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내년 기초연구에 2.9조 쏟는다…지역대·젊은 연구자 지원 집중
정부가 2027년 기초연구에 2조9102억원을 투자해 과제 1만8516개를 지원한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4일 기초연구사업 추진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027년 개인기초연구 1차 신규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2027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은 정부 예산안 기준 2조9102억원이다. 전년도 대비 1739억원 증액했다. 지원 과제 수는 1만8516개다. 이중 개별 연구자를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는 5318개다. 이는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이전인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내년 기초연구과제는 수도권 외 '지역 R&D 살리기'에 집중한다. 전체 신규과제 5490개 중 1000개를 지역에 우선 배정하며, 기본연구 A, B의 지역 비중을 40%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각각 최소 300개, 480개의 신규과제가 지역 연구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 대학에 정착한 신진연구자를 지원하는 '지역장기연구'를 신설했다.
-
정부, 2030년 권역 간 의료 자체충족률 격차 '1.59배→1.35배'로
정부가 2030년까지 권역 간 의료 자체충족률 격차를 1. 35배로, 치료가능사망률 격차는 1. 24배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공의료 운영체계와 의료기관 역할을 강화하고 인력 확보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 같은 목표를 담은 '제3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6~2030)'안을 공개했다. '국민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치료받는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립'을 비전으로, 거주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4년 기준 권역 간 의료 자체충족률 격차는 1. 59배, 치료가능사망률 격차는 1. 27배였는데 이를 각각 1. 35배, 1. 24배로 낮추는 게 목표다. 의료 자체충족률은 지역 주민의 의료 이용을 해당 지역 의료기관이 얼마나 충족하는지, 치료가능사망률은 적절한 치료로 막을 수 있는 사망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의료 거버넌스 전환 △공공의료기관 기능·역할 강화 △공공의료 인력·기반 강화 등 3대 추진전략과 10개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
[기고]생물다양성 위기 시대, 월출산에서 생각하는 국립공원의 역할
산을 찾는 사람들은 흔히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을 기억한다. 하지만 국립공원의 진정한 가치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도 있다. 계곡과 습지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명, 바위틈에 뿌리내린 식물 한 포기, 이들이 서로 기대어 만들어가는 생태계 모두가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중요한 자연 유산이다. 지금 그 자연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24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평균보다 1. 55℃ 높아 175년 관측기록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사회도 2022년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 워크'를 채택하고, 2030년까지 훼손된 생태계의 30% 이상에서 효과적인 복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연보전의 무게중심도 '지키는 것'에서 '회복을 돕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월출산에서 이러한 변화의 의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생명이 남생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남생이를 복원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2011년부터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월출산 일대에 친환경 대체 서식지를 조성했다.
-
李대통령, 메르츠 獨 총리와 회담…"산업가속화법, EU와 동등한 대우 받게 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방한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불리는 산업가속화법 관련 우리 기업이 EU(유럽연합) 역내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한-독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독일은 대한민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자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은 경제·산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동력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 간 회담은 올해 6월 프랑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후 4개월 만이자 메르츠 총리 취임 후 세 번째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독일-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했다.
-
동아대 'G-LAMP' 닻 올렸다…국비 250억 투입, 차세대 양자 의료 선점
동아대학교는 G-LAMP(지램프) 사업단이 2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G-LAMP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기초과학 연구거점 육성사업이다. 지난해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동아대는 앞으로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아 기초과학 역량 강화와 융합 연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사업단은 '원자·양자 기술 기반의 통합 연구 플랫폼 구축 및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중점 추진 과제는 △양자 컴퓨팅·정보 처리 및 의료 영상 분석 △양자 신물질 합성 및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 △양자 활성 진단·치료 물질 개발 및 임상 적용 등이다. 기초연구에서 전임상, 임상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한다. 동남권 최고 원자과학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독자 전략인 'Q-REKA'도 추진한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국제 공동연구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원자·양자 기술 중심의 기초과학과 첨단 의료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며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韓 노벨상 나오려면 연구 자율성·장기 지원 필수" 과방위원 한목소리
국내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려면 연구자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장기적인 연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여야 의원이 입을 모았다. 20일 대전 유성구 KAIST(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연구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장기 지원 연구 과제가 전체의 1. 2%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기초연구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이 부족한 것이 한국에서 노벨과학상이 나오지 않은 이유"라고 짚었다. 최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독일, 일본 등 노벨과학상을 다수 배출한 국가의 경우 최소 7년에서 12년까지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미국 'HHMI 연구자 프로그램'은 선정된 연구자에게 7년간 약 1100만 달러(약 146억원)를 지원하며, 심사만 통과하면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횟수 제한도 없다. 일본의 경우 'WPI(세계 최고 수준 연구거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대학을 연구 거점으로 지정, 10년에 걸쳐 지원한다.
입력하신 검색어 기초 연구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기초 연구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