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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안중근 의사 조롱한 틱톡 영상 삭제…재발 방지법 추진"
국가보훈부가 안중근 의사를 조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에 대해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틱톡코리아에 해당 영상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했다"며 "이에 틱톡코리아는 게시물 및 계정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안중근 순국일을 맞아 누리꾼들이 제보해줬다"며 "틱톡을 확인해 보니 AI로 제작된 안중근 방귀 영상이 5개나 올라와 있었고 누적 조회 수는 약 13만회를 기록했다"고 했다. '안중근 방귀 열차'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해당 영상에는 안중근 의사 얼굴이 앞쪽에 박혀있는 기차가 "안중근 방귀 열차 지금부터 출발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달리기 시작했고, 기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방귀 냄새에 질식해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보훈부는 "향후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 등과 협의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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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영 병무청장 "호르무즈 해협에 승선근무예비역 40명"
홍소영 병무청장이 중동 전쟁으로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 승선근무예비역 40명이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홍 청장은 27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박 17척에 40명의 승선예비역이 탑승해 호르무즈 해협에 있다"며 "본인들이 하선을 요구하지 않고 현지에서 복무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선박협회과 자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들이 안전한지 매일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승선근무예비역은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항해사·기관사 면허소지자를 해운업체 등의 선박에 승선해 근무하도록 하는 병역제도다. 평시에는 국민경제에 긴요한 물자, 전시·사변 등을, 비상시에는 병참을 위한 군수물자의 수송을 위한 업무 등을 지원한다. 홍 청장은 단기여행 허가자에 대해서는 "중동사태가 발발한 지난달 말 기준 단기여행 허가자가 26~27명 됐다"며 "현재 다 안전하게 귀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홍 청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7월 청장으로 취임했다. 여성 최초이자 20년 만의 내부 출신 병무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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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통일부
◆통일부 <신규임용>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장 홍승표 <전보> △평화교류실 인도지원과장 이효정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스마트교육팀장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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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외교부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 외교정보기획국장 김민선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조계연 △영사안전국 해외안전기획관 조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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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 국무부 정무차관 접견…"호르무즈 해협 상황 우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에 후커 차관을 만나 최근 중동 및 지역 정세,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JFS) 이행 등 한미 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 모든 선박에 대한 항행 안전 보장과 글로벌 에너지 및 물류 공급망 정상화를 위한 긴장 완화 조치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해나가자고 했다. 후커 정무차관은 이에 공감하고,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공동성명' 동참 등을 통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조 장관과 후커 차관은 최근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등 투자합의 이행의 진전을 평가하고, 한미 JFS 안보 분야 이행을 위한 후속 실무 협의도 조속히 개시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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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호르무즈 항행 복구' 다국적군 회의 참여 검토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 항행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다국적군 회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프랑스는 최근 우리 군 당국에 호르무즈 해협 항행 복구를 논의하기 위한 다국적군 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이에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터 등 외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군 당국자를 인용, 파비앙 망동 프랑스 합참의장이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항행 복구에 역할을 희망하는 국가들의 참모총장들과 조만간 화상 실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 프랑스 군 당국자는 이번 회의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접근 방식과는 무관하다며 방어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동맹국에 군함을 파견해 해협 내 상선을 호위하라고 요청해왔다. 그러나 프랑스는 적대 행위가 진정되기 전까지 작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왔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항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사회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관련 국가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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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이란대사 "韓 비적대국이지만…美와 무관한 선박만 해협 통과"
이란이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에 대해 미국과 무관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국을 '비적대적 국가'로 분류했지만 개별 선박의 통행 허가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26일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박이)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선 이란군과 정부와의 코디네이션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최근 '비적대적 국가'의 선박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해사기구(IMO)에 발송했다. 이란은 이 서한에서 "침략에 가담한 다른 참여국들의 선박은 비적대적 통항 자격이 없다"며 관련 결정은 미국과의 협력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쿠제치 대사는 이날 "한국은 비적대 국가로 들어간 상황"이라면서도 선박에 통행에 대해서는 조건을 걸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 두 나라의 이익을 챙기고 얻는 것들이 이란의 제재를 당할 것"이라며 "(미국과 관련된) 기업들이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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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北 적대시 하는 인권결의안 불참해야…밀어붙일 이유 없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6일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불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에 "북한에서는 대표적인 적대시 정책으로 본다"며 "그것을 감수하고 우리가 밀어붙일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정부의 적절한 대북 조치에 대해 "대북 3원칙을 현실화하는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일관성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의 체제 존중, 흡수통일 거부, 적대행위 금지라는 대북 3원칙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참여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오는 27일 제61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초기 공동제안국 신청 마감 기한인 지난 17일까지 한국은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결의안 채택 후 이사회 회기가 오는 30일 종료되더라도 2주 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 장관은 또 미중 정상회담이 오는 5월 중순으로 재조정된 가운데 '한반도 평화 특사' 임명에 대해선 "계속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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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6-1기' 부사관 788명 임관…"2021년 이후 최대 규모"
육군이 26일 26-1기 부사관 임관식을 열고 788명의 정예 부사관을 배출했다. 이는 2021년(890여명)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임관식은 전북 익산 소재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족·친지,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육군본부 장군단·대령단, 여단급 이상 주임원사 등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김 총장은 축사에서 "부사관은 육군의 힘이자 자부심이며 미래"라며 "육군의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장병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전투력을 키우는 부사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육군은 부사관 역량을 강화하고 복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러분의 열정과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탄탄하고 기백이 넘치는 육군 부사관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사관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권기백 육군주임원사는 "시대와 전장의 양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전투력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그 가운데 부사관은 장병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투력을 만들어가는 군의 심장이자 리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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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그들의 희생 위에 우리 평화 있다"
해군이 26일 오전 2함대사령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제16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재섭(소장)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참전 장병,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등 국회의원, 이두희 국방부차관, 천안함재단, 2함대 지휘관 및 참모,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조전을 통해 "천안함 46용사의 사명감과 헌신은 우리 해군·해병대 장병들의 임무수행의지에 선명히 깃들어 있다"며 "해군·해병대는 그들의 희생 위에 오늘날 우리 바다의 평화가 있다는 것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들이 목숨 걸고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해양안보를 굳건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모식을 주관한 이재섭 2함대사령관은 추모사를 통해 "천안함 46용사가 남긴 헌신과 유산은 지금 우리 바다를 지키는 후배 장병들에게 군인으로서 사명감과 책무가 무엇인지 분명히 일깨워 주고 있다"며 "그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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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벨라루스 우호조약 체결…"소련 시절부터 우호, 오늘 새 단계 진입"
북한과 벨라루스가 26일 우호·협력 조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전으로 러시아와의 관계가 혈맹 수준으로 격상된 북한이 대표 친러국가인 벨라루스와 손을 잡으며 북·러·벨 삼각 공조 강화에 나섰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 벨타는 이날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양 국가 간 우호·협력 조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소련 시절부터 시작된 양국 간의 우호 관계는 단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며 "오늘날 포괄적이고 진취적인 발전의 결과로, 우리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법 규범이 노골적으로 무시되고 위반되는 세계적 대변혁의 현실 속 독립 국가들은 더욱 긴밀히 교류해야 한다"며 "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나 또한 당신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관계를 달가워하지 않을 다른 국가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그들은 우리의 경쟁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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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27일 국립대전현충원서 거행
국가보훈부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다. 26일 보훈부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서해수호 55영웅의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서해를 함께 지켜온 국민대표,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직위자, 시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 6. 29)·천안함 피격사건(2010. 3. 26)·연평도 포격전(2010. 11. 23)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여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지정해 정부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모의 10년을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평화와 번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민의례, 헌화·분향, 서해수호 55영웅 다시 부르기, 기념사, 기념공연, 기념 비행 순으로 50분간 개최되며, 기념식에 앞서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포격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46용사 묘역, 고(故) 한주호 준위 묘소 참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