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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침몰 예인선' 수색 사흘째…추가구조 없이 기상악화
부산 앞바다 예인선 침몰해역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3일차 수색이 구조소식 없이 종료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함선 9척(해경 4·군 3·관공선 2), 항공기 2대(해경 1·해군 1)가 사고해역 인근 가로 31㎞·세로 50㎞ 구역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기상이 악화하면서 투입 함정은 파고를 견딜 수 있는 1000톤급 이상으로 제한됐다. 항공수색도 강풍 여파에 줄었다. 수중수색 역시 불가능해 해상수색으로 전환됐다. 해경은 부산·울산 지역의 군 해안 열화상감시장비(TOD)를 활용하는 한편 사고 해역 인근 파출소를 중심으로 해안수색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야간 구조대는 대형 함선 중심으로 6척을 동원해 가로 50㎞·세로 31㎞ 구역을 수색한다. 기상이 악화하면서 수중·항공수색은 보류됐다. 이날 오후 6시 사고 해역엔 초속 18~20m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3~4m에 달했다. 사고해역 인근 부산·울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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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맑고 강원·제주 비…초속 15m 강풍 주의
토요일인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와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5~10㎜,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1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중산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제주도 해안에는 새벽부터 밤사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0.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 서부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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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호우·강풍·우박 피해 농가 지원…정부 "추석 전 복구비 지급"
정부가 폭염과 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에 추석 전까지 재해복구비와 보험금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발생한 폭염과 호우, 강풍, 우박 등 4건의 재해 피해 농가에 대한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추석 전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농림작물 3660여㏊(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가축 131만40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어진 호우로는 농작물 132㏊가 침수되고 농업시설 0. 6㏊, 농경지 0. 1㏊가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28일 충남 부여·논산에서는 강풍으로 시설하우스 13㏊가 피해를 봤다. 같은 달 31일 경북 안동·예천·의성에 내린 우박으로는 과수원 129㏊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촌진흥청과 농협, 지방정부 등과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수지 방수포 설치와 농기계 수리, 일손돕기, 현장 기술지도 등을 실시하고 추석 전까지 응급복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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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산단 대형화재 '골든타임' 사수…민간 수조 소방용수로 쓴다
경기 안산시가 산업단지 내 대형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민간 기업의 지하 수조를 화재 진압에 동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시는 안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에스피삼화㈜, ㈜코리아써키트, ㈜포스코에스피 등 3개 기업과 '산업단지 대용량 소방용수 활용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7일 성곡동 산업단지 내 종이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가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당시 강풍을 타고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해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으며, 여러 소화전이 한꺼번에 사용되면서 소방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와 관계기관은 산단 내 기업들이 보유한 대규모 지하 수조를 대체 소방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기획했다. 협약에 참여한 에스피삼화, 코리아써키트, 포스코에스피 3개 사는 향후 산단 내 대형화재 발생 시 자사 지하 수조에 저장된 물을 소방용수로 즉각 공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공공 소방용수와 민간 수조를 연계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산단 내 화재 발생 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신속한 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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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의회, 전력회사 '산불 소송 면책' 거부…전력주 급락
산불 관련 전력회사들의 면책을 추진하던 법안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제동이 걸렸다. 전력회사들이 막대한 소송비와 보험금 부담을 안을 거란 우려에 주요 기업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일제히 급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화재 발생 후 보험사가 전력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해왔지만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화재 발생 후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회수할 목적으로 전력 등 유틸리티 기업에 '대위변제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전력회사 문제로 화재가 발생하면 보험사는 피해자에게 먼저 보상금을 지급한 뒤 이들 회사를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해 비용을 되돌려받는데, 이를 법으로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 탓에 전력회사의 노후 송전·배전 설비가 대형 산불을 촉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꾸준히 지목돼 왔다. 2018년에는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 송전탑 노후화로 발생한 화재로 85명이 숨졌고, PG&E는 이듬해 산불 책임에 따른 배상 부담을 이기지 못해 파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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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우델' 제주 바다에 간접 영향…"강풍·파도 주의해야"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제주 바다에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사우델'은 이날 오전 9시 강도 3의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15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사우델'은 27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44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초속 35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8일 강도 2로 한 단계 약화한 뒤 중국을 향해 이동하고, 29일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우델'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이 기간 제주 앞바다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과 최대 3. 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돼 연안 지역의 사고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해경은 사고 예방을 위해 갯바위와 방파제, 해안가 등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지역 출입 자제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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