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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맞나' 끝없는 日 졸속 운영, 이번엔 카타르가 희생양, '잘못된 대기실 안내→韓에 실격패' 주장 [아이치 나고야 AG]"
끝이 없다. 선수단 버스는 경기장을 잘못 찾아가고, 약속된 차량은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 대한민국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흘러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대회 관계자의 잘못된 안내 때문에 경기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32년 만에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일본의 대회 운영을 두고 '졸속'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야후 스포츠 대만은 "22일 예정됐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e-풋볼 조별리그 한국-카타르전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23일 전했다. 카타르 선수들이 정해진 시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해 한국의 부전승으로 처리된 경기였다. 문제는 지각 이유였다. 야후 스포츠 대만은 "카타르 측은 일본 대회 관계자가 선수단을 잘못된 대기실로 안내해 심판들이 선수들을 찾지 못했고, 결국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후 카타르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23일 오전 현재까지 대회 조직위원회가 직원의 안내 실수를 공식 인정했다는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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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송세라가 찌른 한국 6번째 금…사격 은·수영 동 추가, 종합 3위
한국 펜싱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과 수영 등에서 은·동메달이 추가돼 한국은 종합 3위를 유지했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티카나 키리아(싱가포르)를 15-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송세라가 국제종합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펜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강영미, 2022 항저우 대회 최인정에 이어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플뢰레에선 윤정현(화성시청)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개인전 시상대에 오른 것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손영기 이후 8년 만이다. 사격에선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이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 반효진이 252. 6점, 박하준이 250. 3점을 쏴 합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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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응원하지만 이다현은 좋다" 日 팬들 푹 빠졌다, 한일전서 화제... "여배우 같고, 플레이도 강렬"
한일전에서 한국은 패했지만, 이다현(24)의 존재감은 일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력뿐 아니라 외모까지 화제가 되면서 현지에서는 "여배우 같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 스포츠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16-25)으로 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한국의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일본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장 185㎝의 이다현은 이날 등번호 12번을 달고 코트에 나섰다. 올 시즌 일본 SV리그 NEC 레드 로키츠 가와사키에서 뛰고 있는 만큼 일본 배구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선수다. 일본 스포츠매체 '디 앤서'는 한일전 이후 이다현을 따로 조명했다. 매체는 일본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이다현을 두고 "여배우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일전에서는 올 시즌 일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이다현에게 관심이 쏠렸다"고 설명했다. 이다현을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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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잘싸라 할 수 있나' 여자배구 태국에 셧아웃 패→2연속 대회 노메달 씁쓸함 남겼다 [아이치 나고야 AG]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결과다. 한국 여자 배구가 아시아 무대에서도 3위 안에 들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에 0-3(20-25, 19-25, 23-25)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썼던 한국 여자배구지만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한 데 태국을 상대로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좌절했다. 항저우 대회 때 5위에 그쳤던 한국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지만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결과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김연경과 양효진 등이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거쳤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을 선임하며 세대 교체를 준비했지만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0연패를 당하는 등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지난 1월 차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재도약을 준비한 한국은 지난 6월 AVC(아시아배구연맹)컵에서 7전 전승으로 오랜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경험하며 기세를 높였고 세계 랭킹도 28위까지 끌어올렸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확인한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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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완패, 12년만 금메달 무산…여자배구 이다현 "분하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 이다현이 일본에 완패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결승 진출이 좌절된 뒤 아쉬움과 함께 보완점을 짚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21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20-25 22-25 16-25)으로 패했다.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도전도 무산됐다. 새 시즌부터 일본 무대에서 뛰게 되는 이다현에게는 더 아쉬운 결과였다. 이다현은 경기 후 "내가 곧 뛰어야 하는 무대에서 패했기에 더 분하다"면서도 "이런 분함 때문에 안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패배를 통해 일본과의 격차도 체감했다고 했다. 그는 "강팀과 대결할 때 시스템이 없으면 어렵다는 생각을 확연히 느낀 경기였다"며 "수비 하나 건져 올리고 공격을 때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촘촘하게 짜인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격을 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일본 무대에서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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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한국인이야?" 日 선수의 돌발 질문... 일본 매체도 집중 조명한 에디 다니엘 "日 괴롭히는 19세 韓 선수" [아이치 나고야 AG]
"아 유 코리안?"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에디 다니엘(19·서울 SK)이 시상식에서도 뜻밖의 관심을 받았다. 결승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일본 선수가 다니엘을 향해 돌발 질문을 던진 것이다. 니콜라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앞서 1970년과 1982년, 2002년, 2014년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막내 다니엘에게도 잊을 수 없는 대회가 됐다. 2007년생인 다니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인 국가대표로 첫 국제 종합대회를 경험했다. 주축 선수들의 뒤를 받치는 젊은 에너지 자원으로 코트를 누볐다.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혜택까지 받게 돼 향후 선수 커리어에도 큰 이점을 얻게 됐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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