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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경제부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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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 불안 확산…중동발 공급 차질 여파
중동 정세 불안으로 석유화학 제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서울에서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반려동물용 의료제품 수급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대한수의사회·한국동물병원협회·한국동물약품협회·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이 참석했다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화학 기반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동물병원에선 주사기와 수액팩 등 인체용 의료제품의 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동물병원은 진료 특성상 동물용뿐 아니라 인체용 의료제품도 함께 사용한다. 주사기(1·3cc)와 수액, 수액 연결줄 등이 대표적이다. 농식품부는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동물병원 의료제품 재고와 부족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는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 수급 애로 신고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인체용 의료제품 공급·관리 주관인 식약처와 의료기기유통협회 등도 이날 회의에서 수급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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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스타트업에 최대 60억 R&D 지원…협업형 팁스 첫 추진
농식품 스타트업에 최대 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협업형 팁스(TIPS) 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부터 '2026년 농식품 분야 팁스 R&D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벤처투자회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부처 협업 모델로 추진된다. 중기부가 주관하고 농식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특허청·우주항공청 등이 참여한다. 민간투자사가 발굴·투자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우수 기업을 선별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가 투자 여부 등을 확인해 R&D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6개 기업을 선정한다. '스케일업 팁스' 15개사와 '글로벌 팁스' 1개사다. 스케일업 팁스는 최근 2년 내 1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3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팁스는 2년 내 15억원 이상 투자 유치와 해외 투자 실적 등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년간 6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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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촌 활성화 실험…성과 입증이 관건"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장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정책입니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총괄하는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9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정책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소비와 생산이 순환하도록 만드는 마중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적 농촌 활성화 실험이다. 현재 전국 10개 군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며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대상지를 5곳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말 농어촌 기본소득과 햇빛소득마을 정책을 전담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을 신설했다. 올해 1월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단 태스크포스(TF)가 꾸려졌다.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단 TF 단장을 맡고 있는 김 실장은 이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남 완도 출신인 그는 농촌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농식품부 내에서도 '현장형 관료'로 꼽히며 홍보·축산·유통 등 주요 분야를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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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절반 60대' 마을에 살려고 줄 선다?…'월 15만원'이 만든 기적
"마을도 좋고 사람도 좋은데, 농어촌 기본소득까지 챙겨주니 다들 오고 싶다 카지. " 경남 남해군 삼동면엔 '기다려야' 귀촌할 수 있는 마을이 있다. 최근 이 마을에 들어온 두 가구는 1년을 기다린 끝에 입주했고, 지금도 4가구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마을 인구 120여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60대 이상인 초고령 마을. 아기 울음소리는 드물고 최고령 주민은 90세를 넘겼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내동천마을(바람개비 마을)로 이주를 원한다. 도시에서는 나이가 들어 요양시설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마을에서는 어르신의 노후와 돌봄을 마을공동체가 책임지기 때문이다. 마을 초입을 수놓은 형형색색 바람개비도 어르신들이 손수 만들었다. 아이들이 어르신에게 안부 편지를 보내는 마을 고유의 돌봄 문화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19일 마을회관 옆에 문을 여는 '인생 하숙집'은 마을의 상징 같은 공간이다. 어르신들이 요양시설로 떠나지 않고 익숙한 터전에서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내동천 마을의 이같은 실험이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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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유가 급등 속 농가 부담↑…농식품부, 딸기·참외 소비 촉진
중동 전쟁 여파로 농자재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시설농가 지원에 나섰다. 작황 호조로 가격이 떨어진 과채류의 판로를 확대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농업인·농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선 농가 경영 부담 완화 방안과 과채류 수급 안정 대책이 논의됐다.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와 환율 변동으로 비료 등 영농자재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오이, 애호박, 토마토, 딸기 등 주요 과채류는 작황 호조로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난방용 면세유 등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비료 수급 안정을 위해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무기질비료 가격 보전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소비 촉진 행사도 추진한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봄맞이 제철 과채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열고 딸기와 참외·토마토·오이·애호박·청양고추 등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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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승진> ▷국장급 △유통소비정책관 서준한 ▷과장급 △개식용종식추진단장 최경철 <전보> ▷과장급 △농촌재생지원팀장 서정호 △농산업수출진흥과장 남현중 △농촌에너지정책과장 김소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박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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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목살 가격 내린다" 반가운 소식...최대 28% 인하
삼겹살과 목살 가격이 이달 중 최대 28% 인하된다. 정부의 돼지고기 유통구조 개선 대책과 맞물려 육가공업계가 공급가격 인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육가공업계와 협의한 결과 돼지고기 뒷다리살, 삼겹살, 목살 등의 공급가격이 이달 중 인하된다고 8일 밝혔다. 뒷다리살은 3개 업체가 총 750톤(t) 물량에 대해 평균 4~5% 공급가격을 낮춘다. 삼겹살·목살은 5개 업체가 288t 물량을 대상으로 평균 5. 9~28. 6%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는 육가공업계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뤄졌다. 봄철 나들이 등 수요 증가 시기에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지난달 말 '계란·돼지고기 유통구조 개선 및 관리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돼지고기 재고와 가격 형성 구조를 전면 점검해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6개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뒷다리살 재고량과 장기 보유 여부 등을 확인했다. 뒷다리살 재고 과다 보유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가격 담합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업체를 올해부터 축산 분야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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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값 급등에 식품업계 비상…정부, 포장재 전환 지원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가격이 올라 식품업계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이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입주기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나프타 가격은 최근 수개월 사이 톤(t)당 약 500달러에서 900달러 안팎으로 급등했다. 나프타는 과자·라면 포장지와 음료 용기 등에 쓰이는 합성수지의 핵심 원료다. 가격이 오르면 식품기업의 포장재 비용 부담으로 직결된다.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종이·금속·유리 등 친환경 대체 포장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생산기업의 품목과 연락처를 안내해 기업들의 포장재 전환도 지원한다. 포장재 시험·분석과 제품 안전성 검증, 적용 가능성 평가 등도 함께 추진한다. 물류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공동 집하·배송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업별 개별 계약하던 물류를 통합 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원료중계공급센터를 집하장으로 활용해 배송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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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에 농자재 수급 불안…농식품부, 필름·비료 합동 점검
정부가 봄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 필름과 비료 가격을 점검한다.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 수급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 필름·비료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용 필름은 이달 7일부터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6개 권역에서 점검이 진행된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지방정부, 농협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10개 팀, 약 240명이 투입된다. 점검반은 농협경제지주에 필름을 납품하는 주요 제조업체 20곳을 대상으로 폴리에틸렌(PE) 등 원자재 사용량과 재고를 확인한다. 재고를 의도적으로 보유하거나 생산을 줄여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행위 여부도 점검한다. 지역농협 자재센터와 민간 자재상 약 700곳에 대해서도 재고량과 수요를 조사해 과도한 가격 인상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비료는 이달 3일부터 전국 1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 보관 상태와 재고량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주요 요소 사용 비료는 완제품 및 원자재 재고 고려 시 7월까지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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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계란 224만개 10일부터 공급…육용종란 추가 수입 검토
태국산 계란 224만 개가 이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중에 풀린다.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불안정해진 계란 수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육용종란 추가 수입도 검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제12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가축전염병 발생과 사육두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주(3월 26일~4월 1일) 닭고기(1kg) 가격은 6586원으로 전년 대비 14. 5% 상승했다. 계란(특란·30개)은 6936원으로 전년 대비 4. 3% 올랐다. 한우 등심(100g)은 1만591원으로 전년보다 14. 5% 상승했다. 정부는 계란·닭고기에 대해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태국산 수입란도 시중에 공급된다. 미국 내 AI 발생으로 대체 수입을 추진한 태국산 계란 224만 개는 시범 도입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물량은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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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 국내산 둔갑"…원산지 허위 표시 무더기 적발
미국산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등 축산물 원산지 위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축산물 이력제 62건, 원산지 표시 38건, 식품표시 2건, 축산물 위생 1건 등 총 10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주간 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지방자치단체·축산물품질평가원·농림축산검역본부 등 5개 기관의 합동 점검으로 이뤄졌다. 주요 위반 사례로 식육판매업체가 돼지고기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뒤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에서 '불일치' 판정을 받은 경우가 포함됐다. 또 미국산 소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한 사례, 진열 축산물의 소비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사례 등도 적발됐다. 적발 업체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이나 영업정지,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아울러 이력번호 거짓 표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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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4월 6일자) ▷국장급 전보 △대변인 변상문 △농촌정책국장 전한영 ▷국장급 복직 △식량정책관 정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