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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덥고 습한 '찜통더위'…낮엔 폭염, 밤엔 집중호우
화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오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 등 전국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강원동해안과 경북권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대구 36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32도 등이다. 비는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충남, 오후에는 강원도·충북·전라권, 밤에는 경상권까지 확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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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나무까지 쓰러졌다…"내일 출근 어쩌나" 발 묶인 제주 여행객
제주에 이틀 연속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비행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선 103편(출발 48편, 도착 55편)과 국제선 2편(출발 1편, 도착 1편) 등 총 105편이 결항했다. 홍콩, 다싱, 마카오에서 제주도로 오던 국제선 3편은 회항했다. 항공기 지연도 국내선 74편(출발 37편, 도착 37편), 국제선 11편(출발 5편, 도착 6편) 등 총 85편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에는 지난 10일 오후 9시 11분부터는 급변풍(이·착륙) 경보가 내려진데 이어 전날 오전 8시부터는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강풍·급변풍 경보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공항에는 대체 항공편을 찾는 승객들이 몰리고 있다. 일부 여행객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표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풍의 영향으로 일부 배편도 취소됐다. 제주항 실시간 운항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제주항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상추자도를 거쳐 진도로 갈 예정이었던 산타모니카호가 기상악화로 운항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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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몸이 못 견딘다" 미국·서유럽 경고…중국·대만은 '물폭탄'
지구촌이 기록적인 폭염과 잇따른 태풍 등 이상 기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에선 폭염이 한창이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키산맥과 북부 평원 지역에 사는 주민 약 4400만명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 와이오밍, 아이다호, 몬태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등에서 "최고 기온이 38도를 훌쩍 넘으면서 일일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예일기후연구소의 기상학자 밥 헨슨은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으면 인체가 회복할 시간을 갖지 못해 더욱 위험해진다"며 "폭염은 토네이도나 허리케인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유럽도 다시 폭염이 강타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 운영사는 고온을 이유로 11~12일 에펠탑을 오후 4시에 조기 폐장한다고 밝혔다. 성수기에 에펠탑은 보통 자정을 넘어서까지 개방한다. 루브르 박물관도 10~13일까지 오후 4시에 미리 문을 닫고, 오르셰 미술관은 11~15일 오후 5시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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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숨진 '마이삭' 슬픔 가시기도 전에...중국 비상, 태풍 '바비' 북상
중국과 대만이 수년 만에 가장 파괴적인 위력을 지닌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시속 약 20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채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최대폭은 약 1000㎞로 프랑스 국토 너비에 맞먹는다. 중국 기상당국은 바비가 대만을 지나 12일 저녁 중국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은 이번 태풍이 2024년 3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콩레이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슨 창 대만 기상청 예보관은 "최근 수년간 이 정도 규모의 태풍은 매우 드물었다"며 "크기 기준으로 1987년 이후 대만을 강타하는 가장 큰 태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북동부 항구도시 쑤아오에서는 어선 수백척이 항구로 피신했다. 주민들은 모래주머니를 받기 위해 줄을 섰고 농민들은 태풍이 오기 전 벼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대만 쑤아오에서 북동쪽으로 약 111㎞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현도 긴장감에 휩싸였다. 일본 기상청은 10~11일 폭풍우와 산사태, 침수, 폭풍해일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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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비행기표 어쩌나"…초강력 태풍 바비 강타에 항공편 '줄취소'
제9호 태풍 '바비(BAVI)'가 괌과 사이판을 강타하면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휴가철 괌·사이판 여행을 계획한 국내 여행객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비는 현지시간 6일 오전 북마리아나 제도 로타섬을 지나면서 사이판과 괌 일대에 강한 비바람을 일으켰다. 사이판 국제공항에서는 시속 161㎞가 넘는 돌풍이 관측됐고 일부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바비는 이동 과정에서 한때 최대풍속 시속 290㎞, 순간최대풍속 시속 346㎞에 달하는 5등급 슈퍼태풍까지 발달했다. 이후 다소 세력이 약해졌지만, 지난 6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0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58m, 강풍반경 460㎞의 '매우 강' 수준을 유지한 채 괌 해상에서 서북서진했다. 기상청은 바비가 북서쪽으로 이동해 9일 오전에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으로 괌과 사이판을 오가는 항공편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5일부터 7일까지 괌 노선 항공편의 지연·결항 가능성을 사전 공지했고, 진에어도 5~6일 괌 노선 운항 차질 가능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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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맑음', 제주·강원 비…당분간 평년 기온
화요일인 오늘(23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3도 △대전 27도 △대구 24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해 북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20~80㎜다. 특히 제주에는 새벽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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