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토큰' 대신 중국어 '츠위안' 쓰자…中, AI 기술 담론 주권경쟁 시동
중국 관영 매체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관련 영어 용어 사용을 줄이고 표준화된 중국어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관영 인민일보는 과학기술 담론 주도권이 다른 국가로 넘어갈 수 있다며 교육과 정책 홍보 등에 표준 중국어 번역어를 적극 보급해야 한단 주장을 내놨다. 인민일보는 최근 논평을 통해 "수많은 AI 관련 영어 용어가 현지화된 번역을 거치지 않은 채 대중매체와 일상 소통의 영역에 유입되고 있다"며 "이는 대중의 언어 습관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담론 주도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고 모국어 체계가 약화되는 심층적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Token(토큰), Agent(에이전트) 등 영어 AI 용어는 중국어가 가진 의미 전달 구조와 문화적 맥락이 부족해 대중이 첨단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문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심화시키며 점차 중국어 체계의 완전성과 계승성을 약화시킨다는 설명이다. 인민일보는 "(무엇보다)외래 용어에 장기간 의존하고 서구 중심의 개념 체계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중국의 과학기술 인식은 기존 틀 안에 갇히게 되고 중국의 현실에 맞는 독창적인 과학기술 이론을 만들어내기 어렵다"며 "이러한 인식 차원의 의존은 기술 격차보다 더 은밀하게 진행되며 중국의 장기적인 과학기술 자립 발전에도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
회사채 다시 기지개 켜나… 오늘 시험대
롯데건설과 이랜드월드가 19일에 올해 하반기 공모채시장 위험선호를 가늠할 수요예측을 나란히 진행한다. 금리상승과 제이알글로벌리츠·중앙그룹발 디폴트(채무불이행)라는 악재에 직면한 A급 이하 비우량채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수요가 확인될 전망이다. 올 들어 회사채 순발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급감했을 만큼 발행시장은 위축된 상태다. 18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안정적)인 롯데건설은 19일 1년물 300억원, 1년6개월물 200억원 총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한다. 지난해 6월 1100억원 모집 수요예측에서 기관주문을 1건도 받지 못해 전량 미매각된 뒤 1년여 만에 공모채시장에 다시 나온다. 이번에 주문이 충분하면 발행규모를 최대 500억원 증액해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용등급 BBB(안정적)인 이랜드월드도 같은 날 1년물 200억원 수요예측에 나선다. 수요에 따라 최대 200억원을 증액해 400억원 규모 발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희망금리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 대비 -30~+30bp다.
-
롯데건설·이랜드월드, 19일 수요예측…비우량채 시장 시험대
롯데건설과 이랜드월드가 오는 19일 올해 하반기 공모채시장 위험 선호를 가늠할 수요예측을 나란히 연다. 금리 상승과 제이알글로벌리츠, 중앙그룹발 디폴트(채무불이행)라는 악재에 직면한 A급 이하 비우량채 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수요가 확인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회사채 순발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급감할 만큼 발행시장은 위축된 상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안정적)인 롯데건설은 19일 1년물 300억원, 1년6개월물 200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1100억원 모집 수요예측에서 기관 주문을 한 건도 받지 못해 전량 미매각된 뒤 1년여 만에 공모채 시장에 다시 나온다. 이번에 주문이 충분하면 발행 규모를 최대 500억원 증액해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희망금리밴드는 각 만기별 개별 민평(민간평가사)금리 대비 -30~+30bp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발행 예정일은 26일이다.
-
'대역전 우승' 서교림, 세계랭킹 개인 최고 경신... 무려 9계단 '점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대역전극으로 시즌 3승 고지에 오른 서교림(20·삼천리)이 개인 최고 세계 랭킹을 갈아치웠다. 서교림은 18일(한국시간)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사무국이 발표한 최신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평균 2. 30점을 획득하며 지난주 49위에서 9계단 뛰어오른 40위에 자리했다. 종전 개인 최고 순위였던 지난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직후의 45위를 두 달 만에 넘어섰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서교림은 정규 투어 2년 차인 올 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를 휩쓴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서며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서교림은 지난 16일 막을 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김민솔(20·두산건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서교림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준 김민솔 역시 2계단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
'역전극' 서교림,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시즌 3승'... 다승 공동 선두·상금 10억 돌파
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3타 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교림은 16일 경기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서교림은 2위 김민솔(16언더파 272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 이어 시즌 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서교림은 김민솔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획득해 시즌 누적 상금 10억 1676만 원을 기록했으며,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1위로 도약했다. 이날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4위로 출발한 서교림은 11번 홀까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합류했다. 12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선두를 달리던 김민솔은 14번 홀(파5)에서 티샷 실수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끝에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
"남의 업적 뺏고 자랑, 일본이랑 똑같아"...하영 증조부, 거짓 이력 파묘
배우 하영이 증조부인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안상호의 거짓 이력 의혹이 새롭게 떠올랐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영의 부친이 쓴 과거 기고문 속 오류를 지적하는 게시물이 퍼져나가고 있다. 하영의 부친 안병문 원장은 2002년 중앙일보에 '큰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주제의 기고문을 작성했다. 당시 안 원장은 "우리 집안은 몇 안 되는 의료 명문"이라며 "증조부께서는 종두법 실시로 유명한 지석영 선생과 함께 서울대 의대의 전신인 관립의학교 교관으로 계셨고, 초대 한성의사회장을 지내셨다"고 썼다. 그러나 정부 기록 등에는 대한제국 정부의 명을 받고 지석영과 함께 의학교 교관으로 재직한 인물은 안상호가 아닌 김익남이라고 적혀있다. 김익남은 1899년 7월 지케이의원의학교를 졸업한 뒤 정부의 요청을 받아 1900년 8월 귀국 후 관립의학교 교관으로 취임했다. 그는 4년간 32명의 근대 한국인 의사를 배출한 인물이다. 반면 안상호는 1904년 10월 교관으로 임명됐지만, 귀국을 거부하다 석 달 뒤 해임됐다.
입력하신 검색어 남도일보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남도일보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