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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성 치매 병리 풀 비밀열쇠"…김준형 공주대 교수, 국책과제 선정
국립공주대학교는 김준형 생물교육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6년도 2차 개인기초연구'(핵심연구·기본연구B)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의 연구 과제명은 '뇌혈관성 치매에서 안지오텐시노겐 매개 MPO 활성 유도 신경염증 조절 기전 연구'다. 김 교수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2억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뇌혈관성 치매 환자의 검체와 인간 세포 기반의 '휴먼 3D 미니브레인' 모델을 결합해 레닌-안지오텐신계(RAS)의 출발 물질인 안지오텐시노겐과 MPO(Myeloperoxidase) 활성이 이끄는 신경염증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한다. 연구팀은 다양한 분자·세포 분석 플랫폼을 연계해 신경염증 및 뇌혈관 장벽 붕괴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뇌혈관성 치매의 새로운 병리 개념을 정립하고, 치료 표적 발굴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김 교수는 "안지오텐시노겐 매개 MPO 활성에 따른 신경염증과 세포 노화 축을 통합해 기존에 없던 병리 메커니즘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발판 삼아 국립공주대가 대사질환 및 치매 연구의 거점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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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5만 기술개발인의 힘을 모아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대한민국의 기술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 연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이 9월 7일에 첫 법정 국가기념일 행사로서 개최된다. 기술개발인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오직 연구개발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전담인력을 의미한다. 2024년 기준, 그 규모는 무려 45만명에 달해 우리나라 전체 연구 인력의 7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들은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기술 주권을 수호하는 핵심 전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이 연구개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부설연구소 제도'를 1981년에 처음 도입해, 일정한 연구 공간과 전담 인력을 갖춘 기업에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세액 공제, 국가연구개발 사업 참여 및 가점 부여, 전문연구요원 활용 등 전방위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민간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제도 도입 첫해, 자동차·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등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한 주요 대기업들이 앞다퉈 기업부설 연구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 혁신의 불씨는 점차 중소·중견기업으로 확산되어 최근에는 7만여 개에 달하는 기업부설 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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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예산안' 써낸 정부, 2027년 AI의 나라 원년 만들기 나섰다
과학기술 분야 2027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AI(인공지능) 사업 예산의 증액이다. 지난 정부에서 삭감한 R&D(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R&D 증액기조를 이어갔고 그 중 AI 관련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한다. R&D뿐만 아니라 일반 정부 사업에서도 AI에 대한 집중 투자기조를 유지했다. 정부가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가 R&D 예산은 39조500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은 29조6000억원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대비 각각 11. 1%, 18. 5% 증가한 규모다. 3대(반도체·AI데이터센터·피지컬AI) 메가 프로젝트와 AI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R&D 예산안의 경우 지난 윤석열정부의 삭감 R&D 예산을 복원했던 지난해 예산안(19. 9%)과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정부의 R&D 예산안과 과기정통부 사업 예산 모두 AI 관련 예산 증액을 주된 특징으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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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메가'가 이끌고 '7대 씨앗'이 따른다…내년 국가 R&D 39.5조
정부가 1일 국무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가운데 2027년도 정부 R&D 예산안이 39조5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4조원(11. 2%) 늘어난 규모다. 전년도 증가율 (19. 9%)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20년 R&D 예산 연평균 증가율인 7. 2%를 웃도는 수치다. 과학기술 주요 기술 사업을 다루고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조정하는 '주요 R&D' 예산은 33조8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11. 5% 늘었다. 대학 및 인문사회 연구 사업을 다루고 기획예산처가 조정하는 '일반 R&D'는 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8% 늘었다. 내년 정부 R&D는 '3대 메가프로젝트', '7대 SEED(씨드·씨앗)' 등 대형 프로젝트가 견인한다. 이중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의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먼저 '3대 메가프로젝트'에 5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중 4조1000억원이 △AI △피지컬 AI △AI데이터센터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K-AIDC 소부장·클라우드기술 및 고도화, 피지컬 AI 핵심 기술 개발 등을 통해 2030년까지 '피지컬 AI 1강'을 이룬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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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러난 게 아니라, 자리를 옮겼다… 中 증시가 다시 쓰는 산업지도
지난 8월 13일 중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바뀌었다. 10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켜온 텐센트를 밀어낸 것은 상장 17일째인 D램 업체 CXMT(창신메모리)였다. 블룸버그는 8월 17일 CXMT 시가총액이 5240억 달러를 터치하며 텐센트(당시 5100억 달러)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증시의 무게중심이 바뀌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과거 중국 당국과 국유 자본의 시장 안정화 자금이 대형 우량주 중심의 CSI300 지수를 방어하는 데 집중됐다면, 최근 흐름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시장인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판(스타마켓, 커촹반)과 대표지수 스타50(STAR50)으로 자금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스타마켓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중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이던 2019년에 출범시킨 기술·창업주 전용 주식시장이다. 얼핏 보면 중국 자본시장에서 국가의 존재감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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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현 靑 수석, '800조원 이상' 내년 예산안에 "R&D도 대폭 늘려"
류덕현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이 "내년에도 세수 여건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큰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도 재정건전성에는 충분히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밝혔다. 류 보좌관은 28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나와 진행자로부터 '내년 예산은 800조원이 넘을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는 질문에 "크게 틀리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보좌관은 정부가 추가세수를 활용해 신설하려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세금이 많이 들어오면 (용처가) 두 가지가 있다. 다음 해에 다 쓰거나 국가 채무를 갚는 용도"라며 "그런데 빚을 다 갚아 버리면 후년에 또 그만큼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 현명하게 재정운영을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재정댐'을 만들어 보다 더 현명하고 책임있게 쓰기 위해 기금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보좌관은 "내년에 들어올 추가세수, 즉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세입보다 더 많은 세입이 들어왔을 때 그 부분을 좀 떼어서 기금을 만든 것"이라며 "그 용처를 4 가지 정도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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