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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가 서울대공원 담장을 넘으면?…'수방사·경찰' 출동해 20분내 포획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늑구'가 탈출하는 등 동물 탈출 사고가 이어지면서 동물원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도 최근 동물 탈출 사고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벌였다. 5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동물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피그미 하마가 탈출한 상황을 가정해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대공원은 매년 상·하반기에 각 1차례씩 모의 동물 탈출 훈련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호랑이, 재규어 등 맹수류가 탈출한 상황을 가정하고 상반기에는 대형 유인원이나 포유류 등 특정 동물을 선정해 탈출 시나리오를 가정해 훈련한다. 이번에 탈출 대상 동물로 선정한 피그미 하마는 멸종 위기종 2급이다. 주로 습지와 울창한 숲에서 홀로 지내거나 아주 작은 무리를 지어 은둔생활 한다. 하마의 3분의 1~4분의 1에 불과하지만, 성체 몸무게는 최대 270㎏까지 나간다. 대형 포유류로 위험 등급 동물로 분류한다. 이번 훈련은 피그미 하마 1 마리가 제2아프리카관에서 탈출한 상황을 가정했다. 위험 동물이어도 바로 사살 결정을 하지는 않고, 포획을 우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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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고독사 위험, 기술로 막는다"…'AI+IoT 돌봄' 전면 확대
경기 시흥시가 4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본격 확대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응하고 나섰다. 고립·고독 위험이 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AI 기반 돌봄 서비스에 IoT 장치를 추가 도입해 감지와 대응 기능을 고도화했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안부 확인과 생활환경 개선, 자조모임 운영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돌봄서비스를 도입해 정책의 정밀도를 높였다. 현재 돌봄 대상자는 휴대전화 앱 '경기똑디(D)'를 통해 등록된다. 이후 생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되며, 결과는 복지 담당자와 가족에게 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AI 안부 전화가 1차로 이뤄지고, 미응답 시 관제센터가 2차 확인에 나선다. 이후에도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갖췄다. 여기에 IoT 기술이 결합되면서 감지 체계는 한층 촘촘해졌다. 문열림센서는 현관문과 냉장고, 서랍장 등의 사용 여부를 통해 일상 활동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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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아저씨' 박동빈, 갑작스러운 비보…개업 앞둔 식당서 사망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이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5분쯤 경기 평택시 장안동 한 상가 내 식당에서 숨져 있는 박씨를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진 바 없다.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은 해당 식당 개업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아내인 배우 이상이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유족으론 딸, 누나, 동생이 있다. 발인은 오는 5월1일 엄수된다. 고인 유해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박동빈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독사 역을 맡아 대중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딸 출생 비밀을 듣고 주스를 흘리는 장면으로 화제가 돼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성균관 스캔들', '광개토대왕', '위대한 조강지처', '태양을 삼킨 여자' 등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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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쇼' 조련사가 바지 속에 넣은 코브라, 50대 관광객 물어 사망
이집트에서 50대 독일 관광객이 뱀 쇼를 관람하던 중 독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경찰은 남성 A씨(57)가 이달 초 이집트 홍해 유명 관광지 후르가다 한 호텔에서 뱀 조련 쇼를 보다가 바지 속으로 기어들어온 뱀에 물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시 공연에선 조련사가 코브라로 추정되는 뱀 2마리를 관객들 목에 두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조련사는 뱀 1마리를 A씨 바지 속으로 기어들어 가게 했고, 이 과정에서 뱀이 A씨 다리를 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곧바로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바이에른주 운터알고이 출신인 A씨는 친척 2명과 함께 이집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독일 경찰과 검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독성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집트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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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대기 중 숨진 20대女 사인 나왔다…텀블러서도 이 성분
경찰 조사를 앞두고 약물 복용 후 숨진 20대 여성의 사인이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 당직실에서 조사를 앞두고 있던 중 약물을 복용한 뒤 숨진 20대 여성 A씨의 소지품에서 청산염(청산가리)이 검출됐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동부서 당직실에서 숨진 A씨 소지품에 대한 약물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 국과수는 A씨 소지품인 텀블러 속 액체에서 청산염을 검출했다. 아울러 A씨의 혈액 등 체내 조직에서도 관련 성분이 나왔다. 국과수는 청산염에 의한 중독사로 보인다는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다만 구체적인 부검 결과서 등이 나오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당시 A씨가 경찰서에서 종이컵으로 물을 먹은 정황은 확인됐다. 하지만 텀블러 사용 여부와 함께 청산염을 복용한 시기 등은 CCTV 분석을 통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대기실에서의 텀블러 사용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추가적으로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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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6만마리와 사는 中 여성…"뱀 고기 팔아 연간 2억원 수입"
6만마리가 넘는 독사와 함께 생활하며 뱀 고기를 팔아 연간 100만위안(약 2억1500만원)을 벌어들이는 중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광시성 출신 31세 여성 친씨에 대해 보도했다. 친씨는 대학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뱀 사육 사업을 돕고 있다. 그는 살모사와 코브라 등 맹독을 가진 뱀 6만마리를 관리하고 있다. 앞서 친씨 아버지는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딸이 일을 돕는 것에 반대했다. 하지만 농장이 커지면서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딸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친씨는 "뱀과 접촉하는 건 위험한 일이지만, 난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뱀을 만지는 것을 보고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친씨 농장에서 나오는 뱀은 전통 의학 연구용과 식용 등으로 사용된다. 뱀의 독이 의학 연구에 쓰이고, 고기 등은 음식점 등에 판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 '뱀독 수집 소녀'라고 불리는 친씨는 2만2000명 넘는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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