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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천서 포획 악어, 국제 멸종위기종이었다…"최대 4m까지 성장"
경기 여주시 소양천에서 포획된 약 50㎝ 크기의 악어가 국제적 멸종위기종 '샴악어'(Siamese crocodile)인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여주시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소양천에서 발견된 악어를 샴악어로 판명했다. 샴악어는 야생 개체가 거의 남지 않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으로 분류돼 있다. 샴악어 성체는 2~3m 크기로 자라나며 대형 수컷은 몸길이가 최대 4m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샴악어와 같은 멸종위기종을 무단으로 유통하거나 유기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이번에 포획된 악어는 여주시 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되고 있다. 여주시는 악어 주인을 찾기 위해 열흘간 유기동물 발생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이 기간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악어는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경찰은 누군가 악어를 고의로 하천에 유기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통 경로와 사육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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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 항공사 첫 '버킹엄궁 선언'…야생동물 밀거래 막는다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야생동물 불법 거래 근절을 위한 국제 공동 선언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영국 왕실 산하 국제 야생동물 보호 연합 '유나이티드 포 와일드라이프'가 주도하는 '버킹엄궁 선언'에 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버킹엄궁 선언은 항공·물류망을 이용한 야생동물 밀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2016년 마련됐다. 야생동물과 관련 가공품의 불법 거래 정보를 공유하고, 의심 사례를 관계기관에 신고하며, 불법 거래로 추정되는 화물의 운송을 거부하는 내용 등 11개 실행 조항으로 구성됐다. 선언에 서명한 기업은 유나이티드 포 와일드라이프 운송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법 집행기관 및 환경보호단체와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야생동물 밀거래를 막기 위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 교육, 의심 수하물 신고 및 운송 거부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에도 불법 거래가 의심된 뉴질랜드 토종 희귀종 '보석도마뱀'의 본국 송환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당시 뉴질랜드 환경부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해 살아남은 개체를 뉴질랜드로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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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주인 찾아요"…열흘 내 안 나타나면 국립생태원 간다
경기 여주시가 관내 하천에서 포획된 악어의 주인을 찾는다. 열흘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포획된 악어를 국립생태원에 보내기로 했다. 20일 여주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27분쯤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50㎝ 크기 악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원 7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해 약 30분 만에 악어를 포획했다. 여주시로 인계된 악어는 관내 민간 유기동물보호센터가 임시 보호하고 있다. 이 악어는 가정에서 반려용으로 키우다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주시는 주인을 찾기 위해 열흘간 유기동물 발생 공고문을 보호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악어는 국립생태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기르다 버린 악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고문을 올려 주인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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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물도 없이 헥헥"...'폐점' 홈플러스 펫숍, 방치된 강아지들
지난달 폐점한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내 펫숍에 남겨져 있던 강아지들이 한 달여 만에 구조됐다. 유기동물 보호소 도그어스플래닛은 16일 오전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내 펫숍에 방치된 강아지 7마리를 긴급 구조했다. 도그어스플래닛은 구조에 앞서 펫숍 업주로부터 소유권 포기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내 펫숍에 강아지들이 방치돼 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에는 강아지들이 투명한 아크릴 케이지에 갇혀 밖을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들 모두 오랜 기간 관리를 못 받은 듯 털이 헝클어진 상태였으며, 케이지 안에는 배설물로 보이는 흔적도 확인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에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한편, 일부는 펫숍 앞에 물과 물티슈를 놓고 갔다. 도그어스플래닛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지난달 홈플러스 폐점 조치로 펫숍 운영이 중단된 뒤 줄곧 방치돼 있었다. 업주는 "폐업 후 강아지들을 무료 분양했지만 이 중 일부가 보호자에게 학대당한 정황이 확인돼 다시 매장으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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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반려 동물등록 시스템 QR로 개편…51일→4일로 기간 단축
서울 강남구는 반려 동물 등록 절차를 QR코드 기반으 시스템으로 개선해 소요 기간을 51일에서 4일로 대폭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구의 누적 동물등록 수는 4만6973마리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시 등록 동물 69만6963마리의 6. 78%에 해당한다. 구는 반려 동물에 내장형 칩을 삽입하고 구청에 등록할 경우 마리당 5만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금 신청률은 올해 56. 9%에 그쳤다. 이에 지원금 신청이 저조한 원인이 복잡한 서류 제출과 확인 절차에 있다고 보고, 동물등록 행정 시스템을 QR 기반으로 개편한 것이다. 협력 동물병원에서 등록하는 구민은 병원에 비치된 QR코드로 신청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강남구민 여부를 확인해 주민등록등본 제출은 필요 없다. 병원도 종이 신청서를 받거나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비용을 내고 등록한 구민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QR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전자문서는 암호화해 보관하고,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도 더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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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순찰차에 7시간 방치"…경찰견 2마리 숨지게 한 경찰관 기소
미국에서 경찰견 2마리를 무더운 날씨 속 순찰차에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경찰관이 동물학대 혐의 등으로 형사 기소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세일럼카운티 보안관실 소속 경찰관 코디 헨더슨은 자신이 담당하던 경찰견 2마리를 차량 안에 방치해 폐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헨더슨이 지난 5월 29일 벨기에 말리노이즈 종인 '립'과 스프링어 스패니얼 종인 '부머'를 약 7시간 동안 시동이 꺼진 순찰차 안에 남겨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기온은 화씨 81도(섭씨 약 27도)였으며 차량 내 환기 장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두 경찰견은 차량 안에서 목숨을 잃었다. 헨더슨은 동물학대와 동물 보호 의무 위반, 위험한 환경에 동물을 불법적으로 방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현재 무급 휴직 처분을 받은 상태이며 오는 30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세일럼카운티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헨더슨이 자신에게 배정된 경찰견들의 죽음과 관련해 정식 기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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