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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체납 선박왕 권혁, 15년만에 완납 약속…국세청 특별TF가 '해냈다'
15년간 최대 고액 체납자로서 악명을 떨친 선박왕 권혁 회장이 약 4000억원의 체납 금액 중 현금 1000억원을 납부했다. 개인 체납액 3938억원도 완납한다는 입장이다. 국세청은 7일 전방위적 TF 활동을 기반으로 2011년 종합소득세 고지 이후 약 15년간 정리되지 않던 최고액 체납과 관련해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어 "체납 잔액 전액에 대해 납부계획 제출과 함께 선박을 담보로 제공하여 현재 담보물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납세자 명의로 된 국내 재산이 없어 해외 소재 선박을 담보로 제공한 첫 사례인 만큼 감사원 사전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본인의 체납액과 제2차 납세의무를 지게 된 법인들의 체납지정액까지 포함하면 총 체납액은 7902억 원에 달했으므로 향후 계획대로 납부가 이뤄지거나 담보물을 강제징수하면 약 8000억원에 달하는 체납액이 소멸된다. 이렇게 많은 체납세금을 납부한 것은 국세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고액 체납은 헌법상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일반 국민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함과 동시에 국가 재정의 근간을 뒤흔들고 우리 사회의 조세정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탈법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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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으로부터 중저가 점유율 뺏어와야"…K배터리, LFP로 반격
한국과 중국 간 배터리 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K배터리는 그동안 중국이 사실상 장악해온 중저가 LFP(리튬·인산·철) 밸류체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플러스 공장을 통해 LFP 양극재 양산을 진행한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자회사로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한다. 연산 3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체제를 갖춘 엘앤에프플러스는 내년 생산라인 규모를 연산 6만톤까지 키울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3월 삼성SDI와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SK온과 1억1820만달러(약 1617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말에는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라인에서 생산한 시생산품을 출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포항공장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용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현재 시제품 고객사 인증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부터는 양산·공급을 개시한다. 포스코그룹 차원의 협력을 기반으로 산화철 등 제철공정 부산물과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확보한 리튬 등을 활용한 신공법을 적용,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인 LFP용 양극재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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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양극재 '탈중국 공급망' 쉼없이 작동
지난달 24일 찾은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플러스. 내부에 들어서자 약 250m 길이의 복도를 따라 난 유리창 너머로 일렬로 구축된 생산라인 2개가 한눈에 들어왔다. 비중국 기업 가운데 최초로 LFP(리튬·인산·철)배터리용 양극재 상업생산 체계를 구축한 이 공장은 이달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양극재의 원료인 전구체 보관부터 양극재 생산·저장까지 이뤄지는 양산라인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자회사로 LFP배터리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한다. 엘앤에프가 주력해온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LFP로 사업영역을 넓힌 배경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커지는 탈중국 공급망 수요가 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는 안전성이 중요한 만큼 LFP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주효했다. 실제로 이미 완공된 생산라인 옆 칸막이 너머에는 같은 길이의 2개 라인을 추가설치할 공간도 마련됐다. 엘앤에프플러스의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에 이 라인까지 들어서면 현재 3만톤인 생산능력은 6만톤으로 늘어난다. 4개 라인이 모두 구축된다 해도 대구 국가산업단지 20만평 부지 가운데 6만평 정도만 점유한 상태라 추가로 공장을 지을 여력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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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플러스 "LFP 절대적 공급 부족 온다…'소금 양극재'도 검토"
"LFP(리튬인산철) 시장은 분명히 커질 거고 공급부족은 옵니다. " 지난달 24일 대구 달성군 엘앤에프플러스에서 만난 권혁원 엘앤에프플러스 생산기술본부장(전무)은 이렇게 말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로 권 전무는 공정 설계를 총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특히 그가 주목한 건 데이터센터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다. 권 전무는 "ESS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LFP가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LFP 양극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 전기차 적용 범위도 넓힐 수 있어서, 같은 소재를 가지고 시장 대응력을 키워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플러스가 최근 LFP 양극재 개발에서 에너지 밀도에 주목하는 이유다. LFP는 NCM·NCA(삼원계)보다 에너지 밀도와 전기 전도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어 배터리의 부피가 커진다는 게 한계로 지적돼왔다. 권 전무는 "LFP는 그 특성상 아주 작고 치밀한 입자를 만들어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그 부분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에 하던 방식과 다른 습식 공정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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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 증설 나선 엘앤에프플러스, 탈중국 LFP 정조준[르포]
지난달 24일 찾은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플러스. 내부에 들어서자 약 250m 길이의 복도를 따라 난 유리창 너머로 일렬로 구축된 생산라인 2개가 한눈에 들어왔다. 비중국 기업 가운데 최초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양극재 상업 생산 체계를 구축한 이 공장은 이달말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양극재의 원료인 전구체 보관부터 양극재 생산·저장까지 이뤄지는 양산라인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자회사로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한다. 엘앤에프가 주력해온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LFP로 사업 영역을 넓힌 배경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커지는 탈중국 공급망 수요가 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는 안전성이 중요한 만큼 LFP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주효했다. 실제로 이미 완공된 생산라인 옆 칸막이 너머에는 같은 길이의 2개 라인을 추가로 설치할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엘앤에프플러스의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에 이 라인까지 들어서면 현재 3만톤인 생산능력은 6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4개 라인이 모두 구축된다 해도 대구 국가산업단지 20만평 부지 가운데 약 6만평 정도만 점유한 상태라 추가 공장을 지을 여력도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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