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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렸던 승리인가" 광주 팬들 끝내 눈물 흘렸다... 218일·29경기 만에 울산 4-3 격파
218일을 기다렸다. 무려 28경기 동안 리그 승리가 없었다. 마침내 길고 긴 기다림이 끝나자 관중석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광주 팬도 있었다. 광주FC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K리그1 31라운드 울산 HD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무려 218일, 29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따냈다. 오랜 시간 승리를 기다렸던 광주 선수단과 팬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값진 승점 3이었다. 이번 승리로 12위 광주는 2승 12무 17패(승점 18)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감격적인 장면도 나왔다. 광주의 승리가 확정되자 관중석에서 한 팬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긴 무승 기간에도 팀을 응원해온 팬들에게 이번 승리가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승리까지 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먼저 웃은 쪽은 울산이었다. 전반 25분 야고가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야고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2분 보야니치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울산에 1-0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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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원정이 3경기였는데 '9월 무패'... 제주 세르지우 코스타, 9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
제주 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2026시즌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스타 감독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코스타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9월 열린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제주는 9월 첫 경기였던 27라운드 울산HD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28라운드 주중 경기에서는 광주FC를 1-0으로 꺾으며 승리를 챙겼다. 29라운드 부천FC전에서는 치열한 공방 끝에 2-2로 비겼지만, 30라운드 강원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9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주는 이 기간 4경기에서 4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보여줬다. 특히 울산전을 제외한 3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르는 쉽지 않은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코스타 감독은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전술을 조정하고, 다양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팀의 9월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을 보여준 지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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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리그 시도민 구단은 끝났나' 왜 29개 중 무려 17개가 '세금 구단'인가 [이종성의 스포츠 문화&산업]
한국 축구의 아픈 손가락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시도민 구단이다. 시도민 구단의 숫자는 현재 29개의 프로축구 1, 2부 구단 가운데 17개나 된다. 2026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시도민 구단 운영비용은 1511억 원에 달한다. K리그가 '세금 리그'라는 비판을 듣는 이유다. 물론 시도민 구단은 지방 소멸 시대를 맞아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시장이나 도지사가 구단주인 시도민 구단은 축구의 정치화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어렵다. 실제로 구단주는 축구단을 정치적 지렛대로 활용해 왔다. 시민구단에서는 공금횡령과 같은 비리도 발생했다. 무엇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시도민 구단은 K리그의 산업적 발전에 저해 요소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적지 않은 시도민 구단은 전향적인 구단 운영을 하기 어려워서다. ◆ K리그 시도민구단은 2002 월드컵의 값비싼 청구서 되돌아보면, K리그 시도민 구단의 출범은 외부의 영향이 컸다. K리그 시도민 구단 창단은 4강 신화에 빛나는 2002 한일 월드컵이 남겨 놓은 값비싼 청구서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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