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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초유 사태...선관위 "깊이 사과" 국힘 "책임 물을 것"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서울 송파구 등 동남권과 인천 등지의 10여개 투표소에서 준비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국민 사과에 나서는 한편 투표 마감 시각이 지난 이후에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국민의힘은 그러나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선관위에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투표 종료를 앞두고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동작구 등 서울 12곳, 인천 연수구 2곳 등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 하고 대기하는 투표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 A아파트 한 주민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대기하다) 1차로 투표 용지가 도착한 이후인 오후 5시15분쯤 기다림 끝에 투표를 할 수 있었다"면서도 "지역 유권자가 3000명인데 투표 용지를 1800장밖에 준비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황당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도 "추가 용지가 충분히 봉인되지 않은 채 쇼핑백에 담겨온 모습을 보고 신뢰가 떨어졌다"며 "투표 용지에 감독 직인이 찍혀있지 않은 것을 보고 관계자에 상황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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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1곳 우세' 출구조사 결과에 표정 관리…정청래는 덤덤한 표정
더불어민주당이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11곳에서 승리가 예상되고 4곳이 접전이라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접하고 표정 관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주요 후보들 역시 차분히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KBS·MBC·SBS 등의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전국 16개 선거구 가운데 11곳에서 승리가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굳은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다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이라는 결과에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접전으로 예측되자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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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선관위 "투표지 부족, 개표 종료 직후 관련 자료 공개할 것"
3일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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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지 부족 대국민 사과…"개표 직후 문제점 파악할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인천 소재 일부 투표소의 준비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개표 직후 이번 사태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은 3일 저녁 경기 과천시 선관위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허 사무총장은 "선관위는 인지 직후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해 대기 중인 유권자는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 하고 안내했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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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선관위 "투표지 부족, 개표 후 원인 파악…재발 방지할 것"
3일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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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접전' 예상 깨고 출구조사 당선 유력, 캠프 환호성
접전이 예상된 6·3지방선거 서울시장 출구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 당선 유력으로 예측됐다. 일부 캠프 관계자들은 환호하며 축하인사를 나눴지만 선대위 지도부는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3일 오후 6시 발표된 6·3지방선거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정 후보는 51. 4% 득표율을 얻어 46. 0% 득표율을 기록한 오 후보를 5. 4%포인트(p)로 꺾고 1위로 예측됐다. 앞서 공개된 JTBC 예측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3. 5%로 오 후보(42. 9%)를 10%p 이상 앞섰다. 선거 초반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등에 힘입어 오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다. 그러나 선거 막바지 지지율이 점차 좁혀지면서 두 후보가 동률을 이루는 조사 결과까지 나오는 등 초박빙의 혼전이 이어졌다. 민주당 역시 서울을 경합 지역으로 꼽으면서 출구조사 결과 접전이 예상됐다. 예상과 달리 정 후보가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캠프 상황실에서 방송을 지켜보던 관계자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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