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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정재계인 한 자리…李 "무역 협정은 양국 경협 고도화 기반"
멕시코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을 찾아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산업 경제 구조를 감안할 때 한-멕시코의 무역협정은 양국의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양국 정부가 관련 논의를 조속히 재개해 기업인 여러분의 도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호혜적인 협력 기반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짙어지는 지금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는 이날 김혜경 여사도 동반해 눈길을 끌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을 포함한 우리 기업인 5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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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빈방문에 최태원·구광모·구자은 등 멕시코 집결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멕시코 기업인 간담회에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를 계기로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한·멕시코 기업인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는 재계 총수 외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부회장,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조용철 대표 등을 비롯해 양국 정부 고위인사 약 30 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겸하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를 북미 시장을 겨냥한 주요 생산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LG전자는 멕시코 몬테레이, 레이노사, 멕시칼리 등에 공장을 두고 TV,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생산 중이다. LS전선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생산법인 LSCMX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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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광주에 '2400억 투자'…냉난방공조 생산라인 2028년 가동
삼성전자가 약 2400억원을 투자해 광주사업장에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지난해 인수한 독일 플랙트그룹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국내로 확대해 급증하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위치한 광주사업장에서 플랙트그룹 HVAC 생산라인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 토비아스 케텔레 플랙트그룹 CFO(최고재무책임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안도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약 2400억원을 투자해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에 연면적 2만1800㎡(약 6600평) 규모의 HVAC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신규 생산라인은 2028년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1989년 광주사업장(당시 광주전자) 설립 이후 37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다. 신규 생산라인은 플랙트그룹의 15번째 글로벌 생산거점이다.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시설, 대형 상업시설의 공조 수요에 전방위 대응하는 핵심 생산거점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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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실리콘밸리서 테크 포럼 개최…AI·로봇 비전 공유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초청해 차세대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 리더급 개발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제시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 비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노태문 DX(디바이스경험)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원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윤장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최원준 MX(모바일경험)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일상 속 AI와 로봇으로 확장되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윤장현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차세대 AI 기술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만들어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태문 사장은 "AI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소비자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지능화, 초개인화된 경험을 구현하고 물리적 제약을 넘어선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됨으로써 AX 전환기를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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