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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핵시설 발언' 논란에 입 연 위성락 "정쟁화 말아야…美와 소통 중, 단기간에 수습하려 해"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시 핵시설'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여야 간 대결 소재로 쓰여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측과 상호 이해의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소통하고 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출구를 찾을 것이며 이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지나친 정쟁화는 자제해 달라는 당부다. ━"미국과 지금의 현상 소통 통해 잘 정리해야…단기간에 수습하려 한다"━위 실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 장관의 발언은 미국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유출한 게 아니고 그런 전제 위에서 하는 주장과 논의는 잘못됐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 영변과 강선에 이어 구성에도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다"고 했다. 이에 미국 측은 '한미 간 공유된 비공개 정보가 공개됐다'는 취지로 불만을 제기해 왔으며 대응 조치로 그간 한국과 공유해 오던 일부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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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美'차관보' 표기는 실무상 착오…대표 사퇴가 책임 다하는 것인가"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서 국무부 차관 비서실장을 만난 뒤 더 직급이 높은 차관보를 만나고 온 것처럼 '과장 홍보'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장 대표는 "차관보급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면담을 하고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만나고 온 개빈 왁스 미 국무부 차관 비서실장 직급을 애초에 투명하게 밝히면 논란이 안 됐을 것'이라는 취재진 지적을 받고 "국무부 인사에 대해 직급이나 대화 내용을 명확히 밝힐 수는 없다"며 특정 되기 때문이다. 차관보급이라고 표기하려 하다가 실무상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국무회의에 두 번 들어갔고, 첫 번째로 만난 차관보급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며 "두 번째도 차관보급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면담을 했고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고, 당초 16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미 일정을 사흘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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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키플랫폼, 피지컬AI 시대 대한민국 전략 제시
"한국이 피지컬 AI(인공지능) 리더가 될 것이다. 제조업은 미래에 하이테크(첨단산업)가 된다. "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현상 돌파를 위한 초생산성: K-Lean 네이티브 AI'(B. T. S. : K-Lean AI Native)를 주제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대변혁 시기의 해법을 모색했다. 2026 키플랫폼은 피지컬 AI(인공지능)의 대두와 국제 정세 급변으로 글로벌 정치·경제 지형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디지털 영역에서 현실 세계로 나온 피지컬 AI는 제조·물류·헬스케어 등 전 산업에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미국-이란 전쟁은 국제유가를 급등시키며 세계 경제를 공포에 빠트렸다. 이를 넘어 세계 2차대전 이후 확립된 '항행의 자유'라는 규칙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랫동안 세계 질서를 지탱해 온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과 패권이 흔들리면서 패권의 진공 상태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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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동맹국' 리스트 작성...벼르는 트럼프 "지원 요청은 '시험'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에 이란 전쟁 동참을 요청했던 것은 일종의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동맹 기여도에 따라 향후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등 대응 조치를 거듭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영국 등 동맹국의 개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이란 군을 쓸어버렸고 아무도 필요하지 않았지만 동맹국이 (전쟁에) 참여할지 안 할지 알고 싶었다"며 "지원 요청은 '일종의 시험'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전혀 필요 없었지만 그래도 그들은 도왔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지난 3월 미국의 이란 공습 과정에서 지원 요청을 거부하거나 결정을 미뤘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영국, 프랑스 등을 상대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서도 해당 국가들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와 관련, 백악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을 동맹 기여도에 따라 분류한 명단을 만들었다고 전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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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국 제조업, 키는 '피지컬 AI'
세계는 지금 극심한 지정학적 변동과 기술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미·중 경쟁, 에너지 안보, 첨단기술이 뒤엉키는 새 패권 질서를 놓고 이를 돌파할 한국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서울에서 마련됐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이다. 미국 정책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가 동맹을 배제하는 단순한 '고립주의'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나일 가디너 헤리티지재단 센터장은 "미국의 힘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되, 필요시 군사력도 사용할 준비가 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구도에서 한국이 지렛대로 삼을 수 있는 무기는 '제조업 역량의 진화'다. 다행히 미국은 반도체, 자동차 등 탄탄한 제조 기반을 갖춘 한국을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파트너 지위에 만족해선 미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 한국 제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열쇠는 공장 설비와 로봇 등 하드웨어에 고도의 지능을 부여하는 '피지컬 AI'다. 기조연설자인 제이 리 메릴랜드대 석좌교수는 "한국이 미래의 피지컬 AI 리더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산업용 피지컬 AI가 한국의 새로운 생존 무기임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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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헬러 주한미대사 대리 면담…'8박10일' 방미 성과 공유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 C. 를 다녀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만나 방미 성과 및 한미 동맹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헬러 대사대리와 면담을 가졌다. 장 대표는 앞서 방미 이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인사들 사이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미 동맹에 대한 입장에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장 대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언급 관련 사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영변과 강선에 이어 구성에도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 측은 '한미 간 공유된 비공개 정보가 공개됐다'는 취지로 불만을 제기했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은 관련 대응 조치로 일부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정 장관 해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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