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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주 울상…에쓰오일 11% 하락
국내 정유주가 3일 장 초반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이란을 둘러싼 평화협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내려앉은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7분 한국거래소에서 에쓰오일(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800원(11. 38%) 내린 11만5200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은 1만2200원(9. 28%) 내린 11만9200원, GS칼텍스 사업비중이 큰 GS는 6800원(8. 20%) 내린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동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 63% 내린 배럴당 104. 77달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7. 36% 내린 96. 46달러에 마감했다. 정유사들은 석유제품 출고에 수개월 앞서 원유를 구입한다. 유가 급락 국면은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통상 악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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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풀스택' 속도…에너지 전문가 정승일 사장 전진배치
SK그룹이 에너지 전문가인 정승일 사장을 SK이노베이션의 새 수장으로 낙점한 것은 최태원 회장의 'AI(인공지능) 풀스택' 전략에 힘을 싣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의 '전력 인프라'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3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정 신임 총괄사장은 산업통상부 차관과 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 사장을 잇따라 지낸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최근에는 SK㈜ 미래성장담당 사장과 SK하이닉스 에너지 태스크포스(TF) 사장을 맡아 그룹의 중장기 에너지 사업을 챙겨왔다. 업계에선 정 사장의 발탁을 SK이노베이션의 역할 변화와 연결해 보고 있다. 전임 총괄사장인 장용호 사장이 전략·재무 분야에 강점을 지닌 인물이었다면 정 사장은 에너지·전력 산업 전반에서 경험을 쌓아와서다. 주요 사업 재편(리밸런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SK이노베이션의 무게중심이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최 회장은 올해 들어 'AI 풀스택' 전략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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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총괄사장에 정승일..AI 시대 전력사업 전환 가속
SK이노베이션이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지낸 정승일 SK㈜ 미래성장 담당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전력·에너지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 정유·배터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력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내달 1일자로 정 사장을 총괄사장에, 강동수 SK㈜ 담당 사장 겸 PM부문장을 SK이노베이션 사장 겸 SK에너지 사장에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 신임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력사업 전환 전략을 총괄하고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전력 사장 등을 거친 에너지·전력 분야 전문가다. 에너지믹스와 천연가스 수급, 전력망(Grid) 등 전력 인프라와 시장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신임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맡는다. SK이노베이션 전략·재무부문장과 포트폴리오부문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 SK㈜ 담당 사장 겸 PM부문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조정과 투자 의사결정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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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윤활유 날았다..SK이노, 영업익 3.7조 '분기 역대 최대'
SK이노베이션이 정유와 윤활유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주춤했지만 미국의 대중국 규제를 기회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확대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 28조7738억원, 영업이익 3조704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7%, 532. 5% 증가한 수치다. 호실적을 이끈 건 정유와 윤활유 사업이다. 중동 지역 정유설비 가동률 하락과 러시아의 경유 수출 제한 등으로 석유제품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수출 마진이 상승했다.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546억원 늘었다. SK엔무브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조90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글로벌 윤활기유 공급 차질로 기유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덕분이다. 한 분기 만에 2022년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1조712억원)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 E&S의 영업이익은 774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685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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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타고 수출마진 뛰자 SK이노 날았다..3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매출 28조7738억원, 영업이익 3조704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7%, 영업이익은 532. 5% 늘었다. 이번 호실적을 이끈 것은 정유와 윤활유 사업이다. 중동 지역 정유설비 가동률 하락과 러시아의 경유 수출 제한 등으로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수출 마진이 상승했다.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수송용 연료 수요가 증가한 것도 정제마진을 끌어올렸다.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546억원 증가했다.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공급 차질과 정제마진 상승에 더해 2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가동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조90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 분기보다 3987억원 증가한 규모다. 글로벌 윤활기유 공급 차질로 기유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덕분이다. 한 분기 영업이익만으로 2022년 기록한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1조712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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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원 '대형 원전'만으론 어려워, SMR 빠르게 늘 것"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원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특별 세션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2030년 이후에는 SMR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유향근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사업단 팀장은 "대형 원전과 LNG(액화천연가스), 재생에너지만으로 향후 시장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SMR 상용화 파이프라인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테라파워와 손잡고 SM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진행 중인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실증사업에 협력 중이다. 유 팀장은 "누가 실증을 더 빨리 하고 상용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2035년 이전 미국에서 초기 상용로가 몇 개 생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대식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원전기술팀장은 SMR의 공기 단축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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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파워 동맹' SK이노 "SMR 상용화 파이프라인 빠르게 늘것"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실증·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에서 쌓은 경험과 국내 원전 공급망을 결합한 'K나트륨'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유향근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사업단 팀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의 'SMR 특별 세션'에서 "SMR 시장은 누가 먼저 실증에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얼마나 많은 상용화 프로젝트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미국 초기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경험을 쌓은 뒤 국내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2022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에 투자하며 차세대 원전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기화 확산으로 24시간 안정적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원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해서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확산은 SMR 시장을 키울 새로운 동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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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독거노인 돌봄 종사자들, SK이노베이션이 재충전 돕는다
SK이노베이션이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인 '행복나눔 사랑잇기'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독거노인 돌봄에 힘써온 돌봄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돌봄 종사자 힐링캠프 '돌봄을 돌보다'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돌봄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전날(26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독거노인뿐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을 지원해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돌봄 종사자 대상 힐링캠프는 코로나19(COVID-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SK이노베이션은 빠른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증가하면서 돌봄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과 정서적 소진이 커지고 이는 돌봄 활동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한국은 2024년 12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고령사회(14%)에서 단 7년 만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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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평화적 이용' IAEA 원자력 장관회의 개막…한국 첫 개최
IAEA(국제원자력기구) 원자력 장관회의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IAEA 원자력 장관회의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IAEA 원자력 장관회의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고위급 정책회의다. 통상 4년 주기로 열리며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중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미국을 거쳐 올해 여섯 번째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회의는 29일까지 이어지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의장을 맡는다. 장관급 대표를 비롯한 60개 회원국 정부와 8개 국제기구 및 국내외 약 85개 기업 등에서 800여 명이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안전·핵 안보·핵 비확산 원칙에 따라 각국의 기술과 경험을 모아 원자력의 혜택이 더 많은 국가와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최국으로서 이번 회의를 각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넓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조 발언에서는 △안전·투명성에 기반한 신뢰 강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안전한 개발·실증 △글로벌 생산 거점 도약을 한국의 세 가지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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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폐배터리 빠르게 느는데..."뜯을 수록 손해?" 재활용 딜레마
━폐배터리서 '금맥' 캔다. 재활용사업 속도내는 기업들━③회수율 끌어올리는데 주력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 핵심 금속이 다량 함유된 폐배터리는 그 자체로 '자원'이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주기가 돌아와 폐배터리가 대거 쏟아질 것에 대비해 미래 자원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회수해 배터리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리사이클 연구 랩(Lab)'을 중심으로 소재 회수율을 높이고 친환경 회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현대자동차·기아와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다시 쓰는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차·기아는 재사용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이들 배터리로 UBESS(사용 후 배터리 기반 ESS)를 제작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소재업계는 폐배터리 확보부터 핵심 소재 생산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나섰다. 엘앤에프의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은 지난해 폐전지류 폐기물 종합 재활용 허가를 취득하고 전처리 라인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 방전·해체 라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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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또 앞서가나?..LFP 배터리 리사이클 경제성 확보가 관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재활용해 판매해도 가공비를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 최근 만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배터리 제조사가 LFP 재활용 사업에 선뜻 뛰어들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LFP 배터리는 최초 생산 단계에서는 니켈·코발트 등 고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원재료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때는 회수할 수 있는 유가금속이 적다는게 문제다. 가격 지표를 보면 NCM(삼원계)과의 차이가 선명하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의 평균 가격은 ㎏(킬로그램)당 9. 59달러였다. 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또다른 주재료인 철은 ㎏당 가격이 1달러 미만으로 회수가 이뤄져 판매하더라도 수익에 기여하는 정도가 제한적이다. 반면 코발트와 니켈의 지난해 평균 가격은 각각 ㎏당 34. 21달러, 15. 2달러를 기록했다. 삼원계 배터리는 리튬뿐 아니라 니켈과 코발트까지 회수가 가능하지만 LFP 배터리는 사실상 리튬만으로 수익이 충당된다. 하지만 LFP 배터리 보급은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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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업 사실상 포기" 백기 든 중국 ESS 기업들...2차전지주 '불기둥'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강한 규제에 중국산 배터리 업체가 미국 시장에서 대부분 철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성장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4만6000원(8. 68%) 오른 57만6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2만1000원(5. 21%) 오른 42만4000원, SK이노베이션은 6900원(4. 54%) 오른 1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차전지주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알멕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450원(22. 10%) 오른 6만3250원, 상신이디피는 2400원(10. 26%) 오른 2만5800원, 더블유씨피는 730원(7. 76%) 오른 1만140원, 신성에스티는 2000원(7. 41%) 오른 2만9000원, 에코프로는 5300원(6. 52%) 오른 8만6600원, 에코프로비엠은 5000원(4. 68%) 오른 11만1900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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