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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긴 하냐' 흔들리는 이정효호, 수원 팬들 '거센 야유' 쏟아졌다 [수원 현장]
"정신 차려, 수원!" 수원 삼성과 대구FC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가 열린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경기장은 수원 서포터스의 거센 야유로 가득 찼다. 서포터스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수원 선수단이 인사를 하고 라커룸으로 향하는 과정에선 "정신 차려, 수원" 외침이 거듭 울려 퍼지기도 했다. 팬들의 비판은 비단 목소리뿐만이 아니었다. '간절함을 증명하라', '투혼 없이 승격 없다', '베짱이를 위한 응원은 없다', '이 함성에 승리로 보답하라', '간절하긴 하냐?' 등 걸개가 수원 응원석 곳곳에서 펼쳐졌다. 킥오프 전에도 이미 펼쳐졌던 이 걸개들은, 이날 수원의 결과와 맞물려 더욱 날 선 비판적인 의미가 더해졌다. 이날 이정효 감독이 이끈 수원은 대구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한때 슈팅 수에서 0-6으로 밀리고, 첫 슈팅이 전반 29분에야 나오는 등 경기 초반 흐름을 잡지 못했다. 그나마 전반 중후반 이후 결정적인 기회들을 여러 차례 만들었고, 전·후반 모두 마지막 15분 볼 점유율이 60% 안팎을 유지하며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결실을 맺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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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야유에 대한 이정효 감독의 답 "마음에 안 들면 당연히 할 수 있다" [수원 현장]
프로축구 K리그2 절대 1강으로 평가받던 수원 삼성이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늪에 빠졌다. 대구FC전 0-0 무승부 직후엔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는데, 이정효 수원 감독은 "마음에 안 들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와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전반 중반 이후 기회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상대를 위협했으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직전 경기에서 수원FC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던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번 시즌 2경기 연속 무승은 이번이 2번째다. 결국 경기 후 수원 선수단을 향해 서포터스의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스트라이커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팀 전체가 힘을 받지 못했다. 팀 전체의 문제"라면서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외부에서 보기엔) 답답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상대를 압도하는 팀은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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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무실점·무패' 확 달라진 대구FC, 최성용 감독 "구조적으로 바뀐 건 없다, 선수들 노력의 결과" [수원 현장]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 최성용 감독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확 바뀐 팀 분위기에 대해 "구조적으로 크게 바뀐 건 없고,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용 감독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원정경기 0-0 무승부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성용 감독은 지난달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지면서 김병수 감독이 물러나자 대신 대구의 지휘봉을 잡았다. 최 감독 체제의 대구는 지난 3일 경남FC전 2-0 승리에 이어 이날도 수원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대구는 한때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씩을 허용하며 수비가 크게 흔들리는 팀이었으나,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엔 2경기 모두 무실점 경기를 치르며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성용 감독은 확 달라진 수비에 대해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를 했기 때문에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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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호' 수원, 대구와 '90분 헛심공방' 0-0 무승부... 2경기 연속 무승 수렁 [수원 현장리뷰]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대구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직전 경기 수원FC전 쓰라린 역전패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시즌 두 번째 연속경기 무승(1무 1패) 늪에 빠졌다. 대구는 최성용 감독 부임 후 2경기 연속 무실점 무패(1승 1무)를 달렸다. 수원과 대구는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에서 끝내 헛심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5월 들어 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승점은 23(7승 2무 2패)으로 1경기 덜 치른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25)와 격차를 2점으로 좁히는 데 그쳤다. 수원이 이번 시즌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한 건 지난달 충북청주-김포FC전(1무 1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반면 대구는 최성용 감독 데뷔전이었던 직전 라운드 경남FC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흐름을 끊어낸 데 이어 부담이 큰 수원 원정에서도 귀중한 승점 1을 더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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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송주훈·페신, 다음 경기쯤 복귀... 실점 많아졌어도 내려설 순 없다" [수원 현장]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송주훈과 페신의 다음 경기 복귀를 예고했다. 이정효 감독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송주훈이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5월 마지막 주에 천안시티전이 있는데, 그 경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며 "페신 선수도 돌아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강성진과 파울리뇨가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수단 뎁스가 다시 두터워진 가운데 수원 입장에선 또 다른 '호재'다. 이정효 감독은 "강성진과 파울리뇨도 컨디션이 올라왔고,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 상태라 라인업에 포함됐다"며 "조금씩 팀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성용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부터 완승을 거둔 상대팀 대구에 대해서는 "대구가 제일 잘했던 축구로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본인들이 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이라며 "그동안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실점을 최대한 줄이고 역습으로 하려는 축구를 준비한 거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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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실바·정동윤 선발, 강성진·파울리뇨 벤치' 수원, 대구전 선발라인업 발표 [수원 현장]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대구FC의 맞대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과 대구는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홈팀 수원은 일류첸코와 헤이스가 투톱으로 나서고, 브루노 실바와 강현묵이 양 측면에 서는 4-4-2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정호연과 고승범이 호흡을 맞추고, 김민우와 고종현, 홍정호, 정동윤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김준홍. 직전 수원FC전과 비교해 이건희와 김도연이 빠지고 정동윤과 브루노 실바가 새롭게 선발 자리를 채웠다. 벤치에는 김도연과 김지현, 강성진, 파울리뇨, 박현빈, 박대원, 이준재, 모경빈, 김민준(GK)이 앉는다. 이에 맞선 '최성용호' 대구는 직전 경기였던 경남FC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유지한다. 김주공을 중심으로 세징야와 세라핌이 양 측면에 서고, 정헌택과 류재문, 김대우, 황재원이 미드필드진을 꾸리는 3-4-3 형태다. 황인택과 김형진, 김강산은 수비라인을, 한태희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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