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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바글바글" 악몽이 또?…계양산서 '러브버그' 공식 발견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출현 시기가 다가오면서 지난해 대거 출몰했던 인천 계양산 인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일 계양산 해발 100m 이하 지점에서 러브버그 성충 2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이후 일주일 뒤인 지난 9일에도 비슷한 지점에서 성충 2마리가 추가로 확인됐으며, 지난 13일부터는 성충 100마리 이상이 지속해서 관찰되면서 본격적인 출현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와 같은 러브버그 대규모 발생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계양구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모두 472건으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 15일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러브버그 대발생이 우려된다"는 인천 계양구 주민의 민원도 접수됐다. 다만 현재까지 직접 목격했다는 공식 민원은 접수되지 않은 상태여서 지난 4월부터 계양산에서 진행 중인 러브버그 유충 방제작업 외 다른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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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모기, 겨울부터 잡았다…송파구, 빅데이터로 모기서식지 선제 방역
서울 송파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충 '선제방역'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방제 시스템을 가동, 선제적으로 해충 발생원의 차단에 집중했다. 수년간 축적된 해충 발생 민원 주소지와 관련 빅데이터를 통계 분석하여, 정화조, 하수구, 지하실 등 모기의 주요 은신처를 정밀하게 파악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무려 5배 증가한 총 96개소의 숨은 서식지를 새롭게 발굴했다. 이어 지난 3월까지 모기서식지 96개소의 선제방역을 철저히 마쳤다. 겨울을 난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여름철 성충 모기 수백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구는 이번 조치로 올여름 송파구 내 모기 개체 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퀴벌레와 성충 모기를 잡기 위해 촘촘한 방제망도 가동한다. 주택가 골목길, 전통시장 인근, 하수관로 등 위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기동반'을 상시 운영하며 주기적인 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화학적 살충제 사용은 최소화하면서 유인물질로 해충만 걸러내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보호하고 동시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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