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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물 묻은 채 7살 홀로 둥둥...수심 1.9m 파도풀서 참변
태권도장에서 단체 물놀이를 갔다가 숨진 7세 여자아이가 성인 키를 훌쩍 넘기는 파도풀에 홀로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18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7세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양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튿날 끝내 숨졌다. 해당 파도풀은 최고 수심이 1. 9m로 파도가 칠 땐 일시적으로 2. 5m까지 깊어지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키 120㎝ 미만 아동은 보호자 없이 파도풀 입장이 불가하지만 A양은 사고 당시 홀로 있었다. 구명조끼를 입고 토사물이 몸에 묻은 채 물에 떠 있는 A양을 발견한 것도 일반 이용객이었다. A양은 태권도장 단체 행사로 이 워터파크를 찾았는데 수강생 60여명에 인솔자는 8명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이 병원으로 이송되자마자 파도풀 운영이 재개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목격자는 "(A양을) 이송한 다음 파도풀을 운영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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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약물 살인' 김소영, 유족 배상액에…"전혀 낼 수 없는 금액"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20)이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자, 배상액이 너무 커서 낼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지난 5월 28일 김 씨가 법원에 제출한 자필 답변서를 입수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김 씨와 김 씨 가족을 상대로 3100만 원 수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 씨는 답변서를 통해 "12%에 (연체) 이자까지 붙는다고 하니 전혀 낼 수 없는 큰 금액이라 부담이 너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흉악범죄는 제가 20살이 아닌 22살에 저지른 일이고 이 행동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이뤄진 (부모의) 방임의 결과라고 하는 건 너무 억지 같다"며 어머니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버지에 대해선 "아버지는 관리·감독 의무를 하지 않았고 미성년자 시절부터 방임하고, 바르게 지도는 전혀 안 하고 가정폭력·언어폭력·바람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줬다"며 "아버지와 저에게는 평생 갚을 수 있을 정도의 손해배상 채권 금액을 청구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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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몰래 들여오고, 투약까지...전직 프로야구 선수 몰락, 징역 10년
태국에서 마약 밀수 조직 총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임주혁)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향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만원의 추징 명령도 내렸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프로그램 개발자 30대 B씨에 대해선 범죄 가담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년, B씨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9~10월 3차례에 걸쳐 시가 1억원 상당 케타민 약 1. 9㎏을 태국에서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텔레그램으로 이들 지시를 받은 운반책들은 공항 화장실 등 사각지대를 이용해 마약을 주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사이 태국 한 클럽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그가 전직 프로야구단 투수 출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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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 보상' 이용권으로 티빙 구독했다가 또 정보유출…40만명 날벼락
KT가 해킹 피해 보상으로 지급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권으로 티빙을 구독했다가 또다시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가 4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엔 제휴사를 통해 가입한 고객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X 등 SNS(소셜미디어) 계정으로 티빙에 간편 가입한 이용자들은 본인확인 과정에서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을 티빙에 제공했고, SNS 아이디 등 계정 정보도 함께 유출됐다. 특히 올 초 KT가 해킹 사고 보상 프로그램으로 제공한 티빙 이용권을 선택한 58만6000명 중 실제 이용권을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한 41만6000여명도 이번 유출 대상에 포함됐다. KT는 티빙 측에 고객 개인정보를 직접 전달하진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고객들이 이용권을 사용하기 위해 티빙 가입과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계정 정보 등이 티빙에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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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기사 자가용? 라디오 못 듣게 해달라" 민원에…서울시 답변은
서울 시내버스에서 기사들의 라디오 청취를 막아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14일 뉴시스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민원인 이모씨는 최근 서울 시내버스 기사들에 대한 '라디오 금지 조례'를 만들어 달라는 취지 민원을 냈다. 이씨는 "버스 기사가 라디오를 듣다가 하차 벨 소리를 인지하지 못해 뒷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유행가를 크게 따라 부르고, 라디오를 꺼달라고 하면 되레 욕하고 난폭 운전하는 경우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객들이 조용히 다니는 시간에 기사 라디오 소리가 방해된 적도 많다. 승객들이 기사들 취향에 따라 라디오를 듣는 건 고역"이라며 "서울 시내버스는 기사 자가용이 아니다. 시내버스는 서비스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울시 버스정책과는 '시내버스 내 라디오 청취를 일률적으로 금지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내 라디오 청취는 운행 중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현행법상 라디오 청취 자체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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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누명 억울" 월드컵 제외됐던 네덜란드 심판 숨진 채 발견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월드컵 심판진에서 제외됐던 네덜란드 출신 축구 심판 롭 디페링크가 38세 나이로 사망했다. 14일(현지 시간)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이날 디페링크 사망 소식을 전하며 "축구계는 국제적 경험을 갖춘 존경받는 심판을 잃었을 뿐 아니라 훌륭한 동료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다만 디페링크의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축구계 전체를 대표해 고인의 가족과 친구, 네덜란드축협에 애도를 표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디페링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VAR) 심판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4월 영국 런던 한 호텔에서 10대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면서 5월 FIFA 심판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후 디페링크는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고 조사 2주 만에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였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추가 조치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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