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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중국과 금융에 관심이 많습니다. PhD in finance
총 206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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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초호황에 삼성·SK하이닉스 추격 가속화하는 중국 메모리 업체[차이나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가 초유의 호황이다. 메모리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각각 약 1150조원(우선주 포함), 650조원으로 불어났다.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끄는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대만 TSMC가 주도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2배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최근 중국 언론에는 삼성전자 시총이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를 제쳤다는 기사가 나오는 등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대한 보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바라보는 중국 언론의 시선은 부러움 반, 시샘 반이다. 반면, 중국 정부와 반도체 업계는 이번 메모리 초호황을 자국 메모리 업체를 육성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사상 초유의 메모리 호황과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움직임을 살펴보자. ━글로벌 메모리 시장, 올해 5516억달러로 134% 성장 전망━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붐으로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5516억달러로 성장해, 파운드리 시장(2187억달러)의 두 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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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지매각 수입 2020년보다 65%↓…어려워지는 지방정부
중국 부동산 침체로 국유 토지 매각 수입이 급감하며 중국 지방 정부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토지 매각은 지방 정부의 재정 수입 중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재원 확보 수단이다. 시장조사업체 중국지수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중국 300대 도시의 토지 매각 수입은 전년 대비 11. 4% 감소한 약 3조3000억위안(약 660조원)에 그쳤다. 주택용지 매각 수입은 10. 7% 감소한 2조3000억위안(약 460조원)으로 2020년 최고점 대비 65. 2% 쪼그라들었다. 중국 정부 측 데이터를 봐도 국유 토지 매각 수입이 줄어든 게 확연하다. 지난해 12월17일 중국 재정부 국고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11월 국유 토지 매각 수입은 2조9100억위안(약 582조원)으로 전년 대비 10. 7% 줄었다. 토지 매각 수입이 주요 재원 확보 수단인 지방 정부 재정도 악화를 피할 수 없는 추세다. 2021년 헝다 등 중국 부동산 업체의 유동성 위기가 발발한 지 4년이 경과하는 동안 민영 부동산 업체가 토지 매입 능력을 상실하면서 지방 정부가 설립한 도시개발공사가 중국 토지 매매 시장을 간신히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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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이후 최고 기록한 일본 국채 금리…국채 입찰에도 매수세 몰려
일본 10년물 국채 입찰이 높은 수익률로 인해 매수 수요가 몰리면서 순조롭게 완료됐다고 6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진행된 10년물 국채 입찰 경쟁률은 3. 3배로 지난해 12월의 3. 59배보다는 낮았지만, 12개월 평균 3. 24배는 웃돌았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재정 지출 확대로 5일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2. 125%까지 상승하며 1999년 이후 27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은행은 작년 12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 5%'에서 '0. 75%'로 0. 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0. 75%는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5일 올해도 정책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SMBC닛코증권의 오쿠무라 아타루 수석 금리 전략가는 "수익률(금리) 상승으로 인해 입찰 결과가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일본은행의 중립금리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되면서 수요가 수익률을 끌어내릴 만큼 강해지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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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 부동산업체 중 민영기업은 이제 한 곳만
2021년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 시작 이후 작년까지 5년 연속 매출 100대 기업에 포함된 부동산 업체가 53곳에 불과했다. 또 중국 10대 부동산 업체 중 민영 부동산 업체는 한 곳만 남아 국유 부동산 업체가 부동산 업계 주도권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판매면적과 판매금액은 2021년 각각 17억9400만제곱미터와 18조1900억위안(약 3640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급감하기 시작했다. 시장조사업체 중국지수연구원에 따르면 부동산 판매금액 1000억위안(약 20조원) 이상 부동산 업체는 2021년 41곳에서 작년 10곳으로 쪼그라들며 중국 부동산 침체를 그대로 드러냈다. 지난해 판매금액 1000억위안을 넘은 중국 10대 부동산업체 10곳은 바오리발전, 뤼청중국, 중하이부동산, 화룬부동산, 자오상서코우, 완커, 지엔파부동산, 중국진마오, 위에시우부동산, 빈장그룹이다. 차이신은 한 부동산 업체 고위 경영진을 인용해, "이들 주요 부동산 업체는 핵심 도시에 집중하고 개선 수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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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피지컬AI 기업들 '들썩 들썩'…"로봇 칼군무 그 기업도 상장"
작년 1월말 중국중앙(CC)TV가 방영한 춘절 갈라쇼에서 10억명이 넘는 중국인에게 로봇 칼군무를 선보인 'H1'을 만든 유니트리가 빠르면 1분기 중국 증시에 상장한다. 작년 중국 증시에서 중국 AI 칩 기업들의 상장이 주목받은 데 이어, 올해는 피지컬 AI로 관심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권시보 등 다수 매체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유니트리의 A주 상장 '그린 채널'(녹색 통로) 적용이 중단됐다고 4일 보도한 데 대해 5일 상장 주관사는 유니트리는 그린 채널 상장이 아니며 기업공개(IPO)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린 채널은 우선 심사 및 상장 심사 절차 간소화를 통해 상장 준비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제도를 뜻한다. 유니트리는 빠르면 올해 1분기말 늦어도 2분기에는 상장할 전망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이날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1~2개월 전부터 유니트리의 그린 채널 상장 중단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으나 유니트리는 중국의 '차보즈' 기술에 속하지 않아 그린 채널에 해당되지 않으며 일반적인 상장 요건에 부합해 그린 채널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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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제 삐걱' 중국, 신경제가 살릴까…올해를 정할 5개 키워드 [차이나는 중국]
지난해 중국은 부동산 침체가 지속됐지만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칩 종목이 연일 급등하며, 구경제(Old economy)의 추락에도 신경제(New economy)는 질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중국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경제와 신경제라는 두 개의 틀을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 지난 20년 동안 중국의 성장을 견인했던 부동산, 소비재 등 구경제가 성장을 멈췄지만, AI·반도체·전기차·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경제는 바통을 넘겨받고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새해 중국 경제의 핵심 키워드는 올해 가동이 시작된 15차 5개년 계획, 5% 성장, 부동산 시장 안정화, 300%를 넘어선 총부채비율, AI 칩으로 역시 구경제, 신경제와 엮여 있다. 5개 키워드를 통해 새해 중국 경제를 전망해보자. ━①15차 5개년 계획━지난해 10월 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는 '국민경제·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에 관한 건의'(이하 '건의')을 심의,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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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중화권 증시 달군 'AI 칩'…신인은 76% 폭등, 분할에 9% 급등
새해에도 중국 인공지능(AI) 칩 업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중 홍콩 증시에 최초로 상장한 비렌테크놀로지는 76% 폭등했으며, 중국 검색업체 바이두는 AI 칩 부문의 분할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주가가 9% 넘게 급등했다. 2일 홍콩 증시에서 82. 1% 폭등한 35. 7홍콩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비렌테크놀로지는 한때 42. 88홍콩달러까지 상승하며 시총 1000억홍콩달러(약 18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이번 비렌테크놀로지의 기업공개(IPO)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2347대 1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비렌테크놀로지는 75. 8% 오른 34. 46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렌테크놀로지는 이번 IPO로 53억7500만홍콩달러(약 9940억원)를 조달해, 32%는 기존 GPGPU(범용 그래픽처리장치) 칩 및 차세대 GPGPU 칩(BR20X, BR30X)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40%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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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순수전기차만 225만대 팔아 세계 1위…"올해 160만대 수출"
BYD가 작년 전기차 460만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굳혔다. 올해 BYD는 포화 상태에 빠진 중국 시장보다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해외 판매 160만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BYD는 전년 대비 7. 7% 증가한 460만대를 판매했다. 이중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뺀 순수전기차(BEV) 판매만 225만대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달 29일 '2025년 4분기 인도량 컨센서스' 자료를 통해 4분기 판매량이 42만2850대로 전년 대비 14. 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연간 기준 판매량도 전년 대비 8. 3% 쪼그라든 164만대로 2년 연속 역성장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순수전기차만 생산한다. 다만 BYD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전기차 구매 시 전액(100%) 감면되던 취득세가 올해부터 50%만 면제되는 등 영향으로 수요 둔화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중국 자동차 취득세는 차량 가격의 10%로 올해부터 전기차 취득시 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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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4000선' 중국 증시, 내년 낙관론 보이는 이유는 [2026 해외증시 전망]③
올해 중국 증시는 지난 4월초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급락하며 저점을 찍었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하며 상하이지수가 10년 만에 4000선을 다시 밟는 등 오랜 만에 강세장에 진입했다. 화제를 모은 종목도 많다. 중국에서 유일한 인공지능(AI) 칩 상장사였던 캠브리콘은 중국 정부의 AI 칩 자립 정책의 수혜를 한 몸에 받으며 가장 '핫'한 주식으로 부상했다. 한때 한 주당 주가가 중국 바이주업체 마오타이를 넘어서면서 중국 최고가 주식 자리를 차지했을 정도다. 12월 연이어 상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무어스레드, 메타엑스도 상장 첫 날 각각 425%, 693% 폭등하는 등 올 한 해는 AI와 기술주가 중국 증시를 견인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서 중국은 과학기술 자립과 내수 진작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웠다. 새해 중국 증시 전망과 수혜 업종을 살펴보자. ━내년 상하이지수 5000포인트 갈까?━중국 증권업계는 새해 중국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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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확 줄인 중국, 대신 늘리는 이것…"바구니 나눠 담자"[차이나는 중국]
미중 무역 전쟁에서 중국의 보복조치로 예상되는 단골 메뉴 중 하나는 미 국채 투매다. 중국이 한때 1조3000억달러나 보유한 미 국채를 전부 시장에 던져버리면 미 국채 시장이 마비되고 미국 금융 시장이 휘청거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중국이 설령 미 국채를 투매한다고 해도 미국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이 훨씬 작아졌다. 중국이 보유 규모를 계속 줄이면서 이제 손에 쥔 미 국채가 7000억달러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대신 중국은 금 보유고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1조3000억달러에서 6887억달러로 쪼그라든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미국 재무부 국제자본통계(TIC)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중국의 미 국채 보유 규모는 전월 대비 118억달러 줄어든 6887억달러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7000억달러를 깨뜨린 것으로 올해 초 대비 중국의 미 국채 보유 규모는 약 9% 쪼그라들었다. 중국은 한때 미 국채 최대 보유국으로 2011년에만 해도 약 1조30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에 투자하고 있었으나 이후 보유 규모를 꾸준히 줄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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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던 중국증시, 올해 거래 폭발…거래대금 400조위안 첫 돌파
올해 중국 증시 상승으로 거래가 급증하면서 연간 거래금액이 사상 최초로 400조위안(약 8경원)을 돌파했다. 2015년 유동성 장세에서 전 종목이 상승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반도체 등 기술주가 급등하는 동안 마오타이 등 소비주는 지지부진한 모습이었다. 상하이증권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23일 기준 올해 중국 A주 본토 증시의 연간 거래금액은 407조위안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화로 환산할 경우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약 325조원에 달할 정도로 거래가 폭증했다. 올해 일일 거래금액이 3조위안(약 600조원)을 넘은 거래일만 4거래일에 달했다. 19개 종목의 연간 거래금액이 1조위안(약 200조원)을 돌파했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를 제조하는 중지 이노라이트, AI 칩 업체 캠브리콘, 2차전지 업체 CATL 등 종목은 1조8000억위안(약 360조원)을 넘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A주 본토 증시의 연간 거래금액은 200조~250조위안 구간에서 움직였으나 올해 기술주 상승세에 거래가 폭발하며 단숨에 400조위안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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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로 'AI 전군 집결'… 美와 '풀스택' 전면전 본격화
중국 AI(인공지능)칩 업체들이 올해 중국 증시에서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 생성형 AI 스타트업까지 상장을 서두르고 있다. 오픈AI 등 미국 AI기업들을 따라잡기 위해 중국이 반도체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LLM(거대언어모델) 등 소프트웨어를 망라한 AI 풀스택(Full-Stack)에서 미국 추격에 나선 셈이다. 올해 중국 증시에서 가장 각광받는 업종은 AI칩 업종이다. 중국 AI칩 1위 업체 캠브리콘 주가가 한때 바이주업체 마오타이를 제치고 중국 최고가 종목으로 부상한 데 이어 이달 5일 중국 GPU(그래픽처리장치)업체 무어스레드가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425%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17일 상장한 GPU업체 메타X는 그 학습효과 때문인지 첫날 693%로 상승폭이 한층 더 확대됐다. 22일 종가기준 무어스레드와 메타X 시가총액은 각각 3163억위안(약 66조4000억원) 2814억위안(약 59조원)에 달한다. 두 회사는 각각 80억위안(약 1조6800억원)과 42억위안(약 8800억원)을 조달해 차세대 GPU 개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