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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NK세포 기반 간암 치료기술 대만 특허 등록
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가 자연살해(NK)세포 기반 간암 치료기술인 '자연살해세포의 신규한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간암 치료방법' 에 대해 대만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간암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증식하는 제조 방법과 이를 간동맥항암주입요법(HAIC) 후 투여하는 간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NK세포의 배양 조건과 제조공정은 물론 투여 일정과 용량, HAIC 병용 치료 방법까지 권리 범위에 포함돼 제·치료 기술을 포괄적으로 보호한다. 대만은 B형·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의 영향으로 간암 발생률이 높다. 이에 대만은 2018년부터 세포치료 기술을 '특별 의료기술'로 구분하고 정식 품목허가 전이라도 지정된 병원에서 환자에게 세포치료를 시술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대만 시장에서 핵심 NK세포 플랫폼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향후 임상개발과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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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냉동제거술 100례 돌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4년 암 냉동제거술(Cryoablation)을 도입한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104명의 암 환자를 치료하며 시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암 냉동제거술은 종양에 가는 치료침을 삽입한 뒤 영하 40℃ 이하의 극저온으로 암세포를 얼려 괴사시키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냉동 자체의 마취 효과로 통증이 적고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회복이 빨라 고령 환자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되고 있다. △간암 및 간 전이암 58명 △원발성 폐암·재발암·폐전이암 17명 △신장암 29명이 냉동제거술을 받았고 이 중 한 번의 시술로 두 개의 병변을 동시에 치료한 사례도 8건에 달한다. 최현욱 영상의학과 주임과장은 "암 냉동제거술은 종양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필요한 경우 반복 시술도 가능해 환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폐암 분야에서는 흉부외과와의 협진을 통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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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현금 유출 없이 계열사 지배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및 책임경영"
HLB그룹이 잇따라 계열사 지분 구조를 정비하며 재무 안정성과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하반기 주요 파이프라인의 신약 허가 심사와 임상 결과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그룹 차원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7일 HLB에 따르면 회사는 보유 중이던 HLB테라퓨틱스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한 뒤, 상환금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 대금을 상계 처리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HLB의 HLB테라퓨틱스 지분율은 기존 7. 94%에서 13. 87%로 확대됐다. HLB테라퓨틱스는 현금 유출 없이 부채를 자본으로 전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HLB글로벌은 진양곤 HLB그룹 의장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진 의장은 보유 중이던 HLB 전환사채(CB)를 HLB글로벌에 대용납입하는 방식으로 인수 대금을 치렀다. 향후 전환권 행사 시 HLB글로벌은 HLB 주식을, 진 의장은 HLB글로벌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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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새 GI 선포…"더 큰 미래 향해 도약"
HLB그룹이 새로운 그룹 아이덴티티(GI)를 선포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가치와 행동 원칙이 담긴 'HLB WAY'를 선언하며 더 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HLB그룹은 3일 서울 강남구 HLB 학동 사옥에서 새로운 G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양곤 의장과 김태한 바이오부문 총괄 의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GI 선포식은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을 넘어 HLB그룹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HLB그룹은 새 GI와 HLB WAY를 통해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새 GI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반도체, 유통 등 다양한 산업으로 성장해 온 HLB그룹의 여정과 '휴먼 라이프 배럴'(Human Life Better)이라는 철학을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구현했다. 그 안에는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Innovation), 서로 다른 역량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연결(Connection), 그리고 그 가치를 더 넓은 세상으로 확장하는 확장(Expansion)이라는 HLB그룹의 세 가지 핵심 가치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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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간 절대 안 받겠다"던 아버지, 고집 꺾었다...1만km 날아와 '새 삶'
"아버지, 저희랑 한국에 가셔야만 살 수 있어요. " 말기간부전에 간암까지 겹친 아버지를 살리려 1만㎞ 떨어진 한국에서 간이식을 받은 모로코 삼부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최근 말기간부전과 진행성 간암을 앓던 모하메드 엘 케타니씨(64세)에게 두 아들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2대1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20년 전 북아프리카 서쪽 모로코에서 대형 정유회사를 운영하던 모하메드씨는 C형 간염을 앓기 시작했다. 10년 전 신약을 복용하며 간염 자체는 치료됐지만 오랜 투병으로 간의 85%가 손상됐고 간경화와 간부전이 생겼다. 남은 15% 간으로 버텨왔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다시 간에 문제가 생겼다. 모로코와 프랑스 이중국적자인 모하메드씨는 지난해 말 프랑스에서 간이식 대기자 등록 검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간암 극초기란 사실을 알게 됐다. 색전술로 종양을 제거해 큰 위기를 넘긴 듯했지만 올해 2월 추적 검사에서 새로운 종양이 발견됐다. 두 번째 종양은 크기 6㎝로 진행 속도가 매우 빨랐고 간내 문맥에도 침범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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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심했던 B형·C형 간염 관리, 정부·의사가 '땜질'…간암 줄어들까
국내에서 간암 환자의 75%는 'B형·C형 간염'을 거친다. B형·C형 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때 항바이러스 치료를 놓치면 간암으로 이행할 수 있단 얘기다. 하지만 그간 B형·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별다른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치료를 놓치기 쉬웠다. 이에 정부와 의학계가 우리 국민의 간염 관리 누수를 막기 위해 '땜질'에 나서면서 간암 발생률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주목된다. 28일 질병관리청과 대한간학회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세계 간염의 날'(7월28일) 기념행사에서 이형민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은 "지난해 56세를 대상으로 C형 간염 검사가 국가검진 항목에 도입된 이후 C형 간염 신고 건수가 도입 전보다 2배 넘게 늘었다"며 "숨은 환자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C형감염은 아직 백신이 없어 예방법이 따로 없다. 대신 혈액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일찍만 발견하면 98~99%는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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