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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위고비' 美서 5초에 1건씩 처방돼…300만건 돌파
미국에서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처방 3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5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위고비필은 지난 1월 미국 출시 이후 지난 2일까지 누적 처방 300만건을 돌파했다. 약 5초마다 1건씩 처방이 이뤄진 셈이다. 출시 후 12주 만에 1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10주 만에 추가로 200만건을 달성하며 처방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노보는 위고비필이 미국 제약업계 역사상 가장 빠르게 누적 처방 300만건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노보가 아이큐비아 처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이후 미국에서 출시된 1888개 이상 브랜드 의약품 가운데 최상위권 수준의 초기 처방 성과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규 처방 환자의 80% 이상이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환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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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공의들, 진료 잘 볼지 걱정"…수련 시간 단축에 스승들 일침
지난 의정갈등 사태 이후 전공의들이 '수련 시간 단축'과 '수련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들의 수련을 책임지는 교수들이 "진료할 줄 아는 의사와 능수능란하게 잘 보는 의사는 다르다"며 "진료 현장에서 전공의들이 과연 진료를 잘 볼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속한 대한의학회는 오는 12일 개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개편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8일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서울 중구 정동 한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2년 6개월여 간의 의정사태로 인한 아픔이 있었는데 이 아픔을 통해 의료계가 앞으로 나아갈 계기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마련하려 한다"며 "의정사태로 수면 위로 드러나지 못했던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개 학회, 26개 전문과목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된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 학술단체로서 의료정책과 의학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성취를 발판 삼아 미래 의학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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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올려·토스페이먼츠, 업무협약 체결…약국 전용 '브릿지 결제 플랫폼' 구축 추진
룩인사이트가 운영하는 약국 B2B 플랫폼 '약올려'와 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지난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국 전용 '브릿지 결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약국 전용 '브릿지 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며, 약국의 선결제 구조에서 발생하는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결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약국은 플랫폼을 통한 선결제 방식으로 의약품을 구매하고 있어 결제 시점과 실제 매출 회수 시점 간의 시차로 단기 자금 부담을 겪고 있다. 약올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낱알보상포인트' 혜택으로 약사들의 호응을 얻어왔지만, 선결제 한도에 따른 구매력 제약이라는 과제는 남아 있었다. 양사는 약올려의 유통 플랫폼 데이터와 토스페이먼츠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약국 운영에 최적화된 단기 브릿지 결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가진웅 룩인사이트 대표는 "약사들이 자금 부담 없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이번 협약은 약올려가 단순 유통 플랫폼을 넘어 약국의 경영 파트너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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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李대통령이 'K이니셔티브' 강조한 이유
"2026년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삼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가치와 매력,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국민적 에너지를 디딤돌 삼아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국가 비전이다. 우리나라를 단순히 세계의 이목을 끄는 나라를 넘어 세계 질서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가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니셔티브(Initiative)'는 주도권이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사실 'K이니셔티브'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부터 강조한 개념이다. 이를 취임 1주년에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재차 강조한건 그간 국정 운영을 하면서 대한민국이 가진 '문화적 매력'과 '산업적 역량'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심엔 이른바 'K라이프스타일'의 가파른 성공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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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엠' 대용량 패키지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제산제 '겔포스엠'(사진)의 대용량 규격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4포·6포 구성에서 용량을 대폭 늘린 12포 패키지다. 대용량 규격 수요가 높다는 자체 조사 결과와 식사와 식사 사이에 복용하는 위장약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한다. 겔포스엠은 1975년 출시된 겔포스의 제산 효과를 한 단계 높여 2000년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겔포스의 주 성분인 '인산알루미늄'의 함량을 늘리고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 제산제로, 인산알루미늄 단독 성분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 등의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또한 가스제거 및 인결핍증 예방 역할을 하는 '시메티콘'을 추가해 가스 생성에 따른 불편함 역시 개선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는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30%가량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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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자큐보정' 국내 P-CAB 시장 2위 등극"
동아에스티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국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시장 2위에 등극했다고 8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정의 5월 원외처방액은 75억5176만원을 기록하며 국내 P-CAB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 계열 신약이다.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제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 긴 반감기, 식이 영향 감소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PPI 제제가 최대 효과 발현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반면, 자큐보정은 복용 후 신속한 위산 억제 효과를 나타내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긴 반감기를 바탕으로 야간 위산 분비 조절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여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에스티와 제일약품은 2024년 9월부터 자큐보정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각사의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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