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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노" 걸그룹 한마디에 떠들썩…'일베 몰이'의 진짜 문제는
경남 거제 출신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22)의 "무섭노" 발언으로 촉발된 사투리 논란이 점차 잦아드는 분위기다. "무섭노"가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식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했던 이들이 언어학자들 반론에 하나둘 입장을 바꾸며 사과하거나 해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남 방언 화자에게조차 일베 감별 잣대가 들이밀어지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끼거나 씁쓸함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과도한 일베 몰이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과 '혐오 표현은 근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말투만으로 일베 여부를 단정하기보다 혐오 표현이 생겨난 사회적 배경을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언어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사회방언이 지역방언 오염시켜"…'무섭노' 논쟁, 정치권 확대━"무섭노"가 일베식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 회원들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의미를 담아 말끝마다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는 걸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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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줘"...워터파크서 7살 딸 잃은 엄마 '눈물의 편지'
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7세 여아의 어머니가 딸을 애도하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환하게 웃는 아이의 생전 모습과 함께 공개된 글에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SNS(소셜미디어)에 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사고로 숨진 A양의 어머니가 작성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A양의 어머니는 "7월 11일 웃으면서 워터파크에 잘 다녀오겠다며 '이따 만나자'고 한 아이가 결국 웃으면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7장의 사진에는 앞니가 빠진 채 환하게 웃고 있는 A양의 생전 모습과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장례식장과 유골함이 안치된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A양은 지난 11일 낮 12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사고 다음 날인 12일 끝내 숨졌다. A양은 인근 태권도장에서 진행한 단체 행사에 참여해 워터파크를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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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판 '소림축구' 기대했는데…"외모 집착, 반칙이 특기" 한국 비하 논란
홍콩 배우 겸 영화감독 주성치(저우싱츠·周星馳)가 25년 만에 선보인 영화 '쿵푸여자축구'(功夫女足)가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한국 여자축구팀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싱타오일보 등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쿵푸여자축구'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이 8억 위안(한화 약 1748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약체 여자축구팀 '아미파'가 소림 쿵푸 기술을 현대 축구에 접목해 아시아 여자축구 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우싱츠 감독이 '소림축구'(2001) 이후 25년 만에 선보인 쿵푸와 스포츠를 결합한 형태의 코미디 영화다. 그러나 저우싱츠 감독은 극 중 '아미파'의 라이벌인 한국 여자축구팀을 부정적으로 묘사해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다. 국내 유명 대학인 이화여대를 연상시키는 '이화여자 축구팀' 선수들은 서클렌즈를 착용하고 화장에만 신경 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미인계를 비롯한 비열한 전술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경기 중 상대 선수를 가격하거나 발을 거는 등 먼저 반칙을 한 뒤 일부러 넘어지는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나 퇴장을 유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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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함께 보던 친구가 밀고…북한 청년들 현장서 체포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몰래 시청한 청년들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한국 드라마 등 북한 당국이 '불순 녹화물'로 규정한 영상물을 몰래 시청한 청년 2명이 국가보위기관이 아닌 안전부(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함께 영상을 본 친구 A씨의 신고였다. 체포된 두 청년은 학창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로, 수년간 외부에서 들여온 한국 드라마 등 영상물을 함께 봐왔다. 지난달에는 "우리끼리 보기 아깝다"며 또 다른 친구 A씨를 불러 세 사람이 함께 영상을 봤다. 이들이 본 드라마는 지난해 8월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됐던 '폭군의 셰프'였다. '폭군의 셰프'는 tvN에서 방영된 12부작 드라마로, 웹 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와 배우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 등이 출연했다. 화려한 궁중 요리와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로맨스를 다룬 이 작품은 북한에서 '왕의 요리사'라는 이름으로 입소문을 탔고, 드라마 속 음식을 흉내 내 만들어 먹거나 주인공들의 말투를 따라 하는 것이 유행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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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학과 대한민국학생창업주간서 최우수상 수상
경남정보대는 호텔외식조리학과 성인학습자팀이 '제3회2026대한민국학생창업주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한 국내 대표창업교육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학생과 초·중·고생 등 1200명이 참여해 실전형 창업교육과 창업경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성인학습자팀'단디KIT'(김규완·박영희·송숙경·신영화·최혜정)는식품분야 실전형 창업훈련인 'SCOUTTHE100' 과정에 참가했다. 부산의 기장미역을 활용한 식품 창업 아이템을 제안해 지역 특산물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창의적인 접근과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실전형 창업지원프로그램의 결실로 대학 측은 맞춤형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박효진 경남정보대 SCOUT사업단장은 "부산의 식재료를 활용한 성인학습자학생의 뜨거운 열정과 대학의 실전형 창업교육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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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3개사 명문향토기업 선정·육성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16일 부산 연고 기업 33개사를 '2026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2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경제적 기여 △고용유지 △근로조건 △사회적 기여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올해 선정한 신규 명문향토기업 23개사와 재인증 10개사에 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정책자금 우대 지원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청년홍보서포터즈 운영 등 홍보 지원 △부산도시가스 요금 우대 등 혜택도 제공한다.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등과 민간 문화관광 플랫폼 등이 임직원을 위한 문화·관광·여가 분야 이용 혜택을 지원한다. 인증서 수여 후 '민생 100일 찾아가는 동행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과 함께 명문향토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기업 현장의 청년 인재 확보 △근무 환경 개선 △부산 정주 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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