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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경축순환농업, '토양의사'가 필요하다
경축순환농업은 양질의 퇴비와 액비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그 농산물과 부산물을 다시 축산에 활용하는 순환경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성공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퇴·액비 생산업체와 살포대행업체가 서로 신뢰하며 협력하는 데 달려 있다. 이러한 협력은 상호신뢰와 경제적 이익이 함께할 때 지속될 수 있다. 우리나라 농경지 면적은 계속 줄어든 반면 가축분뇨 발생량은 크게 줄지 않아 퇴·액비의 소비는 정체되고 있다. 결국 축협 자원화시설에는 연간 생산량의 약 21%에 해당하는 퇴비가 재고로 남아 있다(2023년 한국축산환경학회 심포지엄). 퇴비 적체 문제를 풀고자 바이오차(Biochar)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제성과 시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이런 사업은 대부분 공급자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소비자인 경종농가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경축순환 사업은 수급 안정이 관건인 만큼 소비자인 경종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 2025년 축산농가의 평균 소득은 8,838만 원으로 논벼 농가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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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불린 돈, 강남 아파트로 몰렸다...강남3구에 '2.2조'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주택 구입에 쓴 돈이 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에만 2조2513억원이 투입됐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주택 구입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8조334억원이다. 집을 사는 데 쓰인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2023년(1조6753억원)까지만 해도 1조원대였지만 2024년(3조1849억원)에 3조원대로 늘었고 2025년에는 5조82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불과 7개월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 전체 자금조달계획서상 주택 매입금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 1%에서 올해 6. 2%로 두 배 높아졌다. 규제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인 6억원 이상 주택만 따로 봐도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지난해 연간 5조7022억원에서 올들어 7월까지 7조6202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5조1728억원·64. 4%)과 경기(2조2135억원·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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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실용 행정으로 시민 웃음 살릴 것” 장기수 시장의 천안 대전환
“천안의 세대·산업·행정을 바꾸는 ‘3대 교체’를 통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겠습니다. ”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은 행정이 수치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대 교체’를 바탕으로 천안의 체질 개선을 이룬다는 것이 장 시장의 시정 비전이다. 지난 8월 머니투데이 <더리더>와의 인터뷰에서 장 시장은 “일하는 방식을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세대 교체’, 제조업 기반 위에 첨단 산업을 결합하는 ‘산업 교체’를 이끌겠다”며 “공직자의 경험과 전문성 위에 인공지능(AI)의 혁신을 더하는 ‘행정 교체’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365일 열린 행정”…민생 안정에 방점 장 시장의 행정은 ‘시민’을 향한다. 그는 ‘365 행복 천안’을 시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장 시장은 “아무리 훌륭한 정책을 내놓더라도 시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살아 있는 행정이 아니”라며 “행정이 시민을 기다리게 하지 말고, 시민의 삶 속으로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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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TV '민티07' 첫방송 출연…"민주당 기조방송 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아침 프로그램 '민티07' 첫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의 기조를 엄선해 말씀드리는 기조방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일 기존 채널인 '델리민주'를 민주당TV로 개편하고 오전 7시부터 진행되는 민티07 파일럿 생방송을 시작했다. 첫 게스트로 나온 김 대표는 "당이 하는 일과 그 기조를 매일 저희가 책임있게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시작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저보다는 저희 당의 많은 의원님들과 다른 얼굴들의 당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또는 그 시점에 민주당의 기조가 무엇인지를 엄선해 최소한 하나씩은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 방송이 기조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불편한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는 진행자 말에는 "불편한 질문이라는 게 따로 있을까 싶다"며 "어떤 질문이든 당에 하는 게 좋다고 보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전하는 것이 제일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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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역대 최다 공격P' 바사니가 아직 0골? 그래도 사령탑은 폭풍 칭찬... 본인도 "팀 승리가 먼저"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를 대표하는 해결사인데 아직 골이 없다. 하지만 사령탑은 오히려 폭풍 칭찬을 보내고 있다. 정작 당사자인 바사니 역시 자신의 득점보다 팀 승리를 먼저 바라보고 있다. 부천의 외국인 공격수 바사니는 구단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지난 2024년 수원삼성을 떠나 부천 유니폼을 입은 뒤 3시즌 동안 90경기에서 27골 1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첫 시즌부터 강렬했다. 2024시즌 K리그2 35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올렸고, 2025시즌에는 14골 6도움을 몰아치며 부천의 구단 역사상 첫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그런 바사니에게 올 시즌은 다소 낯설다. K리그1 17경기에 출전해 5도움을 기록했지만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상하리만큼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0골에 머물러 있다. 공격수이자 팀의 에이스다. 그것도 지난 두 시즌 동안 수많은 골을 책임졌던 선수라면 조급함이 생길 법하다. 하지만 바사니는 개인 득점에 지나친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바사니는 지난 8월 29일 FC안양과 홈경기를 마친 뒤 스타뉴스와 만나 "사실 골에 대한 엄청난 압박감보다는 올해 우리 팀이 설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팀을 돕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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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도 될까요" AI에 묻는 당신에게[청계광장/박원갑]
"서울 상급지, 지금 사도 될까?" 주택 마련을 고심 중인 4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궁금한 내용을 생성형 AI(인공지능)에 자주 묻는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가져올 파장부터 금리 동향까지, AI는 든든한 친구이자 스승이다. 은밀한 속내와 개인사정까지 털어놓으며 AI에 깊이 의존한다. 인생에서 가장 큰 쇼핑을 앞둔 막막함 속에서 불안감을 달래 줄 창구다. AI는 어느새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었다. 여행 계획 짜고 쇼핑 목록 추천받는 일부터 인생상담까지 AI 손을 빌리는 시대다. 학계 논문 쓸 때 AI 조력을 받는 모습이 더는 낯설지 않다. 굳이 석학이나 전문가를 찾지 않아도 된다. 손끝 하나로 복잡한 질문의 답을 즉각 얻는다. 그러나 편리함의 뒷면에는치명적인함정이 숨어 있다. AI에 길들여진 사고 근육은 점차 퇴화한다. 대표적인 것이 심리학이 주목하는 'AI 아첨 함정'이다. AI는 사용자의 의도와 질문 방식에 맞춰 답한다.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질문하면 부합하는 호재를 잘 찾아낸다. 친구나 전문가라면 "지금은 상투 잡을 수 있다"고 경고할 수도 있지만 AI는 좀처럼 찬물을 끼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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