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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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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주주' 800만명 육박…역대급 투자에 D램 점유율 39.4%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올해 상반기 8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 국면에서 '국민주' 삼성전자로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797만1242명으로 전년(504만9085명) 대비 약 292만명 늘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내 성인 인구가 약 430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성인 5명 중 1명꼴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소액주주 유입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보통주 평균 주가는 2024년 7월 8만4383원에서 같은 해 12월 5만4035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등세에 접어들었고 지난 6월19일에는 장중 37만4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2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2020년 말 215만3969명에서 2021년 506만6351명으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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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비밀병기' 맞붙는다…내년 휴머노이드 정면승부
삼성과 LG가 그룹 역량을 결집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 모두 제조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내년 차세대 휴머노이드 공개를 기점으로 양사의 시장 선점 경쟁도 본격화 전망이다. LG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협력의 핵심은 휴머노이드로 대표되는 '피지컬 AI'이다. LG 계열사의 기술 역량과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를 결합해 피지컬 AI 사업화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LG의 강점으로는 그룹 차원의 '피지컬 AI 스택(Stack)'이 꼽힌다. LG전자의 엑추에이터(로봇 관절), LG이노텍의 센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등 계열사별 역량을 결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아이작 그루트(Isaac GR00T)',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Halos for Robotics)', '젯슨 토르'를 활용해 차세대 휴머노이드의 인지·판단·제어와 안전성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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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보수킹' 이원진 74.8억…노태문 74.5억
이원진 삼성전자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올해 상반기 74억7900만원 보수를 받아 삼성전자 임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이사 중에서는 노태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사장이 보수 1위에 올랐다. 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총액은 74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노 사장은 급여 8억9200만원, 상여 3억2800만원, 2024년 OPI(초과이익성과급) 61억7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300만원 등 올해 상반기 총 74억4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노 사장은 2024년 OPI로 삼성전자 자기주식 4만579주를 받았다. 지급 기준 주가는 주당 15만2100원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부회장은 같은 기간 총 23억9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9억7800만원, 상여 5억5900만원, 2024년 OPI 7억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500만원 등이다.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은 급여 4억4100만원, 상여 7400만원, 2024년 OPI 13억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400만원 등 총 18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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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젠슨황과 재회한 구광모..내년 차세대 휴머노이드 공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약 두 달 만에 다시 만나 'AI(인공지능) 동맹'을 구체화했다. 양사는 로봇·AI 팩토리(공장)·모빌리티(이동수단)를 3대 협력 축으로 삼아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비디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은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LG그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구 회장과 황 CEO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봉석 ㈜LG COO(최고운영책임자),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도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양사 최고경영진 회동 이후 나온 협력 성과다. 당시 황 CEO는 "로보틱스 시스템부터 AI 팩토리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LG그룹과 하나의 팀처럼 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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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풍영 SK수펙스 사장, SK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TF장' 겸임
윤풍영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이 SK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TF(태스크포스)장'을 맡는다. 그룹의 AX(인공지능 전환)와 투자 전략을 주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윤 사장을 SK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TF'장으로 선임했다. 글로벌 성장 TF는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조직이다. TL(Technical Leader)급 인력 1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출범했다. 윤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직을 유지하면서 SK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TF장을 겸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1974년생으로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SK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SKC&C(현 SK AX) 성장사업기획 팀장, 전략기획팀장과 SK(주) C&C 기획본부장 겸 사업개발담당 상무, SK텔레콤 PM 그룹장·코퍼레이트(Corporate) 센터장, SK스퀘어 CIO(최고투자책임자) 부사장, SK AX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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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에 구리 가격도 뛴다…전선업계 '반사이익' 기대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국내 전선업계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선 수요가 늘어난데다 구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원가연동 구조가 맞물린 영향이다. 구리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현물 가격은 톤(ton)당 1만437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톤당 1만4455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 3일 톤당 1만3945달러였던 구리 가격은 이후 줄곧 1만4000달러대를 유지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확충에 따른 구리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자극했다. 구리는 송전 케이블 등 전력 설비의 핵심 소재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압 송전 설비에는 일반 전력망보다 5~7배 많은 구리가 투입된다. 반면 공급 확대 여력은 제한적이다. 글로벌 상위 20대 광산은 광산 노후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리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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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HVAC 신규 생산라인 준공…데이터센터 공략 속도
삼성전자가 인도에 플랙트그룹의 신규 HVAC(냉난방공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과 데이비드 도니 플랙트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 주요 거래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푸네 생산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게 HVAC 솔루션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핵심 생산거점 역할을 맡는다. 푸네는 데이터센터와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뭄바이 항구와 가까워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급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신규 생산시설은 생산라인과 사무실,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1만3826㎡(약 4190평) 규모로 조성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설비·장비 구축에 착수해 약 6개월 만에 양산 체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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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D램 가격 또 오른다… 스마트폰 원가 경쟁 '치열'
모바일 D램 계약가격이 올해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마트폰 제조원가에서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주요 부품 가운데 가장 큰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완제품 원가에 반영되는 만큼 제조사들의 비용압박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LPDDR5X 계약가격은 전 분기 대비 78~83% 상승했다. 이전 세대인 LPDDR4X 역시 70~83%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LPDDR 가격이 8~13%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PDDR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탑재되는 저전력 D램이다. 통상 스마트폰 제조사는 메모리 공급사와 가격과 공급물량을 사전에 협의해 계약을 한다. 모바일 D램 계약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원가부담도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마트폰 제조원가에서 메모리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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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또 뛴다…숨막히는 스마트폰 '원가' 경쟁
모바일 D램 계약가격이 올해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주요 부품 가운데 가장 큰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완제품 원가에 반영되는 만큼 제조사들의 비용 압박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LPDDR(저전력 데이터더블레이트)5X 계약가격은 전 분기 대비 78~83% 상승했다. 이전 세대인 LPDDR4X 역시 70~83%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LPDDR 가격이 8~13%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LPDDR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탑재되는 저전력 D램이다. 통상 스마트폰 제조사는 메모리 공급사와 가격과 공급 물량을 사전에 협의해 계약을 체결한다. 실제 부품 조달과 완제품 생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계약가격 변동이 완제품 원가에 즉각 반영되지 않는 구조다. 모바일 D램 계약가격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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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FDA 승인 진단용 모니터 출시…B2B 의료시장 공략
LG전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료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 '40HT513D'를 출시하며 B2B(기업 간 거래) 의료용 모니터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40인치 크기의 21:9 화면비에 곡면 IPS 패널을 적용했다. 5120×2160 해상도와 총 11메가픽셀(MP)을 구현해 기존 3MP급 모니터 3대로 처리하던 업무를 하나의 화면에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한 화면을 세 구역으로 나눠 서로 다른 영상을 동시에 표시하는 '3PBP(3 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탑재했다. 화면 사이의 경계선을 없애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고 여러 모니터를 오갈 때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선 이동도 최소화했다. 별도의 화면 전환 없이 한 화면에서 여러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사용성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정승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겸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은 LG전자 진단용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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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인도서 광반도체 특허소송 승소…침해제품 판매 금지
서울반도체와 관계사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인도에서도 광반도체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 판결을 이끌어냈다. 서울반도체는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 오네이트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원은 특허 침해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오네이트 경영진에 대해서도 특허 침해 행위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렸다. 앞서 서울반도체는 오네이트가 광반도체 응용기술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유통·판매했다며 인도 델리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는 광반도체 특허를 둘러싼 글로벌 소송에서도 잇달아 승소하고 있다. 미국 법원은 지난 2월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침해한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 관련 기술진과 침해 행위에 협력한 관계자에게도 침해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6월에는 유럽 통합특허법원(UPC)이 서울반도체의 기술을 침해한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도 리콜과 폐기를 명령하는 판결을 확정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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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4대에 난방까지 한 번에…전기료도 아낀 '삼성 히트펌프'[르포]
지난 10일 찾은 제주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 들어서자 성인 상반신을 가릴 만큼 큼직한 검은색 실외기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삼성전자가 실증 중인 'EHS 올인원 히트펌프'다. 팬이 돌아가고 있었지만 실외기 바로 앞에서도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소음은 크지 않았다. 2층 주택 곳곳에 설치된 벽걸이 에어컨 4대부터 난방과 온수까지 하나의 실외기로 제어한다. 히트펌프는 공기 중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난방과 온수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연소 과정이 없어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기존 주거용 히트펌프는 냉방을 위해 별도의 에어컨 설치가 필요했지만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은 공기 냉방과 바닥 난방, 급탕을 모두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컨과 보일러를 각각 설치하던 방식보다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10여종의 에어컨과도 호환돼 대규모 설비 변경 없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