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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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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흥부자 잡아라'…월가, '수수료 반토막' 파격 구애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월가 자산운용사들이 새로 배출될 신흥 AI 부자들을 선점하기 위한 쟁탈전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월가 금융사들은 미래의 고액 자산가를 붙잡기 위해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거나 수임 최소 조건을 없애며 미리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모간스탠리가 스페이스X 상장 당시 임직원 주식 보상 관리를 통해 740억달러(약 105조원) 이상의 순신규자산을 유치한 바 있어 앤트로픽과 오픈AI의 IPO는 자산운용업계에 놓칠 수 없는 빅 이벤트로 꼽힌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더구나 앤트로픽과 오픈AI는 상장 시 스페이스X보다 더 많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앤트로픽은 오는 10월 상장이 예상되며 오픈AI는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두 회사의 상장은 실리콘밸리에 역대급 신 부자 탄생을 예고한다. 오픈AI의 경우 2024~2025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주식 보상 규모가 약 11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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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프란체스카 홍, 미국 민주당 위스콘신 주지사 경선 석패
11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후보가 패배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매체는 이날 경선에서 데이비드 크롤리 밀워키카운티 행정관이 프란체스카 홍 주 하원의원을 제치고 민주당 위스콘신 주지사 후보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개표율 95% 기준 크롤리 후보가 득표율 39.78%로 홍 후보를 3000표 넘게 앞섰다. 두 후보는 개표 내내 선두 자리를 놓고 초접전을 벌였다. 1988년 한국계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홍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이목을 끌었다. 홍 후보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등 민주당 진보 정치인들이 다수 속해 있는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DSA) 회원이다. 지난달 마켓대 로스쿨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의 지지율은 38%로 크롤리(7%) 후보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크롤리 후보는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주류의 지원을 등에 업고 막판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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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스콘신 주지사 한국계 후보 나오나…개표 막판 초접전
11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후보가 당 지도부의 지원을 받은 데이비드 크롤리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지사 후보 민주당 경선 투표 개표율 94% 기준 홍 후보는 득표율 39.56%를 얻으면서 크롤리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 크롤리 후보는 득표율 39.93%로 1위다.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지고 있어서 개표가 거의 완료될 때까지 승패를 확정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988년 한국계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홍 후보는 식당을 운영하며 요식업 종사자 노조 결성을 지지하는 등 진보적 활동을 벌이다 2020년 선거에서 공석이 된 위스콘신 주 의회 제76선거구에 출마, 위스콘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주의원이 됐다. 지금도 파트타임 바텐더로 일하는 홍 후보는 자신을 "유일한 임금 노동자 후보이자 싱글맘, 세입자"로 소개하고 △무상 급식 △부유층 증세 △임금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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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미국 엔화 방어 참전에도 '주르륵'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28년 만에 공동으로 엔 매수에 나섰지만 엔화가 상승분의 절반을 다시 반납했다. 당국의 추가 개입이 나올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10일(현지시간) 1% 넘게 상승하며 다시 159엔대로 올라섰다. 엔화 가치가 달러를 상대로 그만큼 떨어졌단 의미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달러당 164엔 안팎까지 오르며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뒤 미국과 일본의 공동 개입 후 155엔대로 내렸던 터다. 개입에 따른 엔화 상승 효과가 열흘 만에 반토막이 난 셈이다.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은 당국의 시장 개입만으로는 엔화의 전반적인 약세 추세를 바꾸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는 지적이 나온다. 엔화 약세를 이끌어온 근본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 일본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은 엔화를 짓누르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이 엔화 방어를 위해 추가 개입에 나설 가능성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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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차관 "아시아 지극히 중요…중견국 연대는 망상"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미국을 배제한 중견국 간 안보 연대 구상을 "망상"이라고 비판하며 미국 중심의 동맹 체제를 강조했다. 또 아시아는 미국에 "지극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인도·태평양에서 지속적으로 관여하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콜비 차관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의 스트랫베이스연구소 연설에서 미국을 배제한 중견국 간 안보 협력 구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동맹국들에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동맹국들이 서로 협력하고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미국은 장려한다면서도 "그러한 노력은 미국의 노력과 통합되고 상호 보완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헛되게 미국을 배제하거나 대체하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을 빼고 별도의 안보 체계를 구축하거나 미국의 역할을 대신하려는 움직임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콜비 차관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의존이 아니라 파트너십이며, 우리 역시 다른 국가들과 폭넓게 협력하듯 각국이 다양한 국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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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 마진도 뛰었다"… 美기업들 AI 도입에 수익 개선 효과
미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 효과가 실질적인 마진 개선으로 입증되고 있다. AI 효과를 수치화해 공개한 기업이 늘어난 것은 물론 평균 마진 개선 폭도 지난 1분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이 투자 리서치업체 22V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분석한 결과 S&P500 기업 가운데 AI가 수익성에 미친 영향을 수치화해 밝힌 기업은 25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AI 도입을 통한 마진 개선 효과를 평균 180bp(1bp=0.01%포인트)로 산출했다. 이는 1분기와 비교해 대폭 확대된 수치다. 1분기에는 S&P500 기업 17곳만 AI가 마진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당시 평균 마진 개선폭은 20bp에 그쳤다. AI 도입에 따른 수익 개선이 기술업계만의 현상은 아니다. 쓰레기 수거업체, 난방 시스템 제조업체, 보험 중개업체들도 AI 도입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폐기물 처리업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AI 기반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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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TSMC '1조엔 동맹'…차세대 이미지센서 공동 생산
세계 1위 이미지센서 업체 소니그룹(이하 소니)이 대만 TSMC와 손잡고 1조엔(약 9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이미지센서 생산에 나선다. 일본 구마모토현에 생산라인을 구축해 2029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소니와 TSMC는 구마모토현 고시에 있는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의 이미지센서 공장에 대규모 개발 설비와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니가 약 60%, TSMC가 약 40%를 출자해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총투자액은 1조엔에 이른다. 1조엔은 소니 반도체 부분 설비투자의 4년 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존에는 소니가 이미지센서를 개발·양산하고, 연산 처리 부분은 TSMC에 위탁 생산하는 분업 체제를 유지해왔다. 양사는 이번 합작회사를 통해 공동 생산에 나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성능 이미지센서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새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이미지센서는 애플 아이폰용 고성능 카메라에 공급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AI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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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떠난 버크셔, 현금쌓기 끝났다… 3600억달러 실탄 풀리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5·그림 왼쪽)이 물러난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4년 가까이 이어온 현금비축을 끝내고 다시 본격적인 주식투자에 나섰다. 버핏의 뒤를 이은 그레그 에이블 CEO(최고경영자·그림 오른쪽)가 버크셔의 자본배분 전략에 변화를 주며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버크셔는 올 2분기 순이익이 256억7000만달러(약 36조2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5% 늘었다고 밝혔다. 주식 등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대폭 늘면서 2분기 투자이익만 126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투자이익을 제외한 순수 사업실적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은 129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늘었다. 버크셔는 보험·철도·에너지·제조업 등 미국 경제 전반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기 때문에 버크셔의 실적은 미국 경기의 전반적인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주목받는다. 무엇보다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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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물러난 버크셔, 4년 만에 주식 순매수…500조 실탄 풀리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5)이 물러난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4년 가까이 이어온 현금 비축을 끝마치고 다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버핏의 뒤를 이은 그렉 아벨 최고경영자(CEO)가 버크셔의 자본 배분 전략에 변화를 주며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이익 2배 껑충…4년 만에 현금 감소━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올 2분기 순이익이 256억7000만달러(약 36조2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5% 늘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식 등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대폭 늘면서 2분기 투자이익만 126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투자 이익을 제외하고 순수사업 실적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은 이 기간 129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늘었다. 버크셔는 보험·철도·에너지·제조업 등 미국 경제 전반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버크셔의 실적은 미국 경기의 전반적인 흐름을 가늠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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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하고 배상금 지급"…이란이 제시한 호르무즈 개방 6대 조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 강경파가 해상 봉쇄 해제와 미군 철수, 대이란 제재 철회 등을 해협 개방 조건으로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란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르드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6대 조건을 제시했다. 여기엔 △이란에 대한 위협과 모욕 중단 △이란 및 친이란 세력에 대한 군사 행동 중단 △이란 주변 해상 봉쇄 해제와 미군 철수 △전쟁 피해 전액 배상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 동결 자산 해제 등이 포함된다. WSJ은 이같은 제안은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이나 이란 협상단이 제시한 조건이 아니며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도 "강경파가 장악한 최고국가안보회의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문턱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현재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에 새로운 선박 통항로를 설치하고 해상 운송을 단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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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도 2시간 줄서서 마신다"...스벅 텃밭 넘보는 '중국 밀크티'[트민자]
중국의 '신식 차(茶)' 음료 브랜드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매장을 늘리며 커피 중심의 음료 문화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신식 차란 우롱차나 재스민차 같은 전통 차와 달리 갓 우려낸 차에 과일과 우유, 치즈폼 등을 더해 다양한 맛을 내는 음료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밀크티나 버블티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평가된다. 중국 음료 체인이 해외에서 받아들여지는 건 새로운 음료와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 중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한단 분석이 나온다. ━중국 차, 새로운 맛·화려한 비주얼로 소비자 공략━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스티븐 스팔링(51)은 최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문을 연 중국의 신식 차 체인 '헤이티'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두 시간이나 줄을 섰지만 구아바 그린티를 마신 뒤 "원래 차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마셔보니 매력을 알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국 업체들은 중국산 향수 레몬이나 금목서 꽃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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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파운다요' 일라이릴리 주가 5%↑, 안먹어도 배부르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제조사인 미국 일라이릴리가 5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4.8% 뛰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라이릴리의 2분기(4~6월) 매출은 229억7000만달러(약 32조5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207억3000만달러를 훌쩍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38달러로 이 역시 전망치인 6.01달러를 상회했다. 일라이릴리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전망치 역시 종전 820억~850억달러에서 850억~87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는 기존 35.5~37달러에서 35.5~36.5달러로 조정했다. 본업 호조에 힘입어 이익 전망을 주당 2.78달러 상향했으나 인수·사업 거래에 따른 일회성 비용(주당 3.03달러)이 반영되며 상향 효과가 상쇄됐다는 설명이다.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는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말 강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보다 더 좋았던 때를 떠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