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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타이베이 돔 전석 매진…10만 관객 열광
그룹 빅뱅이 약 10만 명의 관객과 함께 월드투어 아시아 일정의 막을 올렸다.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 IN TAIPEI'(빅뱅 2026-2027 월드 투어 엑스엑스 : 코스모스 인 타이베이)를 개최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진행한 현지 단독 공연으로, 추가 좌석까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공연 기간 타이베이 돔 일대에는 빅뱅을 기다려 온 팬들이 몰렸다. 초고층 빌딩과 공원, 지하철 등 도심 곳곳이 빅뱅으로 꾸며졌으며 인근 팝업스토어에도 공식 상품을 구매하려는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빅뱅은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LOSER'(루저), '하루하루', '거짓말', 'BANG BANG BANG'(뱅뱅뱅) 등 지난 20년을 대표하는 히트곡과 멤버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브 밴드 연주와 대규모 무대 연출, 다채로운 특수효과도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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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돌파 '암살자(들)', 영화의 힘으로 손익분기점 넘을까?
올 가을 최고 화제작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1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한국영화 흥행 톱5에 올랐다.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피격 사건의 배후를 다룬 이 작품은 기획 단계부터 개봉 이후까지 숱한 정치적 공방의 한가운데 섰다. 국정감사 증인 채택 요구,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 취소 압박, 출연 계약 이면 합의 의혹 폭로전까지 번졌으나, 역설적으로 이는 "도대체 어떤 영화기에"라는 대중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개봉 3주 차 주간 관객 역주행(2주 차 66만→3주 차 75만 명)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축포를 쏘아 올린 극장가의 시선은 이제 '370만'이라는 실질적인 숫자로 향하고 있다. 제작비 회수를 위한 손익분기점(BEP)까지 남은 관객 수는 약 70만 명.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진 황금연휴 특수가 완전히 끝난 지금, '암살자(들)'은 10월 극장가 비수기와 정쟁 피로도라는 두 가지 벽을 마주하고 있다. # '만듦새'로 버틴 입소문… BEP 가시권 진입 '암살자(들)'의 300만 돌파는 단순한 노이즈 마케팅의 결과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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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에 청와대 개입' 들어봤나" 묻자…박지향 이사장 "있다"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자신에 대한 해임 추진 등에 청와대 개입설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부당하게 쫓아냈다고 하면 문재인정부 때 환경부 장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처럼 될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이사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으로부터 '이 일(환단고기 논쟁)이 진행된 이후 직무정지, 이사회를 통한 해임을 추진하는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나'라는 질문을 듣고 "네 그런 말을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박 이사장은 '있느냐. 누가 개입했다고 하나'라는 박 의원 질문에 "있다"며 "소스는 밝힐 수 없지만 청와대 뭐, 이제 비서실에서"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제가 이사장으로 부임하고 나서 특별히 국가에 해가 되는, '해국적인' 사업을 한 적이 없다"며 "재개관한 독도체험관의 누적 관객 수는 100만명이 넘었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환빠 논쟁 당시 이재명 대통령 얘기를 들어보면 거기에 굉장한 역사적 사실이 들어있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제 의견이라기보다, 학계는 이미 환단고기를 위서라고 판단했다는 의견"이라며 "환빠 논쟁이 있고 나서 몇십개 학회장들이 모여 반박문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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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미술·음악 통합 힐링 프로그램 개최
서울 강남구는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통합형 힐링 프로그램 '마음을 그리다, 행복을 노래하다'를 오는 강남힐링센터 신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활동을 통해 구민들에게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미술심리와 음악회 총 2부로 구성되며,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1부 미술심리 프로그램은 임상미술치료학 박사인 문주 강사가 '감정 알아차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6가지 색상의 클레이 점토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2부 힐링 음악회에서는 테너, 소프라노,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그룹 '히즈클래식'이 무대에 오른다. '행복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총 9곡을 연주하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강남구민 100명이며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민자치과 유선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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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그레이와 함께 즐기는 블랙뮤직…의정부, 음악축제 연다
경기 북부 대표 음악축제인 '2026 제8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10월16~17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은 12일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공연과 체험, 관광을 결합한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인 공연은 매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BMF는 미군부대가 주둔했던 의정부의 지역적 배경과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힙합과 소울, R&B, 재즈 등 블랙뮤직을 중심으로 K POP 중심 축제와 차별화한 장르 특화형 축제다. 지난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는 환경정화 작업에 따라 관객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의정부예술의전당으로 장소를 옮겼다. 16일에는 자이언티를 비롯해 △나우아임영 △기리보이 △소코도모 △DJ 발로가 무대에 오른다. 17일에는 그레이와 김승민 △노윤하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 △판다곰 등이 출연한다. 축제 공간에는 공연장인 'BMF STAGE'와 함께 체험 공간 'BMF VIBE ZONE', 푸드·마켓·휴게 공간을 갖춘 'BMF CHILL STREET'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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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집 앞 시위까지...'암살자(들)' 논란에도 300만 넘었다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이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 300만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지 20일 만이다. 이로써 '암살자(들)'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다섯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흥행세는 개봉 3주차에도 이어졌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75만8587명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2주차 관객 66만7698명보다 9만889명 증가한 수치다. 관객 평가도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 실관람 평점은 8. 0점에서 8. 8점으로 올랐다.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배우 유해진과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이후 일부 보수 성향 단체와 정치권에서는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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