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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협상 재개 수순…백악관 "25일 협상팀 파키스탄행"
미국의 대(對)이란 협상팀인 스티브 윗코프 대통령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가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오는 25일(미 동부 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간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내일 아침 다시 파키스탄으로 가서 파키스탄의 중재 아래 이란 대표단과 직접 회담할 것"이라며 "이란이 먼저 대면 회담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협상팀을 통해 이란 측 입장을 듣게 될 것"이라며 "생산적인 대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차 협상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은 파키스탄에 가지 않고 미국에서 대기하면서 상황을 챙길 예정이라고 레빗 대변인은 밝혔다. 미국 협상팀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과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르면 이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종전 협상에서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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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동영, '北구성 핵시설' 발언…북핵 심각·시급성 강조"
통일부는 22일 정동영 장관의 '북한 구성시 핵시설' 발언 논란과 관련해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북핵 상황을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현안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정 장관의 '구성' 언급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내용을 토대로 북핵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로시 총장의 발언과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등 연구기관 발표 및 언론 보도 내용들을 근거로 북한의 핵 시설 상황을 종합적으로 언급한 것"이라면서 "지난해 7월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같은 취지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 장소로서 구성을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정 장관이 공개된 자료라고 거론한 각 보고서에 대해서도 부연했다. 먼저 2016년 7월 ISIS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원심분리기 개발시설이 존재하는 위치로 북한 방현 공군기지 인근의 장군대산 내 방현 비행기공장을 특정했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 지역은 북한 행정구역상 평안북도 구성시로, 많은 국내 언론들이 당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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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개발 저지 고수한 트럼프…최종합의까진 가시밭길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협상을 열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란전쟁이 막바지 고비를 넘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란의 기존 농축우라늄 처리방법과 추가농축 중단 등 핵협상이 관건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현재 이란과 추진 중인 합의는 버락 오바마와 '슬리피' 조 바이든이 체결한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협상의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이 1차 협상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였으며 여전히 핵심쟁점으로 남은 것이 이란의 핵프로그램이다. 현재 이란은 60% 농축도의 우라늄 약 400㎏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핵무기 개발은 안된다며 해당 물질의 국외반출을 요구했으나 이란은 농도를 크게 희석하는 대신 자국 내에 보관하겠다며 맞섰다. 이란이 핵농축 프로그램을 얼마 동안 중단할 것인지도 충돌지점이었다. 미국은 20년간 농축중단을 요구했으나 이란은 최대 5년 중단을 역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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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시설 완전히 파괴…잔해 수습 어려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2차 종전 협상을 조율 중인 가운데 이란 핵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드나잇 해머 작전으로 이란 핵 먼지(nuclear dust)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잔해를 수습하는 작업은 매우 길고도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드나잇 해머는 지난해 6월 미국이 B-2 폭격기 등을 동원해 이란 주요 핵시설 3곳을 폭격한 작전이다. '핵 먼지' 또는 '핵 찌꺼기'는 잔해 아래 묻힌 농축 우라늄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가져가기로 이란과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농축 우라늄에 대한 이전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트루스소셜 글은 CNN을 비롯한 미 언론을 겨냥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CNN 등 부패한 언론은 (당시 작전에 참여한) 위대한 조종사들에게 마땅한 경의를 표하지 않고 항상 그들을 깎아내리려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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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협상승인…밴스 출발" 휴전 종료 이틀 전까지 '안갯속'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 시한을 이틀 앞둔 20일(미 동부 현지시간)까지도 종전협상을 매듭짓지 못하면서 중동 정세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휴전 마지막날로 여겨지는 22일(한국시간 23일) 내에 파키스탄에서 종전협상이 열릴 징후가 보이지만 이마저도 불확실하다. 이런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미국 액시오스는 미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의 2차 협상을 위한 이란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1일 오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밴스 부통령이 아직 미국에 있고 오는 21일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걸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은 미국에 더 강경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강경파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압박 속에서 하메네이의 승인을 기다렸다.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이 이란에 협상 참여를 촉구해 왔다. 그동안 이란 내에선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 봉쇄를 풀지 않으면 협상에 나설 수 없다는 강경론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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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좋을 것" 트럼프, 이란 협상 믿는 구석...핵 협상 10년+10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 체결하려는 새 합의가 기존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뛰어넘는 수준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현재 이란과 추진 중인 합의는 버락 오바마와 '슬리피' 조 바이든이 체결했던 JCPOA보다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협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언급하진 않았다. 미국과 이란의 1차 협상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였으며 여전히 핵심 쟁점으로 남아있는 게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란은 60% 농축 우라늄 약 400㎏을 보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미국은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국외 반출을 요구했으나 이란은 농축 우라늄의 자국 내 보관을 주장하며 우라늄 농도를 크게 희석하겠다고 맞섰다. 이란이 핵농축 프로그램을 얼마나 중단할 것인지도 충돌 지점이다. 미국은 최대 20년간 농축 중단을 요구했으나 이란은 최대 5년 중단을 역제안하며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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