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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의료헬스팀장 정심교입니다.
차별화한 건강·의학 뉴스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現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차장(의료헬스팀장)
- 서울시의사회-한독 공동 선정 '사랑의 금십자상(제56회)' 수상(2025)
- 대한의사협회-GC녹십자 공동 선정 'GC녹십자언론문화상(제46회)' 수상(2024)
- 대한아동병원협회 '특별 언론사상'(2024)
- 한국과학기자협회 '머크의학기사상' 수상(2023)
- 대한이과학회 '귀의 날 언론인상' 수상(2023)
- 2025 문신공식경연대회 '언론인상'
- 2025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
- 2024 대한아동병원협회 특별 언론사상
- 2024 GC녹십자언론문화상
- 2023 대한이과학회 제2회 언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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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살 피우지 마!" 훈련 투입된 병사, 콜라색 소변…투석 부른 '이 병'
경북 포항의 해병대 병사가 무더위에 훈련받다가 열사병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을 진단받았는데도 훈련 투입을 강요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 병을 방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이 병은 평소 건강했던 젊은 층에서도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과연 이 병의 정체는 뭘까. 횡문근융해증은 외상·운동·수술 등으로 근육에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서 근육이 썩어(괴사) 세포 안에 있는 근육 성분이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A 병사가 겪은 대로 열사병, 과도한 운동 모두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외상 후 근육 손상, 악성 고열증, 감염이나 대사성 질환(저인산혈증, 중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독소(알코올·코카인·헤로인·암페타민·엑스터시 등), 약물(스타틴·피브레이트·신경이완제) 등도 이 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이 썩으면 근육세포에서 독성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근육세포에서 나오는 크레아티닌 키나아제(Creatinine kinase) 같은 근육 효소의 혈중 농도가 상승해 근육 통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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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검은 줄, 암일까요?"…의사도 헷갈리는 흑색종, AI는 95% 구별
손발톱에 생기는 검은 줄은 흑색조갑증일 수도 있지만, 치명적인 피부암 손발톱 흑색종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손발톱 검은 줄이 흑색종인지 아닌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진단 보조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와 원주의과대학 정밀의학과 추유성 박사 연구팀은 딥러닝 기반 AI를 이용해 손발톱 흑색종과 양성 흑색조갑증을 구별하는 진단 보조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진단 정확도가 95% 이상을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독일피부과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손발톱에 검은 줄이 생기는 흑색조갑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피부암 손발톱 흑색종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손발톱 흑색종은 양성 병변과 외형이 매우 비슷해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도 육안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손발톱 기질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지만, 검사 과정에서 영구적인 손발톱 변형이나 미용상·기능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시행에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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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제품 개발 주력"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노스, 中미용 시장 공략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스가 중국 항저우 원더랜드성형병원 장쩡쩡 대표원장 등 현지 의료진과 안면 미학, 시술 디자인과 관련한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노스는 그간 심혈관 중재의료기기와 미용 의료기기를 연구·생산해왔는데, 이번 교류를 계기로 혈관중재 분야에서 쌓은 정밀 제조기술을 미용 의료기기 제품 개발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제노스는 이번 교류에서 동양인의 얼굴 구조와 자연스러운 조화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 연구개발과 사용 편의성 개선에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최근 원더랜드 성형병원을 방문해 안면 미용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시술 디자인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별 의료환경에 적합한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 방향과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특정 시술법이나 사용량을 소개하기보다 해외 의료진의 안면 미학에 대한 관점과 제품 사용 과정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제품 고도화에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에서 장쩡쩡 대표원장은 "얼굴 각 부위를 개별적으로 바꾸기보다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해 설계하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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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90%"…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
치명률이 최대 90%에 달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에서 3개월 만에 500배 넘게 확산하면서 세계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에볼라 치료법이 딱히 없어 '한 번 뚫리면 답도 없다'는 우려가 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장 카세야 사무총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전날(5일) 기준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4053명, 사망자는 185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45. 7%로 확진자 2명 중 1명꼴로 사망했다. 약 3개월 전인 지난 5월16일 기준 확진자가 8명이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확진자가 500배 넘게 늘어났다. 에볼라는 에볼라바이러스(Ebola virus)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국내에선 '법정감염병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됐다. 이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에볼라바이러스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6종인데 이 가운데 4종이 인체를 감염시킨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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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명 사망" 뚫리면 답 없다…아프리카 뒤집은 이 병, 500배 폭증
치명률이 최대 90%에 달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3개월 만에 500배 넘게 확산하면서 세계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에볼라 치료법이 딱히 없어 '한번 뚫리면 답도 없다'는 우려가 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장 카세야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확진자가 4000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전날(5일) 기준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4053명, 사망자는 185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45. 7%로 확진자 둘 중 1명꼴로 사망했다. 약 3개월 전인 지난 5월16일 기준, 확진자가 8명이었다는 점에서 불과 3개월새 확진자가 500배 넘게 늘어났다. 에볼라는 에볼라바이러스(Ebola virus)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국내에선 '법정감염병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돼있다. 이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다. 예컨대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박쥐·원숭이·고릴라·침팬지·영양 등 동물과 접촉했거나 이런 동물을 취급·섭취한 경우 사람 몸속에 바이러스가 침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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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굶었는데 몸속에 '돌' 가득"…여성이 특히 위험한 이유
휴가철을 맞아 무리하게 살을 빼려다 담석에 돌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10일 양근혁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는 "식사량을 줄이면 담낭이 활동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져 담즙 정체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담석 생성을 촉진한다"면서 "특히 남성보다 다이어트를 많이 시도하는 여성에게서 여름철 담석증 발병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담낭(쓸개)은 간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인 담즙을 저장했다가, 식사 시 배출해 지방의 소화를 돕는 장기다. 담즙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등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는데,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균형이 깨지면 담낭 안에 고여 있던 담즙 찌꺼기가 뭉쳐 돌처럼 단단한 콜레스테롤 담석이 만들어진다. 왜 여성에게 담석이 더 잘 만들어질까. 양 교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라면서 "여성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까지 시도하면 담낭이 담즙을 배출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담즙 정체를 유발해 담석이 생길 위험을 더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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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올 위험 높은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MRI로 먼저 찾는다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가운데 파킨슨병 위험이 높은 환자를 MRI(자기공명영상)로 찾아내는 새로운 검사 전략이 제시됐다. 모든 환자에게 같은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보다 파킨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MRI로 먼저 선별하는 방식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영상의학과 김응엽·손범석, 세종충남대병원 김재림 교수 연구팀은 방사선 노출이 없는 '신경멜라닌 민감 MRI(NM-MRI)'를 이용해 파킨슨병 위험이 높은 환자의 선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뇌 영상과 행동(Brain Imaging and Behavior)' 최근호에 실렸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잠을 자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팔·다리를 휘두르는 등 꿈속 행동을 실제로 하는 질환이다. 파킨슨병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파킨슨병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어서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는 것이 치료와 추적관찰의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현재 파킨슨병 위험을 평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검사로는 도파민 운반체(DaT) PET검사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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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나은 듯 하더니 또"...재발 잦은 이유 찾았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여성 둘 중 한 명이 평생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질환이 '방광염'입니다. 항생제를 먹고 나은 듯하다가도 자꾸만 다시 찾아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곤 하는데요. 이런 '재발성 방광염'의 숨겨진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고려대와 순천향대병원 공동 연구팀이 재발성 방광염 환자 131명의 소변을 분석했더니, 대장균과 함께 '가드너렐라 피오티(Gardnerella piotii)'라는 세균이 자주 관찰됐습니다. 이 세균은 '숙신산(succinate)'이라는 대사물질을 밖으로 내뿜습니다. 이 숙신산이 방광 세포의 특정 수용체(GPR91)를 자극하면, 방광 표면에 '유로플라킨'이라는 단백질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만들어집니다. 유로플라킨은 본래 방광을 보호하는 단백질이지만, 대장균은 갈고리 모양의 구조물을 이용해 이 단백질에 달라붙습니다. 결과적으로 가드너렐라 세균이 분비한 숙신산 때문에 방광 표면에 대장균이 잡고 올라탈 수 있는 '손잡이'가 수없이 늘어나면서 감염에 훨씬 취약해지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선 유전자 조작으로 해당 수용체를 제거한 세포 실험에서 이러한 감염 촉진 현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확인해 해당 신호 전달 경로가 재발의 핵심 기전임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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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관리급여제는 위헌" 의협, 헌법소원 청구인 모집한다
의사들의 반대에도 불구, 도수치료를 필두로 관리급여 제도가 시행되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도수치료에 도입된 관리급여 제도의 위헌 여부를 다투는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의협은 헌법소원을 함께할 청구인도 모집 중이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관리급여 제도가 의료인의 진료 자율성과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국민의 기본권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7월1일부로 '관리급여 제도'를 도입해 시행했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해 선별급여 제도 내 '관리급여'란 새로운 유형을 신설하고,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18조 제1항 제4호에선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관리급여 지정 사유로 규정한다. 관리급여는 비급여 항목 중 과잉 우려가 큰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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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수박 먹지 마" 의사 권고, 왜?...전신 건강 해치는 초열대야
찜통 같은 무더위가 밤까지 덮쳤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올해 12일째 이어지면서 역대 기록(2024년 8. 8일)을 이미 갈아치운 데다,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까지 강릉과 서울에서 나타났다. 이처럼 극강의 무더위가 밤까지 습격하면 단순히 잠을 방해할 뿐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문의들의 경고가 잇따른다. ━통증 같아도 잠 설치면 더 아프다고 느껴 ━열대야·초열대야가 숙면을 방해하는 이유는 뭘까. 체온과 수면의 연관성에 답이 있다. 사람은 잠자기 2시간 전 가장 높은 체온을 유지한다. 이후 수면과 함께 점차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잠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깊은 잠을 유지한다. 이후 잠에서 깨어나기 2시간 전까지 체온이 내려갔다가, 이후 체온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신원철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하지만 잠자는 밤 동안 대기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열대야·초열대야) 체온도 떨어지지 않아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게 된다"며 "결국 깊은 잠이 들기 어렵고 자주 깨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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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 볼록한 혹, 처진 입꼬리…피부병 아닌 '이 암' 신호일 수도
귀 앞, 턱 밑에 작은 혹이 만져질 때, 대다수는 '피곤해서 림프절이 부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침샘 부위에 생기는 종양은 초기에는 통증이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침샘은 단순히 침을 만드는 기관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귀 앞쪽에 있는 이하선(귀밑샘) 안에는 얼굴 표정을 움직이는 안면신경이 지나가는데, 이 부위에 악성종양(암)이 생기면 얼굴 한쪽이 움직이지 않거나 입꼬리가 처질 수 있다. 강민석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침샘암은 전체 암 중에서는 드문 편이지만, 발생 위치와 암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향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침샘암은 침을 만드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크게 이하선(귀밑샘), 악하선(턱밑샘),설하선(혀밑샘) 등 주타액선과 입술, 혀, 입천장, 볼 안쪽 점막 등에 넓게 분포한 소타액선에서 생길 수 있다. 귀밑샘으로 불리는 이하선에서 암이 생기면 겉으로 만져지는 혹이 먼저 발견되지만, 구강 혹은 인두의 소타액선에서 생기면 구강 내 불편감, 혹은 구강 내 출혈 등 여러 가지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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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하려다 '세균바람' 쌩쌩…근육 녹이는 '죽음의 에어컨' 막으려면
에어컨 없이 지내기 힘든 폭염이 이어진다. 연일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정도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차량과 건물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고 지내는 시간도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문제는 에어컨을 잘못 관리·사용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 심하면 에어컨 때문에 폐렴 같은 중증질환으로 생명을 위협당하는 사례도 있다. 전문의들의 조언으로 에어컨 바람을 건강하게 쐬는 법을 알아본다. ━오염된 에어컨 속 레지오넬라균, 호흡기에 치명적 ━에어컨을 쐬고 나서 기침과 인후통, 알레르기 증상 등이 나타났다면 에어컨 내부가 먼지·세균·곰팡이 등에 오염된 건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에어컨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대표적인 세균이 '레지오넬라균'이다. 이 균에 오염된 에어컨을 틀면 공기 중으로 레지오넬라균이 퍼지면서 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사람 10명 중 1명은 사망했으며, 특히 중증으로 이행한 입원환자의 치사율은 8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