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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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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는 더 좋다" 지방금융 3사, 실적 자신감에 주주환원 '가속페달'
BNK·JB·iM금융 등 지방거점 금융지주 3사가 1분기에 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금융이 성장폭을 키운 반면, JB·iM금융 등 2개사는 전년도와 유사한 실적을 거뒀다. 3사는 일제히 2분기 이후 실적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JB·iM금융 등 3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3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BNK금융의 실적 확대가 돋보였다. 1분기에 21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성장했다. BNK금융은 올해 90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욱 BNK금융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중동발 시장금리 상승과 유가증권 이익이 줄어들며 1분기가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2분기부터 개선돼 9000억원 내외 순이익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발목을 잡아온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실이 마무리돼가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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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선소·엔비디아 찾은 권대영 "국가전략기술 지원은 필수과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미국의 필리조선소와 엔비디아 본사를 잇달아 방문해 조선·방산과 AI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권 부위원장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일까지 뉴욕·필라델피아·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국가전략기술과 벤처기업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권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찾아 조선·방산 분야 현황을 점검했다. 권 부위원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경제와 산업, 안보까지 좌우하는 시대"라며 "조선과 방산 등 국가전략기술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방문한 실리콘밸리에서는 AI 산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권 부위원장은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찾아 미국 내 현지에서 활동중인 스타트업과 VC 투자자와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의 성공 요인으로 대기업·대학·투자자 간 유기적 협력과 네트워크 효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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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2배 뛴 케이뱅크 "오버행 우려 적어…업비트 계약 유지될 것"
상장 후 첫 실적발표를 진행한 케이뱅크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로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주식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과 업비트와의 재계약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케이뱅크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161억원보다 107% 증가한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호조로 자산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냈다는 설명이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은 "올해 10% 후반대의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소호 대출이 연간 2조원을 훌쩍 넘겨 모멘텀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측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서 순이자마진(NIM)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실장은 "전체 대출의 70%가 변동금리이고 리프라이싱 주기는 1년 주기가 60%"라며 "향후 금리가 인상될수록 우리에게 유리한 구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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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에이피알 키운다"…신한금융, 1조 규모 벤처 투자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이 1000억원 규모 민간 벤처 모펀드를 출범하고 청년과 지방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투자 지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30일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000억원 규모 민간벤처모펀드인 '신한벤처혁신 재간접 투자조합'을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모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지방 창업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혁신기업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펀드는 신한벤처투자가 운용을 맡고, 은행·카드·증권·캐피탈 등 신한금융의 그룹사가 출자자로 참여한다. 모펀드 1000억원에 추후 자펀드 결성에 따른 레버리지를 감안하면 총 운용 규모는 1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성장 단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한국벤처투자의 LP 성장펀드 사업 참여로 초기 창업 단계에 있는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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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 벤처·스타트업 지원에 '1조원' 내놓는다
5대 금융그룹이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한다. 조성된 자금을 기반으로 보증·투자 레버리지를 더해 실제 지원 규모는 수조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와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은 이날 벤처투자 활성화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대 금융의 자본과 역량을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결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민간 중심 벤처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5대 금융은 올해 4000억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8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한다. 특히 하나금융은 올해부터 1000억원씩 총 4000억원을 출자한다. 아울러 하나·KB·신한·우리금융은 1000억원 규모 LP성장펀드를 조성하고, 하나·NH금융은 200억원 규모 지역성장펀드 출자에 참여한다. 총 모펀드 9200억원을 조성하고 추후 자펀드 결성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통상 7~10배인 점을 감안하면 총 운용 규모는 수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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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332억원…"전년 대비 2배↑"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케이뱅크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에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1억원보다 106. 8% 증가한 수치다. 기업대출 호조로 자산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1분기 이자이익은 1252억원으로 전년 동 대비 15. 4% 증가했다. 대출 자산 성장과 금리 환경 변화, 조달 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순이자마진(NIM)이 지난해 같은 기간 1. 41%에서 1. 57%로 오른 영향이다. 수신 잔액은 28조2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조8000억원보다 4200억원 늘었다. 여신 잔액은 18조7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조9400억원과 비교해 10. 7% 증가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개인사업자 중심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늘렸다. 기업대출 잔액은 1조3100억원에서 2조75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137억원) 대비 약 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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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순이익 2114억 '껑충'…상반기 600억 자사주 매입·소각
BNK금융그룹이 1분기 21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가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상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BNK금융은 30일 2026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6. 9% 증가한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비이자부문이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자부문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부문별로는 은행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3. 3%(206억원) 증가한 17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경남은행이 2. 7% 감소한 67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부산은행이 26. 3% 증가한 1081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비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3. 8%(253억원) 증가한 5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BNK캐피탈과 투자증권이 각각 39%, 63% 늘어난 382억원, 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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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수사 전문가 60여명 채용"…금감원, 내달 14일까지 경력직원 공채
금융감독원이 약 60여명 규모로 경력직 직원 채용에 나선다. 금감원은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문·경력직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총 10개 분야에서 60명 이내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회계사(15명 이내) △변호사(10명 이내) △IT(10명 이내) △AI 개발·운영(2명 이내) △금융AI·빅데이터(4명 이내) △수사(6명 이내) △디지털포렌식(1명 이내) △리스크관리(3명 이내) △보험계리(2명 이내 ) △금융회사 검사(7명 이내) 등이다. 이번 채용은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갖춘 실무 인재를 확보해 감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AI·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을 확충해 금융권의 AI 확산에 따른 감독수요에 대응하고 금융감독 업무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금융·경제·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 경력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보강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역량도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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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HD건설기계·신보, 건설기계 협력사에 850억 금융지원
하나은행이 HD건설기계, 신용보증기금과 손을 잡고 건설기계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최대 85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HD건설기계,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계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HD건설기계 협력사이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건설기계 분야의 차세대 기술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HD건설기계는 각각 최대 40억원, 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해 최대 8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양사는 각각 10억원을 출연한 후 기금 소진 상황을 고려해 출연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HD건설기계가 추천하는 협력기업에 최대 8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건설기계장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400억원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일반 협력기업에 450억원 규모 '동반성장 협약보증'을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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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실기 전형 위주 평가"
금융보안원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디지털 혁신 시대에 금융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6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최근 AI·모의해킹 수요 확대에 따른 실무형 인재 선발을 위해 진행된다. Tech·Security와 Offensive Security(화이트해커)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분야별 채용 전형을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화이트해커분야의 경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등 필기전형이 아닌 실기전형 위주로 진행해 사이버 보안 실무에 능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유수의 해킹대회 입상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BoB(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10의 경우 1차 이론검증시험 면제되고 2차 실기시험에 가점 부여 등 우대를 진행한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28일부터 BoB 수료생과 주요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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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정책대출만 늘고 자체대출 뒷걸음..."1.5% 목표도 버겁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1. 5%'도 채우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부동산 시장의 잠김 현상과 가계부채 규제의 여파로 대출 수요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성사되는 부동산 거래도 중저가 매물 위주로 체결되면서 정책성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감지되지만, 은행 자체 가계대출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말보다 1조9500억원 줄어든 619조9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며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주담대 잔액은 2조274억원 줄어든 494조35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분양이나 재건축 입주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활용되는 집단대출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주담대 중 집단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4조8062억원 줄어든 114조4428억원을 기록했다. 버팀목과 디딤돌 등 정책성 대출이 아닌 은행 자체 재원 대출만 따져보면 감소폭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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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현대차 美 RE100 지원... 텍사스 태양광 PF 금융주선 완료
한국산업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법인의 'RE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 발전 사업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산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Hillsboro 태양광 발전사업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텍사스 Hill County에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법인이 생산되는 전력과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15년간 구매하는 사업이다. 연간 476GWh 이상의 재생에너지가 확보되고 약 17만 8000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돼 현대차 미국 법인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업을 국내 기업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LS일렉트릭이 각각 태양광모듈과 변압기를 공급하는 K사업주·K기자재·K금융이 결합된 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은 수출기업 현지공장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수급을 돕는 동시에 국내 전력 기자재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우리 기업들의 녹색 경쟁력 강화와 유망 전력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