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무실점·무패' 확 달라진 대구FC, 최성용 감독 "구조적으로 바뀐 건 없다, 선수들 노력의 결과" [수원 현장]

'2경기 무실점·무패' 확 달라진 대구FC, 최성용 감독 "구조적으로 바뀐 건 없다, 선수들 노력의 결과" [수원 현장]

수원=김명석 기자
2026.05.09 18:58
K리그2 대구FC 최성용 감독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달라진 것에 대해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진 결과라고 말했다. 최성용 감독은 지난달 김병수 감독이 물러난 후 대구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최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통한 이해와 노력이 수비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최성용 대구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성용 대구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 최성용 감독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확 바뀐 팀 분위기에 대해 "구조적으로 크게 바뀐 건 없고,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용 감독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원정경기 0-0 무승부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성용 감독은 지난달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지면서 김병수 감독이 물러나자 대신 대구의 지휘봉을 잡았다. 최 감독 체제의 대구는 지난 3일 경남FC전 2-0 승리에 이어 이날도 수원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대구는 한때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씩을 허용하며 수비가 크게 흔들리는 팀이었으나,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엔 2경기 모두 무실점 경기를 치르며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성용 감독은 확 달라진 수비에 대해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를 했기 때문에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용 감독은 "최근 K리그를 분석한 결과 70분(후반 25분) 이후에 승부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오늘 70분 이후에 지오바니나 에드가를 넣어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했다"면서 "수원도 아마 70분 이후를 노린 거 같았다. 그 시간대 이후 경기가 격렬하게 진행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열정적인 수원과 상대팀으로 만나 서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가 시작인 것처럼, 다음 경기에선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선방쇼를 펼친 한태희 골키퍼에 대해서는 "22세의 어린 나이에도 1번 골키퍼 역할을 맡고 있다. 빌드업에서 더 잘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승점 15(4승 3무 3패)를 기록, K리그2 6위 자리를 지켰다. 대구는 오는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와 격돌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