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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보우소나루, 출국금지 무시하고 미국행…어떻게 갔나
플라비오 보우소나루 브라질 상원의원이 대선 패배 후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를 거쳐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가이민청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보우소나루 의원과 그의 가족들이 26일 밤 10시50분(현지시간) 미시오네스주 탄크레도 네베스 국제 교량 국경 검문소를 통해 입국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경 항공사 바이레스 플라이가 운항하는 전세기에 탑승해 에콰도르 과야킬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민청은 "이들은 유효한 여행 서류를 소지했고, 법적 문제가 없는 상태로 입국했다"며 "관련 당국 역시 이들의 입국 절차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앞서 보우소나루 의원이 27일 미국 마이애미에 입국했고, 미국에 머물고 있던 그의 동생 에두아르두가 마중을 나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이민청과 브라질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보우소나루 의원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잇는 육상 국경 통로를 이용해 아르헨티나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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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의회 탈환시…이란전 예산 막고 머스크 조사한다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경우 예산권과 의회 조사권을 활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견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 전쟁에 쓸 국방 예산에 제동을 걸 수 있고 청문회를 열어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도 들여다볼 수 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민주당은 상·하원 중 한 곳만 장악하더라도 정부 지출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있고 청문회 개최와 증인 소환 권한을 갖게 된다. CNN은 민주당이 각종 청문회와 조사권을 행사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전방위 감시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한 연방정부 감축 조직 정부효율부(DOGE)의 정부 계약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과 주식 수익 문제 역시 주요 조사 대상이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 등 주요 각료들도 의회 청문회 출석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예산 심의권을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트럼프 개선문' 건설, 챔피언십급 골프장 조성 등 워싱턴 DC 개발 사업에 제동을 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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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산 둔갑 등 'K제조업 보호 위한 전방위 대책' 추진
관세청이 저가 수입품의 국산 둔갑 등 불공정 무역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지방정부·생산자단체와 손잡고 내년 1월까지 특별단속 및 기업지원책을 펼치는 전방위 대책을 추진한다. 하유정 관세청 심사국장은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가짜 메이드인 코리아(Made in korea)로부터 지역 특화 제품 및 지역 중소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엄정한 단속'과 위기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을 일으켜 세우는 '따뜻한 지원'을 양대 축으로 하는 'K-제조업 보호를 위한 전방위 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관세청이 지난 6월 중소 제조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 72. 8%가 원산지 둔갑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 등 복합적 피해를 호소하면서 우리 제조업 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도 배경이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관과 지방정부, 생산자단체 간 3자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세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과 기업 지원책을 동시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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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복→미국행' 부친 판박이…"보우소나루, 美 마이애미 입국"
브라질 대선에서 패배한 플라비오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일간지 오글로보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우소나루가 마이애미에 도착했고, 동생 에두아르두가 그를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에두아르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아버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기소에 개입해 달라고 로비하고자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들 형제의 아버지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패배 후 승복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귀국했고, 이후 쿠데타 모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5일 브라질 대선 결선에서 패배한 보우소나루 의원은 사법 당국의 여권 제출과 출국 금지 명령을 무시한 채 미국으로 향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는 보우소나루가 아르헨티나로 입국한 뒤 미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전했지만 아르헨티나 측은 이를 부인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 경찰과 측근들은 이날 오전까지 보우소나루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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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전투표 3200만명…경합주 열기 폭발에 민주 '웃음' 공화 '결집'
미국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경합주를 중심으로 사전투표자 수가 대선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열풍이 불고 있다. 양당 지지층이 선거일 전부터 사활을 건 표 대결에 나서면서 선거 막판 판세가 요동치는 모양새다. 27일(현지시간) AP 통신과 CNN이 데이터 분석업체 캐털리스트와 공동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면 조기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한 사전투표자는 약 3260만명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번 중간선거 전체 투표의 최대 3분의 2가 선거일 이전에 행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카밀라 해리스 후보가 맞붙었던 2024년 대선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로 사전투표 비중이 절반 수준이었던 2022년 중간선거를 크게 웃돈다. 사전투표 자료가 집계된 39개 주 가운데 29개 주에서 4년 전 중간선거보다 사전투표가 늘었다. 특히 연방상원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 경합주에서 사전투표가 일제히 늘었다. 캔자스주에선 사전투표가 4년 전보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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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겠다며" 트럼프 찍었는데…관세 부메랑, 러스트벨트 때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동부 베슬레헴. 한때 미국 철강산업의 심장이던 옛 제철소 터에서 루트22 국도를 따라 차로 10분쯤 달리자 주유소가 나왔다. 휘발유 가격표는 갤런당 4. 19달러. 지난해 이맘때보다 40%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픽업트럭에 기름을 넣던 운전기사 밀러(52)는 차창 안으로 영수증을 구겨 던지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대선 때 트럼프를 찍었습니다. 공장을 살리고 물가를 잡겠다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보세요. 부품값은 올랐고 기름값은 갤런당 4달러를 넘습니다. 1주일에 기름값으로만 40달러(약 5만3000원)가 더 나가는데 이게 정말 우리가 바란 결과입니까. " 그는 다음달 3일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을 선택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펜실베이니아는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을 뒷받침한 핵심 경합주다. 베슬레헴이 속한 노샘프턴카운티는 1948년 이후 1968년, 2000년, 2004년 등 세차례를 제외하고 대선 승자와 같은 선택을 해온 '미국의 정치풍향계'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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