사들은 곧장 반발했다. 정진욱 민주당 의원은 SNS(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유 작가 발언을 '코미디'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지지층이 증축을 원하는지 재건축을 원하는지 어떻게 아느냐. 내가 다 안다고 믿는 그 자신감이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것은 유 작가의 용어 사용과 전혀 다른 의미에서 전면적인 재건축이 필요하다"며 "대충 증축하지 않고 재건축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실 텐데 단정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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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롱과 혐오 멸칭 쓰지 말아야...연대하면 승리한다"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가열되는 당내 권력 싸움 양상을 우려하며 '통합과 연대'를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통합하면 강해지고 연대하면 승리한다"며 "우리 안에서부터 조롱과 혐오 멸칭의 언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 분열의 언어를 버리고 동지적 언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서울구치소에 갇혔을 때 비를 맞으며 '기각'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렸던 그 심정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저부터 끈끈한 동지적 연대감과 따뜻한 동지의 언어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등이 차기 당권 레이스를 시작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친명계(친이재명계)를 겨냥한 '한강새똥돼주길'(한준호·강득구·김민석·이동형·김용민·이언주·송영길), 친문 및 친청계(친문재인, 친정청래계)를 겨냥한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라는 멸칭이 계파 싸움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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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앞둔 여야, '한 달째 공전' 국회 원 구성 결론 낼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한 달 가까이 공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 개회 시 즉각 협조할 수 있도록 전 의원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 구성 대응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9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대응 방안을 최종 점검한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26일 오후까지 막판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입법 발목잡기를 우려하며 법사위원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국민의힘은 여당 견제를 위해 관례에 따라 법사위원장을 넘겨받아야 한다고 맞섰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까지도 법사위원장 이야기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전 의원 비상대기를 통해 반드시 이번 달 안에 (원 구성을)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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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찰 당원정보 확보 시도, 권력 남용…법왜곡죄 포함 강력 대응"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쓰인 당원 선거인단 명부를 확보하려 한 서울 관악경찰서 수사에 대해 "법왜곡죄 적용 가능성을 포함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경찰에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 정보 관리업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서울관악경찰서의 법 적용 왜곡 의혹 및 야당을 향한 표적·강압수사 행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관악경찰서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당원정보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경찰이 당이 당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자체 변환해 경선 후보자에게 제공한 '당원 안심번호'를 공직선거법상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동일한 것으로 전제하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사무총장은 "해당 안심번호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경유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제공받는 공직선거법상 휴대전화 가상번호와는 법적 근거와 생성 경로, 활용 목적이 전혀 다른 제도"라며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수사를 진행한 것은 수사기관의 중대한 법리 오해이거나, 의도적인 '법 왜곡'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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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李 대통령 보니 '닥치고 호남' 의혹 분명…공정하게 하자"
유승민 전 의원이 호남권 반도체 제2 클러스터 조성 발표를 앞두고 나오는 비판에 이재명 대통령이 거듭 반박에 나선 것을 두고 "'닥치고 무조건 호남'이라는 의혹이 더 분명해졌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에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에 대해 저는 일관되게 '왜 호남인가? 왜 영남이나 충청은 아닌가?'에 대한 답을 요구했지만 '왜 호남인가?'에 대한 답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왜 호남이냐'는 물음에 답을 하려면 이재명 정부가 모든 지방을 대상으로 반도체 투자 입지의 핵심 요소인 전력, 용수, 인력, 부지, 소재·부품·장비를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한 채점표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아니라 기업의 입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여러 후보 지역들을 대상으로 최선의 입지를 찾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애초부터 지역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모 절차나 유치경쟁은 없었다"며 "그냥 이재명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둘 다 닥치고 무조건 호남에 투자하라'고 처음부터 호남으로 못 박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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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 있었다면"…與 갈등에 소환되는 '킹메이커'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직격으로 여권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지난 1월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도 감지된다. 이번 갈등이 차기 당권을 넘어 '포스트 이해찬' 자리를 둘러싼 세력 다툼이란 해석도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는 26일 밤 공개된 딴지일보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 대통령이 (포용과 통합을 강조하며)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것은 바람직하지만 자신감이 지나쳤다"며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민주당 지지층의 바람은 보수·진보를 품는 증축이었지만 이 대통령은 (당을 완전히 허물고) 재건축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갈등은 작년 말부터 조짐을 보였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연임을 위해 자기정치에만 골몰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이 대통령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에 처음 도달했던 당일 정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기습 제안했는데 이를 계기로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계 간 기 싸움이 본격화됐고, 이번 유 작가의 작심 비판으로 친명·반명(반이재명) 전선이 구체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