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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시장 과열 경고…"도박 심리 최고조, 하루짜리 옵션은 도박"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일(현지시간) "최근처럼 도박 심리가 강한 시기는 없었다"고 경고했다. 버핏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 도중 미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최근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행태가 과도하게 단기 수익과 베팅에 치우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핏은 투자시장을 '도박장이 붙어 있는 교회'에 비유하면서 전통적인 가치투자와 최근 급증한 단기옵션거래, 미래예측 베팅사이트 거래를 구별해 설명했다. 버핏은 "사람들은 교회와 도박장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데 최근 시장이 점점 도박장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만약 당신이 하루짜리 옵션 거래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투자도, 투자도 아니고 도박"이라고 지적했다. 버핏은 또 올 1월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이용해 미래예측 베팅사이트에서 4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미군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언제 베네수엘라에 들어가는지 아는 경우가 아니면 하루짜리 옵션을 왜 사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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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만나는 김원형 "벤자민이 5이닝 버텨주면 OK, 후반에 승부 건다→투구수 늘리라는 것은..."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을 상대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김원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은 외국인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33)의 호투를 발판 삼아 경기 후반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두산은 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1일) 거둔 16-6의 대승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두산 구단은 선발 라인업부터 공개했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양석환(지명타자)-오명진(1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벤자민을 내세운다. 상대 선발은 리그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는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이날 최대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투구수가 조금 더 늘어난다면 일찍 내릴 수도 있겠지만 5이닝을 넘어서진 않겠다는 설종진(53) 키움 감독의 설명이 있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우진은 점수를 뽑기 쉽지 않은 투수지만, 우리 타자들이 전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만큼 기대가 된다"며 "사실 (안우진에게) 점수를 내주면 좋겠지만, 상대도 투구 수에 대한 계획이 있을 것이기에 우리 선발 벤자민이 초반 5이닝 정도만 잘 버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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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속도 173㎞' 쳤다 하면 홈런-홈런! LG가 찾던 우타 거포에겐 잠실도 좁다 "지금 루틴 지키려 노력 중"
잠실야구장이 좁다고 느껴지는 토종 우타 거포가 LG 트윈스에도 마침내 찾아온 것일까. 만년 유망주 송찬의(27)가 무서운 배트 스피드로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송찬의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2타수 1안타(1홈런) 1몸에 맞는 볼 2타점 1득점으로 LG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LG는 2연승으로 18승 10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사수했다. NC는 13승 15패로 5할 승률에서 한 발짝 더 멀어졌다. 2경기 연속 홈런포다. 전날(4월 3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129m 대형 아치로 LG의 3연패를 끊은 송찬의는 이날도 펄펄 날았다. 첫 타석에 사구로 출루한 송찬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으로 갚아줬다. 상대 투수는 직구가 강점인 NC 선발 토다 나츠키. 3회말 2사 1루에서 오스틴 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린 뒤 문보경이 볼넷 출루해 송찬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송찬의는 토다의 몸쪽 직구와 슬라이더를 골라낸 뒤 다시 몸쪽 낮게 들어오는 시속 147㎞ 직구를 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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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거꾸로 흐르고 있다 [PADO]
아마 이슬람 혁명 직전인 1970년대 테헤란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근하는 젊은 여성들, 나팔바지를 입고 공원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연인들,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사람들의 사진 말이다. 마치 파리나 밀라노, 로스앤젤레스처럼 보인다. 하지만 1979년에 혁명이 일어났고 이제 테헤란은 마치 이전 세기처럼 보인다. 때때로 나는 세상 전체가 그렇게 됐다는 생각을 한다. 시간을 거슬러 간 것처럼. 오늘날 세속화된 시대에 번성하는 종교 운동은 현대 문화의 상당 부분에 반대하는 전통주의 운동들이다. 혁명 이후 이란의 시아파 이슬람뿐만 아니라 정통 유대교와 보수적 가톨릭도 마찬가지다. 젊은 미국인들은 동방정교회로 몰려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세계가 현대화되면서 더 민주화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난 25년간 우리는 권위주의 독재로의 회귀를 목격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는 마치 16세기 유럽의 군주처럼 행동하며 대통령직을 자신의 개인적인 영지로 만들었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계몽주의를 거부하는 동방정교회 소속의 반자유주의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과 같은 반동적 사상가들의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국주의적 정복을 정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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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신 날강도"…野, 민주당 '조작기소 특검법'에 '맹폭'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권이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사건을 공소 취소 할 수 있도록 한 특검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개무시하는 배신이자 날강도 짓"이라고 맹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공소취소 특검은 끔찍하고 미친 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국민 다수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재판을 받으라고 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더니 아예 공소취소해 재판을 싹 다 지우겠다고 덤벼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감방에 있는 범죄자들이 모두 억울하다고 뛰쳐나올 판이다. 평생 선량하게 산 국민들은 이 대통령의 멱살을 잡고 패대기 칠 일"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을 배신한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분노한 표심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SNS에 "시일야방성대곡을 외치고 싶은 날"이라며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은 한 사람의 형사재판을 지우기 위한 장치가 한 자, 한 자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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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66' 문성주 1군 말소, 염경엽 감독은 여유만만... '4할 타자' 송찬의가 있으니까 [잠실 현장]
LG 트윈스 염경엽(58) 감독이 타선을 이끌던 문성주(29)의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LG는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그에 앞서 외야수 문성주와 김동현(21)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그 자리에 내야수 강민균(26)과 우완 투수 이종준(25)을 등록했다. 최근 복근 부상으로 대타로 나섰던 문성주가 끝내 1군 엔트리에서도 제외된 것이 눈에 띈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안 좋아졌다. 그 상태로 있을 바에야 빠르게 내려서 확실하게 낫고 오는 편이 낫다고 봤다. 또 (송)찬의가 잘하고 있다. 성주도 이럴 때 아니면 못 쉬니까 그 기간에 찬의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여유만만할 수 있는 이유는 늦깎이 파워히터 송찬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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